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9.0℃
  • 구름많음서울 15.5℃
  • 흐림대전 13.9℃
  • 흐림대구 13.0℃
  • 흐림울산 12.2℃
  • 구름많음광주 16.9℃
  • 흐림부산 15.5℃
  • 흐림고창 13.3℃
  • 제주 16.3℃
  • 흐림강화 11.4℃
  • 구름많음보은 9.0℃
  • 흐림금산 10.9℃
  • 구름많음강진군 13.0℃
  • 흐림경주시 12.1℃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빅테크

[빅테크칼럼]“비트코인을 품은 신용카드" 코인베이스, 4% 캐시백 아멕스 카드출시…소비자 '열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제휴 신용카드를 공식 출시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을 현실로 만들었다.

 

Coindesk, Yahoo Finance, Coinbase 공식 블로그, PANews, Coincentral, CNBC, Bitget에 따르면, 이 카드는 미국 내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구독자(약 60만명 예상)에게 독점적으로 제공되며, 최대 4%까지 비트코인 캐시백을 리워드로 지급한다. 신규 가입은 2025년 9월 하순 대기자 그룹부터 시작됐으며, 연간 $49.99(Basic) 멤버십이 필수다.​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 새긴 디자인 – 상징성과 희소성


코인베이스 Amex 카드의 스테인리스 스틸 앞면에는 2009년 1월 3일 Satoshi Nakamoto가 채굴한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의 16진수 코드 데이터가 정교하게 각인돼 있다. 이 블록에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라는 영국 신문 헤드라인이 내장됐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탈중앙 철학을 모두 담은 만큼, 카드는 단순 결제수단을 넘어선 ‘비트코인 정신’의 기념물로도 통한다.​

 

카드 명칭 역시 새로운 비트코인 블록의 첫 트랜잭션인 ‘코인베이스 트랜잭션’을 따와, 발급 과정/보상구조와도 상징적 연결성을 갖는다.​

 

단계별 캐시백 구조 – 자산 보유량이 리워드 결정

 

카드는 모든 사용자가 기본 2% 비트코인 캐시백을 받는다. 추가로 Coinbase 계좌에 암호화폐를 보유할 경우, $10,000~$49,999 자산에는 2.5%, $50,000~$199,999는 3%, $200,000 이상 보유자는 4%까지 월 $10,000 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월 한도를 넘어서면 기본 2%로 환원된다. 해외 결제 수수료는 없으며, Amex 네트워크의 구매보호·연장보증·여행보험 등 주요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장 반응 및 비교 – 경쟁 신용카드 대비 초강력 프로그램


글로벌 암호화폐 신용카드 시장은 2025년 약 2억8000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연평균 16%~18% 고성장 중이다. 주요 경쟁사인 제미니(3%), 크립토닷컴(최대 5%), Wirex(최대 8%, WXT 토큰 지급) 등과 비교해도 Coinbase의 비트코인 4% 캐시백은 업계 최상위권이다.

 

미국·유럽 등 코인베이스 우위 시장에서 평균 거래액이 $50에 달하고, 전체 거래자의 60%는 이미 암호화폐 카드 실사용 중이라는 분석도 있다.​

 

2025년 글로벌 Coinbase 가입자는 약 1억2000만명, 이 중 25~35세 밀레니얼·Z세대 남성이 코어층이며, 서비스는 70개국 이상으로 확장 중이다. 코인베이스의 구독 및 서비스 매출(1분기 $698M)은 거래매출($1.26B)에 근접하며, 신용카드 사업의 성공은 플랫폼 ‘재정 다변화·사용자 락인’ 전략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가족 사진까지 꺼낸 올트먼…화염병 테러가 드러낸 ‘AGI의 반지’ 권력전쟁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자택 화염병 테러 직후 새벽에 올린 블로그 글은 단순한 심경 고백을 넘어, AI 권력 구조와 민주주의, 그리고 미디어 책임을 둘러싼 정치·사회적 선언문에 가깝다. 4월 10일(현지시간) 오전 4시12분 전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스비치 지역에 위치한 올트먼 자택 대문에는 화염병이 던져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에 따르면 화염병은 문과 외벽 일부를 그을렸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1시간가량 뒤인 오전 5시7분, 같은 남성이 3번가에 위치한 오픈AI 본사 앞에서 건물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했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20세 남성으로, 신원과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에 대한 불안과 반발이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에서, ‘AI 공포’가 물리적 폭력으로 번진 첫 상징적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은 내 가족 사진이다”…가장 사적인 이미지의 정치화 사건 직후 올트먼은 평소 철저히 숨겨왔던 가족 사진을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를 택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이것은 내 가족 사진이다. 나는 그

[빅테크칼럼] 엔비디아 독주에 칼 빼든 앤트로픽…‘3.5GW 동맹’ 넘어 자체 AI 칩까지 노린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체 AI 칩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 세계적인 AI 수요 폭증으로 고성능 반도체 품귀와 가격 급등이 이어지자,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논의는 극초기 단계로, 아직 전담 조직도 꾸려지지 않았고 구체적인 칩 아키텍처 설계 역시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며, 상황에 따라 프로젝트가 전면 백지화될 수 있다는 점을 소식통들은 분명히 했다. 로이터는 첨단 AI 칩 설계·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숙련 공학자 확보와 제조 파트너십까지 감안하면 약 5억달러(약 7400억원) 안팎의 초기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GPU 의존도와 ‘멀티 벤더’ 전략의 한계 앤트로픽은 현재 엔비디아 GPU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트레이니엄(Trainium)’, 구글 클라우드의 텐서 처리 장치(TPU) 등 빅테크의 전용 AI 칩을 폭넓게 사용하는 ‘멀티 벤더’ 구조를 구축해 왔다. AWS는 앤트로픽의 초기 핵심 파트너이자 주요 AI 고객사로, 자사 고성능 칩과 슈퍼컴퓨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