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실 참모진의 부동산 보유 상황이 최근 공개된 가운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소유가 집중적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실 현직 참모진 31명의 36%가 강남 3구에 부동산을 보유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통령실 참모진 31명 중 11명(35.5%)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 고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평균 재산은 22억원을 넘으며, 60억원 상위 보유자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김상호 비서관은 서울 광진구 아파트와 40억원대 대치동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발표된 주요 단지별 공직자 소유 현황을 보면,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의 TOP10이 모두 강남3구에 소재하고 있었다. 1위는 압구정현대 아파트로 29명이 소유, 2위는 대치동 은마 아파트, 3위는 서초동 삼풍아파트로 조사됐다. 공동 4위는 잠실 엘스, 대치동 미도아파트, 공동 6위는 압구정 한양아파트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가 차지했다. 공동 8위는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 비서울 아파트 중 공직자가 많이 보유한 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전의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11월 14일 리뉴얼 오픈한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m2(366평)의 규모로, 여성, 남성, 키즈 & 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본 매장은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 협업 상품 등을 통해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특히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 또한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메인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하여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가운데에는 백화점 1층 성심당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다양한 동선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홀딩스(대표 김정완∙권태훈)와 자회사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 및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최한 『매일 셀렉스배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컨트리클럽에서 예선전을 포함해 4일 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만 50세 이상의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 114명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2억원을 걸고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황인춘 선수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준호 선수는 10언더파 206타(73-67-66)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6일 열린 2라운드 경기 13번 홀에서는 강형규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해 경품으로 근력단백질이 함유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 제품 1년 정기구독권을 선물 받기도 했다.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시니어 골프의 발전을 대표하는 대회이다. 주최사인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과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인텔릭스(대표이사 김완성)는 10월 30일 선보인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976년에 제정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상이다.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Tech를 기반으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웰니스 로봇으로 혁신성·기술력·디자인·고객가치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AI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갖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향후에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뉴욕증시가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 내부에서 ‘붕괴의 전조’로 불리는 ‘힌덴부르크 오멘(Hindenburg Omen)’이 등장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Barrons, Morningstar, Investing.com, TheStreet, CNBC, CNN, Gate.com, StockCharts.com에 따르면, 이 신호는 치명적인 균열이 잠재된 시장 구조적 불균형의 징후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세계 경제·금융 전문가와 주요 미디어의 집중 분석 대상이 되고 있다. ‘힌덴부르크 오멘’은 1995년 미국의 수학자 짐 미에카(Jim Miekka)가 개발한 기술적 분석 지표로,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5만원권 지폐 수백 장이 한 라면용기 위에 쌓여 있는 '황금다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현금 다발은 모두 5만원권 지폐다. 최소 100장 이상 쌓여 있는 것으로 보이며, 100장만 해도 무려 500만원달한다. 한눈에 보아 10센티미터 이상의 두께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약 1000장에 육박해 5000만원 규모로 추정할 수 있다. 1000장이면 한국인 직장인 평균 연봉(2024년 기준 약 4000만~5000만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5만원권은 2009년 도입된 이후 고액 현금거래, 경조사, 부동산 계약 등 크고 작은 거래에서 ‘부(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5만원권 1장이면 라면 50개에서 60개(1000원~790원 기준)를 살 수 있고, 사진처럼 한꺼번에 쌓이면 서민들의 가계와 직결된 막대한 구매력을 갖게 된다.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일상 거래에서 현금 비중이 급격히 줄고 있지만, 한국 고액권의 상징성은 여전하다. 2025년 정부 당국은 고액 현금거래에 대한 금융감독 및 신용카드·모바일 결제 확산으로, 실제로 5만원권의 사용처는 점차 한정되고 있으나, '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주식시장은 종종 동물에 비유되며, 각각의 동물은 상승 또는 하락의 상징으로서 투자심리와 시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황소와 곰이 대표적이지만, 세계 금융시장에서 더 다양한 동물들이 각기 다른 의미와 유래를 갖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호황과 불황을 상징하는 동물은 각각 황소와 곰이다. 황소는 상승세를 나타내는 '강세장(bull market)'의 상징으로, 반면 곰은 하락세를 나타내는 '약세장(bear market)'의 상징이다. 뉴욕 월스트리트에는 무거운 황소상이 증시 상승의 힘과 에너지를 상징하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도 황소상이 설치되어 있다. 투자자 심리와 시장 상황을
스무 번째 칼럼을 앞두고 문득 저 네 글자가 떠올랐습니다. 함께 필진으로 참여한 두 명의 동기 코치와 ‘각자 20편씩, 도합 60편의 칼럼으로 1단원을 마무리하자’며 ‘도원결의’를 했는데, 정말 그 시간이 다가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의 차이를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어학사전과 챗GPT를 찾아보니 이렇게 정의되어 있더군요. ‘자기계발’은 내면을 닦는 과정이고, ‘자기개발’은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고. 즉, 자기계발은 사람으로서의 성장, 자기개발은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뜻합니다. 코칭을 공부하며 첫 단계 인증코치(KAC)가 된 저는 여러 분야 중에서도 ‘커리어(Career)’에 천착했습니다. 5번의 이직, 성격과 업태가 모두 다른 기업들 -대기업, 외국계, 중견기업까지 - 약 20여 년 동안의 다양한 경험이 있었기에, 나름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깨달았습니다. 정작 저는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을 명쾌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그 순간, 다시 고개를 숙이게 되었습니다. 많은 직장인은 조직 안에서 좋은 구성원(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핵심인재(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싶어 합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상장사들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한국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조선·에너지 업종이 이끄는 강한 실적 호조는 내년 실적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247개 상장사 중 지난 7일까지 기업 실적을 발표한 147개사의 영업이익 가운데 88개사(약 60%)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초과하거나 적자폭을 축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중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10% 이상 웃돈 기업이 50개사에 달했으며, 3분기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은 59조273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였던 55조9697억원을 5.9% 상회하는 호황을 보였다. 조선과 에너지 업종에서도 깜짝 실적이 이어지며 증시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HD현대미포는 증권사 예상치인 116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008억원(72.92% 초과)을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 역시 예상치 3332억원보다 72.09% 많은 5735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D현대미포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키위레일 계약 해지로 인한 일회성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35%에서 25%로 완화하는 데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증시 활성화 정책 차원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부담을 낮춰 배당 확대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고소득자에게 과도한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부자 감세’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배경과 개편 내용 정부는 2025년 7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면서 최고세율을 35%(지방세 제외)로 설정해 금융소득(이자+배당) 연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종합과세 45% 대신 낮은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반발과 부자 감세 논란이 불거지자, 25%까지 세율을 낮추는 방안에 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공감대를 이루었다. 해당 정책은 대주주 양도소득세율(25%)과의 세율 일치를 목표로 하며, 이는 고배당 기업이 배당 대신 지분 매각으로 이익을 유보하는 현 세제 유인을 제거하는 목적도 담고 있다. 국회 조세소위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세법 개정 논의에 들어가며 입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고소득자 혜택과 세수 영향 2023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배당소득 신고 통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