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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양성평등의 시대 여성이 함께' 주제로 1200명 여성지도자 한자리에…한국여성단체協, 전국여성대회 '성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양성평등의 시대, 여성이 함께’를 주제로 제60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전국여성대회는 196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의 역사와 함께해온 대표적인 전국 여성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여성대회 60회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여성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양성평등 시대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전국여성대회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4개 회원단체 회원, 전국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내외귀빈, 주한 외국 대사, 전국 여성 지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서명옥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용중 TV조선 대표이사, 정정옥 대통령비서실 성평등가족비서관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국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미쉘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에바 루섹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등 각국 대사 및 외교사절 20여 명도 참석해 제60회 전국여성대회를 축하했다.

 

 

1부 여성상 시상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이 수여됐다.

 

용신봉사상은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54년간 의료봉사를 이어온 이향애 성북구의사회 회장, ‘올해의여성상’은 조선일보 105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편집국장에 오른 강경희 조선일보 편집국장, 여성1호상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공학 분야 여성 리더인 조은애 KAIST 교수, 여성언론인상은 26년간 정치·외교·경제 분야의 깊이 있는 보도를 이어온 이정은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각각 받았다.

 

여성을 위해 우수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우수국회의원상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돌아갔다.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병수 김포시장, 백성현 논산시장이 수상했다.

 

 

2부 기념식에서 허명 회장은 “지난 60여년 동안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 여성의 지혜와 포용력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성별로 인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어 화목하고 안정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 선배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오늘날 혁신과 변화의 중심에 선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당당히 목소리를 내며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성별과 나이, 배경을 넘어 누구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하와이 이민 1세대로서 현지에서 힘겹게 일해 모은 노동의 대가를 독립운동을 위해 꾸준히 기부한 故 박순이 지사에게 ‘6080특별상’이 수여됐다. 박순이 지사의 손녀는 이번 전국여성대회에서 할머니를 대신해 상을 받기 위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그동안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분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서훈과 예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조국에 대한 숭고한 헌신과 사랑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공적이 우리 사회에 제대로 기록·전승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양성평등 실현, 기후위기 대응, 성별임금격차 해소, 저출생 극복,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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