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쓰는 ‘주가의 공식’을 개인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28세의 젊은 투자 전략가 ‘주식의 코드’가 집필한 《주식의 코드: 1%를 읽는 매크로 투자》(베가북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실적 × 멀티플 = 주가'라는 단순 공식을 중심으로, 매크로 지표를 활용한 실전 투자 판단 루틴을 제시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시장 해석력을 끌어올린다.
◆ 감(感)이 아닌 공식으로 투자하라
《주식의 코드》는 “시장은 공식으로 움직인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기관과 외국인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실적(EPS) × 멀티플(PER)’ 공식을 통해 주가의 적정 가치를 계산해왔다고 말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이 원리를 몰라 ‘지금이 고점인가, 저점인가’를 감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개인 투자자도 공공 데이터와 간단한 계산만으로 ‘적정가’를 직접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풀어낸다.
◆ 경제 사이클과 타이밍, 그리고 자산의 언어를 읽는 법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 사이클’을 투자 루틴 속에 통합한 점이다. 저자는 “시장에는 항상 침체, 회복, 확장, 둔화의 흐름이 반복된다”며, 각 국면별로 주목해야 할 지표와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금리, 환율, 원자재, 코인, 채권 등 자산간 흐름을 연결해 읽는 방식을 자세히 다루며, 단순히 종목을 고르는 단타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시장 전체를 읽는 매크로적 시야를 길러주는 책으로 평가받는다.
◆ 28세 저자가 쓴 ‘실전형 투자 루틴서’
저자 주식의코드는 28세의 젊은 투자 전략가로, 삼프로TV 등 다수의 경제매체에서 출연 및 콘텐츠 협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 경제교육대상(총재상)을 비롯한 수상 이력과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경제 분야 상위 10% 구독률을 기록하며 온라인 누적 조회수 250만회 이상을 달성한 실전형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그는 대학 재학 시절부터 직접 투자와 경제 분석을 병행하며 “데이터 해석과 타이밍 판단을 체계화한 매크로 루틴”을 완성했다. 이 책은 그가 실제로 매매 의사결정을 내릴 때 사용하는 ‘데이터-해석-실행’ 루틴을 그대로 공개한 것이다.
◆ “무엇을 살까보다, 언제 사고 팔까를 알려주는 책”
《주식의 코드》는 단순히 좋은 종목을 찾는 법이 아니라,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를 판단하는 투자 기준을 제시한다. 주가의 적정가, 경기 사이클, 금리 방향성, 그리고 자산 간 상관관계를 통합적으로 해석하며 투자자가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한다.
많은 책이 이론에 그치지만, 《주식의 코드》는 데이터 다운로드 → 가공 → 해석 → 매매 의사결정까지 실습형 루틴을 제시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막연한 감이 아닌 데이터와 원칙으로 투자 기준을 세우고 싶다면 이 책이 최고의 가이드가 될 것이다”고 강조한다.
“시장은 결국 공식으로 움직인다. 감으로 투자하던 시대는 끝났다.” - 《주식의 코드》 중에서
출판사 베가북스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투자서가 아니라, 매일 변하는 시장 속에서 투자자가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매크로 루틴서”라며 “젊은 세대 투자자들이 데이터와 논리로 시장을 해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