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이 8일 도심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문센트럴아이파크 현장에서 구조자문 활동을 진행했다. 안전·품질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해 지난 2022년 사내외 각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출범한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은 지난해 1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7월 강동아이파크더리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심지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 왔다. 올해의 경우 하반기 현장 구조자문 활동과 함께 다양한 현장 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구조자문 활동에는 박홍근 시공혁신단장과 현장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와 현장 안전교육, 현장 순회, 현장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문센트럴아이파크가 도심지에서 이뤄지는 공사인 만큼, 현장 여건이 반영된 설계 도서의 구조 검토 확인과 시공 일치성 여부, 시공 순서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박홍근 시공혁신단장은 이날 자문 활동에 앞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공사 관계자들과도 안전 시스템 개선 및 시공성 확보를 위한 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역세권 지역에 들어서는 임대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교통 환경을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 등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서울주택공사(SH)가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은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준다. 청년안심주택은 역세권 및 주요 간선도로변에 조성되어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3차 청약의 경우 1,044가구 공급에 6만3,161명이 신청해 평균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문정역 마에스트로’는 무려 1,4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역세권 임대주택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민간 임대주택 시장에서도 역세권 여부에 따른 청약 경쟁률 차이가 뚜렷하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환승하는 영등포구청역 역세권에 위치해 평균 432.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8월 청약이 진행된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역시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천호역 인근에 있어 평균 48.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역세권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1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3일 공개했다. 올해 1분기 중 월간 방문자 수가 가장 높았던 인기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총 방문자 수가 15만5884명에 달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만2032세대를 보유한 대단지로 2024년 연간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꾸준히 높은 방문 수를 유지하는 곳이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3위, 13만1470명) 또한 9,510세대 대단지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함께 늘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이번 분기 방문자 수 2위는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 소재 ‘새샘마을7단지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가 차지했다. 지난 2월 6일과 7일 이틀간 새샘마을7단지 342세대, 새샘마을8단지 330세대 중 잔여 주택 3가구 입주자를 모집하는 사후접수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면서 총 13만9480명의 방문자가 유입됐다. 2017년 공급 당시의 분양가로 나오면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가 없어 매우 높은 관심을 받은 단지다. 지난 3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무순위 청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4월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Tallin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하고, 이 곳에 비등형 경수로(BWR∙Boiling Water Reactor, 원자로에서 물을 끓여 수증기로 만들고, 그 힘으로 터빈을 회전시켜 발전하는 방식)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에서 개발한 S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기준금리 인하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까? 그동안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위축됐던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며, 주택 수요도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추가 금리 인하가 이어질 경우 거래량 증가와 가격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그리고 올해 2월에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하며, 현재 연 2.7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온 것은 2022년 10월(2.5%)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면서, 이는 주택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주택시장도 즉각 반응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1로 전월 대비 6.1p 상승했다. 수도권은 114.5로 8.6p 오르며 상승 폭이 컸고, 비수도권도 100.6을 기록하며 2.5p 상승했다. 청약시장도 마찬가지다. 부동산R114에서 최근 3개월간 전국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2월 8.75대 1이었던 경쟁률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미글로벌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31일 사내 AI 플랫폼인 ‘HG AI 포털’을 선보였다. 이 포털은 AI 채팅, 문서 검토, 번역, 이미지 생성 및 분석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의 임직원들은 이를 통해 일상 업무에 있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에서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 API를 구매해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기에 LLM 특성을 반영한 AI 채팅 기능을 활용해 신속한 정보 검색과 업무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업로드한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결과를 제공한다. 또 생성형 AI를 통해 상황 인식, 위반사항 지적, 관련 법규 안내, 해결 방안 및 체크리스트 제시 등을 통해 자동으로 안전점검보고서를 생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보다 상세한 안전 시정 조치가 가능하며, 중대 재해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글로벌은 향후 로봇이나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점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019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선진 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오리지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복제약(제네릭)을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요 비아그라 복제약 제품 라인업을 소개한다. 헤라크라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다. CJ제일제당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르테라 (제일약품) : 제일약품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비아그라와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제약사로서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다. 누리그라 (대웅제약) : 대웅제약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인지도 높은 제약사의 제품이라는 강점이 있다. 대웅제약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불티스 (서울제약) : 서울제약에서 생산하는 필름형 제형의 발기부전 치료제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프리야 (근화제약) : 근화제약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스그라 (BC월드제약) : BC월드제약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 수요에 대응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3년 대비 각각 3.8%,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은 500대 기업의 5.8%와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500대 기업의 66%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중견기업은 삼양식품이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6% 늘며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3000억원대를 넘어섰다. 반면, 아난티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9.7%나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중견기업은 2023년 대비 9곳 증가한 29곳에 달했다. 쿠쿠홈시스, 파라다이스, 보령 등 11곳이 매출 ‘1조 클럽’에 새롭게 진입했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 지정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기업 494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236조8813억원으로 2023년(228조1901억원)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조7613억원으로 전년(11조6245억원) 보다 1.2% 소폭 늘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이하 신반포4차 재건축)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은 2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922m2 부지에 지하3층~지상48층 규모의 총 7개동,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 규모다. 특히 한강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린 혁신 설계를 통해 총 1320세대를 한강뷰로 제안하면서 모든 조합원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는 조합이 당초 계획한 한강조망 가능 671세대보다 약 2배 많은 수치다. 신반포4차 재건축 입지는 서울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도보로 100m 이내에 자리한다. 반원초등학교∙경원중학교∙청담고등학교(예정) 등 우수한 교육시설과 신세계 백화점∙뉴코아∙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RAEMIAN HERIVEN BANPO)를 제안했다. Heritage(문화유산)와 River(강),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주주들의 반발과 비난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중이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가 금융감독원의 심사에 막혔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이 담긴 증권신고서를 검토한 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며 다시 써오라고 명령했다. 금감원은 "중점심사 절차에 따라 대면 협의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당위성, 주주소통 절차, 자금사용 목적 등에서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의 기재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증권신고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정정요구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며 "향후 회사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면 정정 요구 사항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 방산(1조6000억원), 국내 방산(9000억원), 해외 조선(8000억원), 무인기용 엔진(3000억원)에 투자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회사가 50명 이상에게 자금을 모집하려면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막혔다. 이번 정정 요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