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덴버 기반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Boom Supersonic)이 콩코드 시대를 넘어선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 중이다.
블레이크 숄(Blake Scholl) CEO는 최근 The Independent 인터뷰에서 Overture 항공기가 뉴욕-런던 구간을 3시간 30분 만에 비행하며, 왕복 5,000달러(약 740만원, 비즈니스 클래스 수준)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석 가격 혁명
independent.co.uk, euronews.com, newsweek.com, Boom Technology, space.com, boomsupersonic.com에 따르면, 콩코드의 2003년 왕복 티켓 가격은 인플레이션 조정 시 약 2만500달러(약 3000만원)에 달했다. Boom은 이를 75% 낮춘 5,000달러 수준으로 책정, 초기에는 리클라이너 시트 사업석을 타깃으로 하며 향후 비용을 더 줄일 전망이다. 이미 United Airlines(15대 주문+35대 옵션), American Airlines(20대 주문+40대 옵션), Japan Airlines(20대 옵션)로부터 총 130대 주문·선주문을 확보했다.
기술 혁신: 소닉붐 극복
Overture는 마하 1.7(콩코드 마하 2보다 1/6 느림)로 6만피트 고도 순항하며, 실시간 기상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소닉붐을 상향 굴절시켜 지상 소음을 없앤다. XB-1 데모기 2025년 1월 28일 첫 초음속 비행(Mach 1.122)과 2월 10일 최종 비행(Mach 1.18, 36,000피트)에서 지상 청취 불가능한 'Boomless Cruise'도 증명했다.
생산 기반 탄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 'Overture Superfactory'는 2024년 6월 완공, 초기 라인 연 33대 생산에 2차 라인 추가 시 66대로 확대된다. 전체 캠퍼스는 62에이커 규모로, 2030년까지 1,75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20년간 323억 달러 경제 효과까지 예상된다.
도전 과제와 규제 호재
2026년 프로토타입 롤아웃, 2027년 첫 비행, 2029년 FAA·EASA 인증 목표지만, Forecast International은 신규 Symphony 엔진 인증 지연으로 2029년까지는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 분석했다. 그나마 2025년 6월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52년 소닉붐 육상 비행 금지 해제, 청취 불가능 조건 하에 현재상황이 가능해졌다.
지속가능성 논란
Overture는 100%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호환으로 넷제로 탄소 목표, 현재 SAF는 CO2 배출 80% 감소 효과다. 그러나 Flight Free UK의 Anna Hughes는 "초음속은 에너지 집약적, 비행 감축이 근본 해법"이라 비판했다. Boom은 SAF 1,000만 갤런을 확보하며 2025년 넷제로 테스트 비행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