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세계3위로 조사됐다. 전세계 여권의 영향력을 매기는 ‘헨리 여권 지수’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일본은 한국과 같은 3위로 내려갔고, 싱가포르가 한 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18일(현지시간) 여권 분석기관인 헨리 앤 파트너스(H&P)에 따르면 올해 세계 여권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1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정 여권을 소지한 사람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 지수화한 것이다. 헨리 여권 지수는 2006년 처음 도입한 것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자료를 기반으로 매겨진다. 이 지수는 세계에서 여행하기 좋은 여권을 가진 국가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199개국의 여권과 227개 목적지를 대상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지난해 2위(192점)에서 올해 3위(189점)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일본은 지난해 193점으로 1위였지만 올해 189점을 받으며 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한국 여권을 가지면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이 189곳으로 집계됐다. 무비자, 도착비자, 전자비자 등 방식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우주에서도 관측될 정도의 지구의 사막 한가운데 쓰레기더미가 충격을 주고 있다. 장본인은 '세계의 쓰레기 산'이라는 악명을 뒤집어쓴 칠레 아타카마 사막이다. 칠레의 사막이 옷들의 무덤인 셈. 최근 미국 위성 사진영상 업체 '스카이파이'는 칠레 북부 도시 이카케 인근 아타카마 사막을 촬영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사진은 흙과 모래, 사구와 암석이 뒤엉켜 갈색으로 얼룩진 모습이다. 그러나 사막과는 어울리지 않는 회색빛인 미세한 알갱이가 사막 가운데 이질적인 모습으로눈에 띈다. 충격스럽게도, 이 사진 속 이질적인 알갱이들은 모두 폐기물이다. 사막에 어울리지 않는 스키 부츠부터 스웨터까지 전세계에서 모인 옷 쓰레기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자리를 차지했다. 산처럼 쌓인 옷들 중 대부분은 자라, H&M, 유니클로 등의 상표를 달고 있다. 흔히 입고 쉽게 버리는 패스트패션 의류들이다. 스카이파이는 "옷 쓰레기 더미의 크기가 우주에서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며 "패션 산업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쓰레기가 뒤덮은 면적은 6.5헥타르(ha)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호텔군HQ가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MAGIC RIDE(매직라이드)’ NFT를 출시하고 호텔롯데 NFT 세계관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NFT는 롯데호텔군HQ가 지난 5월에 선포한 호텔롯데 창립 50주년 비전인 ‘Expand Your Experience’의 일환으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가 공동으로 참여해 NFT 홀더(소유자)들에게 새로운 웹3.0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MAGIC RIDE’ NFT는 홀더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로티·로리의 NFT 세계관을 함께 구축하고, 3사(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의 프로퍼티를 활용하는 지속적인 이벤트를 열어 홀더들을 강력한 팬덤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MAGIC RIDE’ NFT는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종류별로 3,333개씩 총 9,999개가 발행된다. 홀더가 되면 타입별 웰컴 기프트인 ▲롯데호텔 객실 e-바우처 50달러, ▲롯데면세점 LDFPAY 6만원권 ▲롯데월드 ‘원티켓’ 2매(어드벤처, 서울스카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월간 기준 3만 객실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19일 기준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월 한 달 객실(20일 이후는 예약 기준) 실적이 3만629실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3만실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만7,233실보다 3,396실이나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종전까지 최다 객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2만8,464실)보다 2,165실 많은 개장 이후 최고 기록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개장 이후 3개월(2021년3월) 만에 1만실(1만348실)을 기록한 데 이어 코로나 19 한파 중에도 내국인들의 호캉스 및 허니문 코스로 각광 받으면서 같은 해 11월 2만실(2만983실)의 벽을 돌파했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제선 직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하루에도 400~500실 정도의 객실 예약이 추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6월말 기준으로는 3만4,000실 안팎의 객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만 객실 기록은 제주의 국제선 직항 재개 이후 급증한 외국인 투숙객의 힘이 가장 크게 작용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강원 양양군 설악해변에서 ‘낙뢰(벼락)’ 사고로 크게 다친 3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해당 남성은 서핑 후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갑자기 내리친 낙뢰를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11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쯤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A(34)씨 등 6명이 벼락이 내리친 뒤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사망했다. A씨 근처에 있던 B(43)씨 등 20~40대 부상자 5명도 낙뢰를 맞고 이송됐다. 