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가수 임영웅이 우주복을 입고, 우주선에 탑승했다. 4일 오전 임영웅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의 앨범 재킷이 공개됐다. 우주선 안을 배경 삼은 이번 앨범 재킷 속 임영웅은 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과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팬들을 설레게 한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던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곡명은 'Do or Die(두 올 다이)'로 밝혀졌다. 카리스마 넘치는 임영웅의 눈빛도 돋보이면서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80도 달라진 모습을 예고한 임영웅은 오는 9일 오후 6시 신곡을 발표한다. 임영웅은 신곡 발표 외에도 2023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로 가까이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 시작인 서울 공연은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에 KSPO DOME에서 개최되며, 11월 24일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후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았다. 이 회장은 10년째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끈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 회장은 1일(현지시간) 사우디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삼성 측이 2일 밝혔다. 이 회장이 중동 현장을 찾은 건 지난해 회장 취임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점검한 이후 1년 만이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에 서울의 44배 넓이인 2만6500㎢(약 80억 평) 규모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으로, 총사업비만 5000억 달러(약 664조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네옴의 핵심 교통·물류 수단인 지하 철도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네옴시티를 구성하는 4개 구역 더 라인(거주 공간), 옥사곤(친환경 산업 단지), 트로제나(산악 휴양·레저 단지), 신달라(해양 리조트 단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중국이 이르면 내년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러시아와 미국 등 우주강대국에서 밀린 중국이 화성 착륙과 우주 정거장 건설에 이은 '우주 굴기' 행보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은 2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 "달 탐사 프로젝트인 '창어 6호'가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2024년을 전후해 발사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어 6호는 중국이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무인 탐사선이다. 중국은 창어 6호를 달의 뒷면인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시켜 샘플 채취와 탐사 및 지구 복귀 임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껏 달 표면 탐사에 나선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10차례 있었지만 달 뒷면 탐사는 아직 없었다. 중국의 달 착륙 시도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9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창어 4호를 달 뒷면에 착륙시켰고, 2020년에는 창어 5호가 달 표면 샘플을 싣고 지구로 돌아왔다. 창어 5호가 가져온 샘플은 현재 중국의 100개 대학과 연구 기관에 배포돼 광범위하게 연구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300만대 이상의 리콜을 실시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이날 현대차 약 160만대, 기아 170만대에 대한 차량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11~2015년형 엘란트라(아반떼)·제네시스 쿠페·쏘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엑센트·아제라(그랜저)·벨로스터 ▲2013~2015년형 엘란트라 쿠페·싼타페 ▲2014~2015년형 에쿠스 ▲2010~2012년형 베라크루즈 ▲2010~2013년형 투싼 등의 일부 모델을 리콜한다. NHTSA가 밝힌 현대차의 리콜 이유는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모듈의 브레이크액 누출에 따른 합선과 그로 인한 주행 또는 주차 중 엔진 부품 화재 가능성이다. 기아는 ▲2010~2019년형 보레고(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쿠페·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K9) 등의 일부 모델을 리콜한다. 기아의 리콜 이유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에서 2주간 진행된 폴스타 3(Polestar 3)의 혹서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2023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폴스타 3 프로토타입(Polestar 3 Prototype)은 가장 더운 환경에서 주행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미세 조정하기 위해 엔지니어 개발팀과 함께 8월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이번 테스트는 폴스타 차량 개발 과정에 진행되는 극한 기후 테스트 중 하나로 50도(화씨 122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두바이(Dubai) 및 아부다비(Abu Dhabi) 인근 대도시와 사막 지역에서 진행됐다. 폴스타는 2024년 1분기 폴스타 3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 SUV 쿠페 폴스타(Polestar 4)까지 출시하여 총 3가지의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3의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가짜 가상자산이 진짜 자산으로 잘못 인식돼 판매되는 일이 발생했다. 업비트는 해당 가상자산에 대한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한편 자금 회수에 나섰다. 24일 업비트에 불특정 계좌로부터 가상자산 앱토스(APT)를 가장한 가짜 코인이 다수의 업비트 계좌로 입금돼 진짜 코인으로 인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짜 앱토스 규모는 2000만원 수준으로 업비트는 이중 절반을 회수 조치한 상태다. 업비트 측은 지난 24일 15시 47분 경 앱토스(APT) 지갑 점검으로 인해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24일 22시 32분 경 "APT 입출금 모니터링 과정에서 비정상적 입금 시도가 확인돼 시스템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외 디파이(탈중앙화금융·Defi) 전문 리서치 그룹 디파이널리스트(Definalist)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업비트는 앱토스 토큰 입금 반영 과정에서 'type_argumnets' 부분을 체크하지 않았고, 동일한 함수의 트랜스퍼를 앱토스 네이티브 토큰으로 인식한 것"고 분석했다. 업비트는 앱토스 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우주항공청이 올해 개청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여야 간 우주항공청의 행정기관 위상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여야는 추석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사실상 '우주항공'의 연내 개청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 최종 심사를 위해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안건조정위원회를 추석 이후로 연기했다. 안조위는 이날 오전 10시에 예정됐던 제4차 회의를 취소하고 추석이후인 10월 5일에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총사퇴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해외 출장 등에 따른 것이다. 다음 달 국정감사 일정 등 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 법이 통과되더라도 개청은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당초 안조위는 이날 그간 논의해온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 토론을 진행해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다. 안조위는 우주항공청 위성과 관련해 조직의 장은 '장관급이 아닌 그 이하'로 하고 전담 기관 우주 관련 정책 총괄 기능을 강화하자는데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우주항공청 법안의 가장 큰 쟁점은 위상과 위치다. 정부여당은 우주항공청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로부터 '우주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New Spacc)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다. 민간 발사장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오는 2031년까지 약 1조6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민간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약 2400억원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52만평(172만9176㎡)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5월 18일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전남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9월 22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키즈 매장 및 온라인 키즈 구매고객 대상으로 ‘슬기로운 어린이 용돈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느린학습 아동대상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올해 2월,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 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해 ‘천천히 함께’ 사업을 출범했으며, 240명의 느린학습 아동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 및 기초능력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슬기로운 어린이 용돈생활’ 캠페인은 9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용돈과 소비의 개념, 올바른 용돈 사용법 등의 어린이 경제 이론수업과 함께 용돈에 대한 소비 계획을 세운 후, 직접 물건을 구매해보는 체험 학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식 경제 교육 프로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SK텔레콤과 손잡고 국내에서 위성통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타링크는 5000여개의 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50여개국에서 LTE급 통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위성통신 서비스는 SKT 자회사이자 위성통신사인 SK텔링크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 사업체 스타링크는 최근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텔링크와 협약을 맺고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으로 스타링크의 국내 서비스 개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현재 미국 본사 위성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우리 정부로부터 국경간 통신서비스 공급 협정 관련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스타링크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사업 정식 승인을 받으면 SK텔링크의 위성통신망, 영업망을 활용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가입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즉 스타링크는 SK텔링크의 영업망을 활용해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릴 수 있게 됐으며, SK텔링크는 수수료 수익 외에도 위성통신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