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대표이사 구본학)가 번거로움은 줄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한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제품명: CFD-C151MOTW)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쿠쿠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는 미생물 분해 방식으로, 특허 받은 쿠쿠만의 스마트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간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일상에 여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양과 수질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체감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사소한 부분도 섬세하게 고려했다. 우선 새롭게 탑재된 자동 회전 교반봉은 버튼을 누르면 처리 결과물을 여과삽과 부딪힘 없이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교반봉이 자동으로 최적의 위치로 조정되어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편리하다. 또한 보관 트레이와 최적의 각도로 제작된 여과삽을 추가했다. 보관 트레이는 음식물 처리기로 분해가 어려운 음식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할 필요 없이 일시적으로 처리기 안에 보관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또한 본체에 수납할 수 있는 여과삽은 삽 자체의 구멍이 거름망 역할을 해 찌꺼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더불어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시계를 홍콩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전 대표이사 A(6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1억72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신 부장판사는 A씨와 함께 기소된 HDC신라면세점 법인에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900여만원을 명령했다. 법원은 A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HDC신라면세점 전·현직 직원 4명과 홍콩 소재 특판업체 대표·직원 등 6명 중 2명에게 각각 징역 4∼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1억100여만∼1억5300여만원을 명령했다. 신 판사는 A씨에 대해 “면세품 밀수를 막아야 할 지위에 있으면서 직원을 통해 고가 밀수품을 대리 구매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 “거래업체와 직원들까지 형사처벌을 받게 했으며 밀수 금액도 1억7000만원이 넘는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6년 4월 28일부터 같은해 10월 4일까지 홍콩에서 시가 1억7257만원 상당의 롤렉스 등 고가 명품시계 4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코오롱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9%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7693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순이익은 1293억원으로 전년보다 740.2%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 둔화세로 인한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이 ㈜코오롱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발생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화학부문의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아라미드 생산시설 정기보수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산업건설 등 비주택 신규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출은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소비 위축과 전기차 수요 둔화 지속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아라미드 펄프 증설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렌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48억원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2조8029억원으로 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027억원으로 10.9% 줄었다.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313억원, 영업이익 716억원의 결산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6%, 영업이익 34.7% 증가하며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24년 총매출은 2조8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롯데렌탈은 '23년 3분기부터 신성장 전략에 따라 중고차 매각 축소 및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모델을 중고차 매각에서 렌탈로 전환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손익 감소가 마무리되며 '24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분기별 추세도 사업모델 변화의 재무적 결과를 뚜렷이 보여줬다. 본업의 이익 창출력 향상으로 연간 영업이익에서 렌탈 이익 비중은 창사 이래 최초로 50%를 돌파했다. 4분기 실적은 오토 장기렌탈(신차, 중고차)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9%, 118.4% 증가했다. 4분기 B2C 월평균 리텐션율은 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리온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카카오,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10.4% 증가했다. 호실적에 따른 안정적인 현금창출능력은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더 견고히 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그룹의 순현금 보유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원이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해외배당 수익 2378억원이 반영되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40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환율 강세, 경기침체 등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채널별 틈새 시장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프리미엄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꾸준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다.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네트웍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39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6573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늘었다. 순이익은 748%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한 반면 매출은 1조8489억원으로 같은 기간 8.8% 감소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신규 휴대전화 단말기 출시 시기 조정으로 매출은 다소 하락했으나 수익성 향상 성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SK매직이 기존 고객들의 높은 재계약률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폭 9.5㎝의 신제품 'New 미니 정수기'와 전해수 살균 기능을 더한 '풀스텐 살균 비데'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호텔사업에선 '워커힐 파크 콘서트', '러블리 스트로베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정보통신 사업은 물류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보유 사업 혁신의 기반을 닦았다.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SK렌터카를 매각했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부문에서 삼성전자 TV와 TV 사운드바가 1위에 오른데 이어 냉장고까지 1위에 등극했다. 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만7000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뉴스위크는 해당 순위가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다며, 브랜드 신뢰도는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영국 가전 전문 매체인 '굿하우스키핑(GoodHousekeeping)'이 최근 발표한 '최고의 냉장고(The best fridge freezers, tried and tested)' 순위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냉장고로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스마트홈 기능과 넉넉한 수납공간, 베버리지 센터(Beverage Ce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4년 한국인이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에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한 추정금액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알리와 테무의 결제추정금액을 조사한 결과 알리와 테무의 2024년 결제추정금액이 각각 3조6897억원, 60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합산 결제추정금액은 4조2899억원에 이른다. 2023년 2조3228억원과 비교해 85% 증가한 수치다. 2024년 12월 기준 알리와 테무에서 결제한 사람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각각 8만8601원과 7만2770원이었다. 이용자 성별은 알리는 남성 73.1%, 여성 26.9%로 남성 고객이 여성보다 비중이 높았다. 반면 테무 이용자는 여성 50.9%, 남성 49.1%로 비슷한 성별 분포를 보였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로 해당 서비스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 명세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또 법인카드, 법인계좌 이체, 기업 간 거래,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개별 기업의 실제 매출액과는 다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업로드 해온 ‘세상편한 집밥’이 누적7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상 편한 집밥’은 NS홈쇼핑이 판매중인 간편식을 활용해 집밥으로 응용요리를 하는 유튜브 채널 컨텐츠이다. 한식명장이면서도 간편식 응용요리로 한식의 현대화와 식문화를 응원해온 ‘박미란’ 한식 명장이 직접 집필한 책명칭에서 콘텐츠 명을 따왔다. 진행자 ‘박미란‘한식 명장은 한식 명장이지만 고정관념을 깨고 간편식을 응용해 집밥으로 재탄생 시키는 방법을 컨텐츠에서 소탈하게 알려준다. NS홈쇼핑은 1~2인 가구가 주방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간단한 재료만으로 편하게 집밥을 만들 수 있는 ‘세상 편한 집밥’을 기획했다. 그냥 내놓기는 아쉬운 간편식보다 간단한 요리로 편하고 맛있게 집밥다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간편식 활용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콘텐츠에 사용된 다양한 간편식과 식재료 및 주방용품 등은 유튜브 쇼핑기능을 통해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이러한 NS홈쇼핑의 기획의도가 주효해 ‘세상 편한 집밥’이 업로드 되기 전(2024년 10월 11일~12월 11일)대비 업로드 후(2024년 12월 12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정책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인 스팸제재 정책은 KT를 비롯한 문자중계사업자와 계약관계에 있는 문자재판매사업자의 스팸 유통량을 관리하는 형태였다. 스팸문자의 발송은 여러 단계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이뤄지는 구조로 최초 스팸문자 발송자 추적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으로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해 대량문자를 최초로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해당 고유 코드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문자재판매사업자는 최초 발송자일 경우에는 문자 발송할 때 부여받은 고유 코드를 넣어서 발송해야만 한다. KT는 고유 식별 코드를 통한 핀셋 제재를 시행으로 스팸문자 최초 발송자가 다수의 문자재판매사업자를 통해 스팸문자를 분산 발송하여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KT는 문자중계사업자인만큼 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라도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