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세라젬, '마스터 V7 메디테크' 공개…'생리통 치료'등 식약처 5가지 사용목적 인증

세라젬의 25년 기술력이 집약한 '마스터 V7 메디테크' [세라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라젬이 25년의 ‘세라젬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를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마스터 V7은 △인체공학적 이해에 기반한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열원소재에 대한 열공학 기반 온열 기술인 ‘써멀테크’ △효능·효과가 검증된 의료기기 기술 ‘메디테크’ 등 세라젬의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인체의 기둥인 척추 전반에 걸쳐 집중 온열과 마사지를 제공해 추간판(디스크)탈출증 등 척추 질환 치료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의 경우 처음으로 생리통 치료 효과를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아 총 5개의 사용목적을 확보했다. 또 ‘4세대 세라코어 엔진’, ‘스파인 스캔’ 등 독자 기술로 입체적이고 부드러운 마사지감을 구현했다.

 

마스터 V7은 세라젬이 1998년 처음 설립된 이후 진행해온 각종 의과학 연구 결과와 헬스케어 노하우 등 ‘메디테크’로 정의되는 세라젬만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제품에 적극 반영해 한단계 진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된 복부 온열 LED 도자를 통한 PAMS(Photo-Activated Modulation of Smooth Muscle) 기술로 생리통 치료 사용목적을 식약처로부터 처음 인증 받았다. 이 기술은 LED를 활용한 2개의 조사부로 가시광선을 방출해 자궁 평활근의 수축·이완 기능을 회복시키고 원발성 월경통(생리통)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척추 견인 알고리즘’ 특허를 바탕으로한 ‘수직 견인 마사지’ 기능을 통해 추간판(디스크)탈출증 등 척추 질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스터 V7이 확보한 사용목적은 총 5개로 △추간판(디스크)탈출증 치료 △퇴행성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등을 식약처로부터 인증 받았다.

 

마스터 V7은 세라젬의 인체공학을 고려한 전문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기반 4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적용해 온열과 지압 마사지를 척추 부위에 분산 없이 집중 전달한다. 특화된 마사지 휠에 3D 모션을 적용해 위 아래로 척추를 문지르고 지압하는 동시에 경추 부위에서는 안쪽으로 모이면서 지압감을 높이는 입체적 마사지를 구현했다.

 

또한, 열원·소재에 대한 열공학 연구를 기반으로한 ‘써멀테크’ 기술을 접목해 척추라인에 빠르고 정밀하게 온열을 집중 전달한다. 마스터 V7은 마사지 휠을 직접 가열하는 방식으로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을 지압마사지와 동시에 제공하며 PID(Proportional Integral Derivative) 정밀 제어 기술로 온도를 1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마스터 V7은 사용자가 제품 위에 눕기만 하면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마사지 모드를 시작하는 ‘오토플레이’ 기능이 적용됐다. 또 하중 데이터를 기반으로 척추부위 별 마사지 강도와 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오토컨트롤’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한다.

 

7개의 표준모드 외에 경추(목·어깨), 흉추(등), 요추(허리) 등 부위별 집중 모드로 원하는 집중 마사지 부위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일과·생활 속 추천모드도 추가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경추 모드의 경우 ‘틸팅 마사지’ 등 목과 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과 음성안내를 통한 스트레칭으로 주변의 뭉친 근육을 집중적으로 압박하고 풀어준다.

 

이밖에도 △다리 부위별 마사지를 제공하는 ‘에어셀 마사지기’ △사용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9단계 강도 조절’과 ‘3단계 속도조절’ 기능 △편안하고 부드러운 마사지감을 위한 ‘컴포트 매트’ △편리하게 보조부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이지 슬라이딩’ 등 각종 편의 요소들도 대거 적용됐다.

 

