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레몬과 자몽이 만나 더욱 건강해진 신제품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드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가공식품이나 보충제가 아닌 원물 본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저속노화 식단의 맞춤 과일로 손꼽히는 레몬과 자몽을 활용한 건강 과즙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침에주스 유기농 레몬자몽즙’은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과일의 껍질부터 씨까지 통째로 착즙한 과채주스다. 농축하지 않은 과즙을 그대로 착즙해 살균, 포장한 NFC(Not From Concentrate)방식으로 생산해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비타민C의 상징인 ‘레몬’은 리모넨, 구연산, 마그네슘 등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다이어트 과일로도 잘 알려진 ‘자몽’에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분이 풍부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 법인과 현지 유통 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해 영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영업 방식은 호주 제약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 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겟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호주에서는 제품 유형에 따라 판매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통상 입찰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는 반면, 자가 투여 제품은 약국 등 공급 채널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넓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호주 법인은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입찰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시밀러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인 호주 제약 산업 특성이 더해지면서 셀트리온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술을 결합한 첫 헬스케어 복합 매장 ‘세라젬 아트, 쉼 By 꼴렉뜨 핑크’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고객이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육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라젬 아트, 쉼 By 꼴렉뜨 핑크’는 세라젬이 제안하는 7가지 건강 관리 습관을 담은 체험존과 동일한 주제의 예술 작품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기존 현대백화점 천호점 매장을 확장·개편하고, ‘육체적 건강은 세라젬을 통해, 정신적 건강은 아트를 통해 완성한다’는 콘셉트 아래 척추·휴식·순환·밸런스·운동&뷰티·세라체크·아트존 등 총 7개 존을 마련했다. 단순한 공간 확대에 그치지 않고, 신진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 플랫폼 꼴렉뜨 핑크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척추존에는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과 박혜 작가의 〈풍요로운 초록빛〉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휴식존에는 파우제 M 컬렉션과 함께 휴식의 순간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사장 방경만)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8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투표와 1대1 전화설문을 통해 브랜드의 충성도와 소비자 최선호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는 ‘릴’이 후보 브랜드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인정받았다. KT&G는 2017년 독자적인 전자담배 플랫폼 ‘릴(lil)’을 론칭하고 ‘솔리드(SOLID)’, ‘하이브리드(HYBRID)’, ‘에이블(AIBLE)’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시장에 선보였고, 디자인분야에서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우수성을 기반으로 상반기 기준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릴’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흡연방식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흡연모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흡연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일시정지’, ‘고속충전’ 기능 등 다양한 소비자 친화적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최근 릴 에이블 전용 스틱 ‘레임(RAIIM)’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육전문기업 교원의 청소년 시사교양 잡지 ‘위즈키즈’가 통권 300호를 맞이했다. 위즈키즈는 2000년 창간 이후 25년 동안 125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매거진이다. 누적 판매 권수는 전국 초등학생 249만명의 절반에 해당하며, 가로로 눕혀 쌓았을 경우 그 높이가 875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산 높이(8849m)에 버금간다. 위즈키즈는 청소년들의 최신 시사 및 경제 상식 함양을 위해 기획 된 월간지다. 최신 이슈 중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소식을 엄선해 제작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 공식 기관과 협업해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을 단행했다.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을 위한 심리 상담 코너를 신설했으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집필한 원고를 수록한다. 뿐만 아니라 독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끔 독자 기자 제도를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교원 관계자는 “위즈키즈는 시대에 따라 변하는 시사 및 경제 상식을 포함해 진로 정보 등 10대 청소년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외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최근 5년간 3000건을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인용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치킨·카페 등 9개 외식업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이 총 3133건 적발됐다. 이 중 BBQ가 201건으로 단일 업체 ‘불명예 1위’를 기록했고, BHC(186건), 맘스터치(172건)가 2, 3위에 올라 치킨 프랜차이즈가 상위 ‘불명예 TOP3’를 모두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158건), 컴포즈커피(153건), 굽네치킨(140건), 롯데리아(126건), 교촌치킨(122건), 처갓집양념치킨(98건), 네네치킨(92건), 동대문엽기떡볶이(85건), 신전떡볶이(83건), 호식이두마리치킨(79건), 지코바치킨·맥도날드(75건), 멕시카나·페리카나(73건), 탕화쿵푸마라탕(69건), 투썸플레이스(65건), 더벤티(64건)로 조사됐다. 국내 치킨·카페 프랜차이즈 위반 현황 상위 20개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총 2189건으로 전체의 약 70%에 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가맹점사업자협회(이하 정가협)와 ‘2025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이다. 양측은 판촉 행사와 점포 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전협의 및 공정한 비용 부담 기준을 재확인하고, 가맹점 상생 지원 제도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KGC인삼공사는 광고활동비 전액을 본사가 100% 부담하고, 교육훈련 및 가맹점사업자 경조사 지원 등도 이어가기로 했다. 또 협약서에는 가맹점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업지원 정책과 함께, 정가협에 상생기금 10억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간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 KGC인삼공사는 가맹점사업자와의 상생 제도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정관장은 2013년부터 가맹점사업자 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해오며 공정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가맹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상생 제도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라며 “향후에도 가맹점사업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2nm Gate-All-Around(GAA) 공정으로 제작한 차세대 엑시노스 2600 프로세서를 2년 만에 갤럭시 S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에 다시 탑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정은 삼성의 반도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퀄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엑시노스 2600은 10코어 CPU와 삼성 그래픽코어인 Xclipse 960 GPU를 탑재해 최근 Geekbench 벤치마크에서 싱글코어 3,309점, 멀티코어 11,256점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의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2(싱글코어 3,393점, 멀티코어 11,515점)와 거의 근접한 성능으로, GPU 성능은 3DMark 기준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대비 약 15% 우위를 보인다. 특히 삼성의 2nm 공정 기술이 퀄컴의 3nm 공정보다 전력 효율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점이 성능 향상의 배경이다. 삼성은 엑시노스 2600 칩에 Heat Pass Block(HPB)이라는 혁신적인 열 관리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의 칩셋 구조에 구리 소재의 히트싱크 층을 추가해 CPU와 GPU 등 주요 부품에 더 가까이 위치시키며, 기존 열 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역대 최대 규모인 107기가와트시(GWh)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업계는 이번 계약 규모를 1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가 핵심 공급 제품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에 75GWh, 메르세데스-벤츠 AG에 32GWh 등 총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지역 계약은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유럽 지역 계약은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업계는 이번 계약 제품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일 것으로 보고 있다. 46시리즈는 지름 46mm, 높이 80~120mm로 구성된 제품으로,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이 최소 5배 이상 높아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kWh당 46시리즈 배터리 가격이 90~110달러 선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 규모는 15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기차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이 발표한 46시리즈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계약의 의미는 중국 배터리 업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025년 9월 3일 오전 11시 56분,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15만t급 해양플랜트 선박의 하중 시험 과정에서 브라질 국적의 선주사 시험 설비 감독관 A씨(30대)가 선박 상부 구조물이 휘면서 약 10m 아래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사고 발생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됐으나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해양경찰서와 경남소방본부는 CCTV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특히 사고 당시 구조물에 달린 워터백 4개(최대 100톤 수용)가 하중 시험 중 구조물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투입해 A씨가 한화오션 소속 근로자가 아닌 외국인임에도 중대재해처벌법상 ‘종사자’에 해당하는지 등의 법적 적용 범위를 조사 중이다. 한화오션 측은 사고 발생 직후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과 사고 원인 규명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업계는 고도의 기술과 복잡한 중장비를 다루는 작업 환경 특성상 노동자의 안전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