이들은 가슴 통증과 감각이상, 근육통 등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낙뢰가 집중되는 여름철(6~8월)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고 당시 A씨 등 5명은 서핑을 마치고 해변에 앉아 쉬고 있다 낙뢰를 맞았다. 사고 발생 장소가 낙뢰를 막을 높은 구조물이 없는 평지여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람이 피뢰침 역할을 대신했다는 의미다. 산지는 능선·암벽·계곡 등에 벼락이 잦아서, 평지는 벼락을 막아줄 높은 구조물이 없어서 사람에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개장 이후 첫 100억원대 순매출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흑자 행진에 들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은 7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5월 114억20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99억6000만원의 순매출을 올리면서 개장(2021년6월) 이후 22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순매출 114억원대를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확대해 나가고있다. 지난해 월평균 36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순매출은 제주공항의 국제선 재개 이후 지난 1월 64억90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데 이어 지난 5월 순매출 100억원의 벽까지 가볍게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와 아시아 대표 도시들을 오가는 국제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물론 드롭액(고객이 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과 이용객수에서도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수의 경우 5월 한달 2만1866명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처음으로 2만명대를 돌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아난티가 2023년 1분기 매출액 467억원을 기록했다. 7월 오픈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의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바탕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도 지난 3월 조기 상환했다. 1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분양 매출 129억원, 운영 매출 338억원이다. 운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으나, 분양 매출은 401억원이 감소했다. 분양 매출의 감소는 신규 분양 물량을 줄이고,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중도금 수령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결과이다. 1분기 빌라쥬 드 분양 중도금 납입액은 약 800억 원이며, 4월 말 기준으로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아난티는 성공적인 회원권 분양과 분양 대금의 원활한 유입으로 빌라쥬 드 아난티 PF 대출금 전액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 부동산 PF 시장의 경기 침체 및 심각한 위기 상황을 감안했을 때, 아난티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빛을 발한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2020년 빌라쥬 드 아난티 개발을 위해 PF 대출을 실행했을 때에도, 탄탄한 자금 흐름을 밑바탕으로 총 대출한도 4,900억원 중 2,180억원만 대출했다. 지난 3월에는 PF 대출 잔액 88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창업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남녀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창업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창업할 의지가 있는가' 질문한 결과 76.8%가 '그렇다'고 답했다. 창업 희망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현 직장에서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직 후를 대비하기 위해'가 응답률 3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도전하고 싶은 창업 분야는 카페와 음식점 등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 희망자가 60.9%로, 아이디어에 기반한 스타트업 창업 희망자보다 더 많았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12일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가득한 ‘베르테르의 정원(Garden Werther)’을 조성했다. ‘베르테르의 정원’은 월드파크에 설치된 괴테 동상 주변 약 1,000m2(300평) 규모 공간을 정원으로 꾸민 것으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봄을 노래한 괴테의 시 ‘5월의 노래(Mailied)’에서 영감을 받았다. 무도회장으로 가는 길에서 샤롯데(Charlotte)를 만나 첫눈에 반한 베르테르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디자인했다. 정원 바깥쪽에 마운딩(흙을 쌓아 작은 언덕을 만드는 것)을 조성해 숲 속 무도회장을 연출하고, 정원 가운데에는 ‘5월의 노래’ 원문이 적힌 돌길을 설치해 낭만을 더했다. ‘해는 찬란히 빛나고 들은 미소 짓는다’, ‘나뭇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등 ‘5월의 노래’ 속 구절과 어울리는 라벤더, 수국, 자작나무 등 약 2만3000본의 초화와 수목을 심었다. ‘거울 셀카’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잡코리아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이직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90.8%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42.6%, ‘좋은 곳의 제안이 오면 고려하겠다’는 잠재적 이직 준비자는 48.2%로 조사됐다. 반면 ‘당분간은 현 회사에 집중하며 이직 계획이 없다’는 직장인은 9.2%에 불과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취업 앱 등을 통해 수시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해 두고 이직 제안 서비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