마스터 V7은 세라젬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비례감과 밸런스를 강조한 외관을 도입했다. ‘소프트 터치 디자인’을 채택해 부드러운 곡선과 레더 감성의 텍스처가 공간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게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세라젬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30여개 웰카페 등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직영몰,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터 V7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기본 사은품 외에 거치형 스마트폰 스탠드, 정구호 헬스테리어 키트 등 특별 사은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7은 세라젬이 25년간 쌓아온 의과학, 헬스케어 노하우부터 소재부터 열원, 인체공학 등 다양한 분야 혁신 기술이 대거 도입된 제품”이라며 “사용목적이 추가된 만큼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좋은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200억대 횡령·배임’ 조현범 회장, 1심 징역 3년 법정구속…판결 의미와 향후 전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김정영 기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 회장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5월 29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번 판결은 한국앤컴퍼니 재벌 총수 일가의 사익 추구와 계열사 부당지원, 회사 자금 사적 유용 등 전형적인 재벌 범죄의 단면을 보여주며,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와 법원의 판단이 맞물린 결과다. 수사의 발단은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서 비롯됐다. 공정위는 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2023년 1월, 서울중앙지검은 조현범 회장 자택과 본사, 계열사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자금이 개인 집수리, 외제차 구입 등 사적 용도로 유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3월, 검찰은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계열사 MKT(한국프리시전웍스) 자금 130억원을 무담보로 빌려주거나, 50억원을 지인 회사에 대여, 20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이 추가됐다. 검찰의 수사는 공정위 고발을 계기로 시작됐지만, 이후 압수수색과 계좌 추적에서 추가 증가들이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뤼튼’과 맞손…익시오 등 AI 에이전트에 뤼튼 기술 탑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성형 AI 전문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와 뤼튼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AI 서비스 활성화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과 이세영 뤼튼 대표가 참석했다. 뤼튼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AI 챗봇,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오픈소스 기반의 AI 에이전트 개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뤼튼은 최근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넘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통해 뤼튼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AI에 대한 효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AI 생태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

오스템임플란트, ESG위원회 출범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튼튼하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ESG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ESG를 지속가능한 경영의 선결 과제로 삼아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진들이 위원회를 구성, 직접 운영하며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인 ESG 경영 토대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전사적인 ESG 경영 전략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사내 인식 개선과 내재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 중장기 ESG 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리스크 대응을 관리하며 ESG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보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을 폭넓게 실천하고 치과의료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ESG 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위원회를 신설했다”며 “ESG를 ’세계 1위 치과기업’이란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으로 인식하고 모범 기업이 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치과

[랭킹연구소] 외국인 관광객, 가장 많이 찾은 매장 TOP10…롯데·신세계 백화점 제치고 ‘올리브영’ 급부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 과거 명품 면세점과 백화점이 외국인 쇼핑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K-뷰티와 가성비를 앞세운 로드숍, 생활잡화점이 새로운 ‘필수 코스’로 부상했다. 특히 올리브영, 다이소 등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매장들이 백화점 본점보다 더 많은 외국인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 TOP 10 매장 하나카드가 2025년 1~4월 외국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이용 건수 상위 10개 매장 중 4곳이 올리브영 지점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은 롯데백화점 본점보다 10%, 신세계백화점 본점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외국인 결제 건수를 기록했다. 하나카드가 분석한 외국인 이용 건수 상위 10개 매장은 1위 더현대 서울, 2위 CJ올리브영 명동타운 3위 스타필드 코엑스몰, 4위 롯데백화점 본점, 5위 홈플러스 안양점, 6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7위 CJ올리브영 홍대타운, 8위 롯데월드몰, 9위 CJ올리브영 N성수, 10위 CJ올리브영 명동으로 조사됐다. ‘K-뷰티’ 쇼핑 열풍…올리브영, 백화점보다 더 인기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 전체 점유율 22% 기록"…경쟁력 앞세워 4년 만에 점유율 5배 이상 확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전체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자가면역질환 대표 의약품으로서 시장 영역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판매 1년 차인 2021년 4%에 불과하던 전체 점유율이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 처방 성과를 보였다. 유럽에서 인플릭시맙을 처방받은 자가면역질환 환자 10명 중 7명이 램시마 제품군으로 치료받고 있는 셈이다. 투약 편의성 및 의사, 환자의 높은 선호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제품명)의 매출 전망도 밝다.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일정 기간을 거쳐 처방 안정화가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도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가 완료되면 짐펜트라 처방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도

삼성물산, SMR 핵심기술 ‘SC 모듈’ 실증 완료…글로벌 SMR 시장 공략 본격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SMR 구조물을 모듈 단위로 시공하는 공법을 앞세워 글로벌 SMR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 IHI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7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강판 사이에 콘크리트를 넣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강판 콘크리트 벽체를 실제 크기로 제작했다. 특히 공기와 비용이 사업성과 직결되는 SMR 프로젝트 특성에 맞춰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시공하는 모듈화를 적용했다. 강판콘크리트 모듈화 공법은 ▲안전성 ▲공기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까지 가능해 SMR 건설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