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항공의 55년 역사가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5월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힐튼 두바이 알 합투르 시티(Hilton Dubai Al Habtoor City)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항공업계 명예의 전당 시상식(Air Transport World Airline Industry Hall of Fame Awards)’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계적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이하 ATW)’는 지난 1974년부터 50년 동안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각 분야 최고의 항공사·인물을 선정해왔다.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맞아 ‘명예의 전당’을 신설, 세계 항공업계에 큰 기여를 한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를 비롯한 6개 항공사와 에어링크, 피츠버그 국제공항 등 2개 항공업계 단체, 제임스 호건(James Hogan) 전 에티하드항공 CEO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 편집장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승객의 위탁수화물에 든 고가의 금품을 절도해 2년간 3억원 이상을 챙긴 국내 대형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06차례에 걸쳐 명품 에르메스 가방 등 3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공사 이용 승객이 “4000만원 상당의 에르메스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1년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으로 일한 A씨는 승객들이 맡긴 수화물을 항공기 화물칸에 옮겨 싣는 업무를 해왔다. 그가 소속된 하청업체는 6명씩 1개 조로 위탁 수화물 적재 작업을 하고 있다. 이에 A씨는 다른 직원이 담배를 피우러 자리를 피운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사를 피하고자 한 번에 승객들의 물품 1~2개씩만 훔쳤다. 또 근무 장소에 폐쇄회로 카메라(CCTV)가 없는 점, 해외 여행객 특성상 여행지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LS는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S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터리20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부문 2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북아시아 최고의 장거리 항공사(Excellence in Long Haul Travel North Asia)’로도 선정됐다.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 서비스, 수익성, 중대사고 여부, 승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항공사들이 보여준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대안전 기조 아래 25년째 인명 무사고 운항을 달성해오고 있는 것. 2023년 12월에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여는 등 안전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 전시회에 참가해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AE Inc.社,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社, GASTOPS社 등 3개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을 비롯하여 각 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서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해 CAE Inc.社를 비롯한 4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CAE Inc.社와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구체화되고 강화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MOU보다 한 단계 더 격상된 Teaming Agreement를 체결하는 등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Curtiss-Wrigh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들에게 어떤 꿈을 꿨는지를 물었더니 10명중에 3명 꼴로 '조상 꿈'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과 관련된 꿈'과 '재물에 관한 꿈'은 각각 9%였다. 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역대 최대 액수를 경신한 가운데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10명 중 3명은 당첨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계획이며, 4명 중 1명은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관리위원회와 동행복권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6조75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액수를 경신했다. 이중 로또 판매액은 5조6526억원으로 약 83.7%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건수는 646건으로 이들이 1인당 평균 수령한 금액은 2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중 40대가 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7%), 60대 이상(21%), 30대(14%), 20대(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5%로 여성(25%)보다 3배 많았다. 1등 당첨 복권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는 25%가 '재미 삼아서, 즐거운 상상을 위해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ᆞ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GWh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 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s, 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 등이다. 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하여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로 저탄소 경쟁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한화그룹은 이 부문에 최초 선정됨과 동시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타임은 3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한화그룹은 이번 결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OpenAI, 엔비디아 등 글로벌 톱 티어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또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 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로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에 저는 ‘그래도 피하는 건 별로지 않을까요?’ 그리고 ‘되갚아주고 싶기도 하구요.’라고 고요속 외쳐봅니다. 잠깐, 아주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이게 과연 맞는 건지 틀린 건지 말이죠. 정답은 아시죠? 없습니다가 정답이죠! 그래서 늘 강조하고 있는 ‘없는 마음 갖기’인 ‘무심’을 외치고 있는 것이구요.. 누군가 때문에 상처 받고 계신가요? 뭣 때문에 더럽고 아니꼽고 치사한가요? 앙갚음을 꿈꾸고 계신건 아닐까요? 우리는 ‘무심론자‘ 입니다. 뾰족한 해결책도 좋지만, 물 흐르는대로 & 순리대로 & 마음 가는대로 내 몸과 마음을 맡기고 머리를 비우는 그런 존재! ‘아하, 피하는 것이 정답일 수 있구나~ 굳이 피할 수 있다면 그런 상황이라면 피해야겠구나~ 피할 수 없는 경우라도 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하는구나~’ 피하십시오! 피하는 것이 후퇴나 창피함이 아닌 오히려 승리하는 것입니다. 각자 피할 수 있는 마음 속 한 켠과 물리적 공간을 꼭 마련하십시오. 피하기만 하면 일단은 성공입니다. 다시금 말씀 올리지만 무심 자체가 해법은 아닙니다. 다만 무심은 우리를 평온속에서 평상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에 운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지연이 잦은 업체는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최하점을 받았다. 또 탑승객들이 가장 만족한 항공사는 ‘전일본공수(ANA)’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0개 국적 항공사와 36개 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항공운송 서비스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평가에 따르면,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국내선이 16~30분 지연되는 비율이 각각 20.6%, 17.6%로 가장 높았다. 이 때문에 운항 신뢰성 부문에서 각각 C++와 B+등급을 차지해 하위권을 전전했다. 이 밖에 대한항공(10.3%), 아시아나항공(11.9%), 이스타항공(16.4%)도 지연율이 10%를 넘겼다. 에어로케이는 해당 항목에서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A++를 받는 유일한 업체였다. 안전성 부문에선 지난해 항공기 사고가 1건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이륙 중단 등 비정상 운항 발생이 잦았던 에어프리미아가 B+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업체는 모두 A 이상 등급을 기록했다. 내국인 탑승객 2만9147명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직접 평가한 ‘이용자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