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 도로 한복판에서 욱일기(旭日旗, 전범기)를 붙인 채 주행하는 차량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욱일기를 공공 장소에 전시하는 행위 등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서경덕 교수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 알게 됐다”고 밝히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올린 이는 “오늘 도로에서 내 눈을 의심했다. 앞에 욱일기 차량이 있었다”며 "뒷 유리뿐 아니라 앞 유리에도 똑같이 붙어 있었다. 한국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다. 신고할 방법이 있느냐"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전범기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전쟁의 참혹함과 희생자의 아픔을 되살린다”는 이유로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독자들의 사람을 받으며 팔린 책들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른바 스테디셀러 책 1위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꼽혔다. 교보문고는 2002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매달 100권 이상,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팔린 ‘최장 스테디셀러’ 100종의 목록을 발표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2004년 11월부터 무려 234개월(19년 6개월) 연속으로 매달 100권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J. D. 샐린저가 1951년 낸 소설로, 사립학교의 문제아 홀든 콜필드가 퇴학을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며칠간의 사건을 다른 작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누적 판매 7000만부를 넘었고, 미국 도서관 최다 대출을 기록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2위는 청소년 필독서인 ‘데미안’이 차지했다.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가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낸 자전적 소설이다.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의 힘든 성장과정을 다뤘다. 2006년 5월부터 216개월(18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이다. 100권 가운데 분야별로는 소설이 34종으로 가장 많았다. 인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이국적인 장관이 펼쳐지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호텔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6월 6일부터 선보인다.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는 석양으로 물드는 남산 하늘과 에메랄드빛의 수영장을 배경으로 숯불향 가득한 바비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 풍성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메인 라이브 섹션에서는 참숯에 구운 소고기, 양갈비, LA갈비, 등갈비, 바닷가재 등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육즙 가득한 고기와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으며 파스타, 피자, 치킨윙 등 다양한 요리와 제철 샐러드, 과일,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성인 고객 대상으로는 더위를 식히고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돋워줄 시원한 맥주를, 어린이 고객 대상으로는 소프트 드링크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Häagen-Daz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에게 전세계 100개뿐인 한정판 향수를 선물했다. 손흥민이 선물 받은 향수는 100개 중 7번으로, 그의 등번호를 고려한 것으로 보여 지드래곤의 ‘센스’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손흥민 역시 지드래곤 계정을 태그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 향수는 가수 이효리, 방송인 조세호, 작사가 김이나, 가수 세븐, 배우 이성경·주현영 등도 지드래곤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라며 선물 받은 향수를 인증했다. 이 향수는 지드래곤이 프랑스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과 협업한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이다. 지난해 9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브랜드 창립자인 프레데릭 말 방한을 기념해 제작했다. 향수에는 지드래곤을 나타내는 시그니처 데이지 꽃모양이 새겨져 있으며, 손흥민의 등 번호인 ‘7번’ 향수라는 점이 의미를 더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글로벌 스타의 우정 응원합니다“, “손흥민에게 7번 주는 지드래곤의 센스”, “손흥민도 지드래곤도 멋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중∙고등학생과 편입 및 공무원시험 준비 수험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 규모가 총 23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작년 한 해 동안 대입 수험생 대상 메가패스 장학생 2만6000여명에게 약 142억원, 메가스터디학원 N수생 대상 메가스터디 팀플 장학생 1800여명에게 약 53억원, 중학생 대상 엠베스트 목표달성 장학생 1만여명에게 약 11억원, 공무원시험 합격 수험생 대상 공무원 메가패스 장학생 1600여명에게 약 13억원을 지급했다. 이밖에 수능 만점 및 전국 수석 장학생, 대학 편입에 합격한 김영패스 장학생, 김영편입 목표달성 장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에게 작년 한 해 동안 총 23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회사 설립 이후부터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지급한 누적 장학금 총액은 1600억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리적, 환경적 제약에 따른 교육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회사 설립 목적을 근간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부를 통한 나눔의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희망이룸 메가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소속사가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지난해 활동에 힘입어 사세가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 256억원보다 26.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24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10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14억원에서 33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116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이 쌓였다. 2023년 기준으로 임직원 급여로 23억7000만원, 접대비로 16억3000만원, 광고선전비로 25억3000만원, 기부금은 0원이 사용됐다. 생각엔터는 지난 2018년 이광득 대표( SBS 공채 9기 개그맨)와 최재호 이사, 개그맨 정찬우가 3분의 1씩 출자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광득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각각 5%씩 총 10% 인수하고, 지난해 SBS미디어넷이 최재호 이사의 지분 가운데 3.6%를 인수했다. 이에 최재호 이사는 29.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광득 대표(28.4%), 개그맨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가수 임영웅(32)이 지난해에만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총 234억원 가량을 지급받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받은 수입은 정산금(용역비) 약 193억원, 물고기뮤직이 아직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정산금 31억원,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임영웅은 2022년 정산금과 배당금(7억5000만원 추정)을 합쳐 약 143억원을 받았다. 1년 만에 59%(87억원) 늘었다. 물고기뮤직 소속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다. 물고기뮤직은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지분 50%, 임영웅이 지분 50%를 각각 갖고 있어 임영웅이 최대 주주다. 총직원 수는 5명이다. 물고기뮤직 기업가치도 크게 올랐다. 향후 미래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순자산만 236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38%가량 늘었다. 물고기뮤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360억5600만원으로 2022년 356억9800억원과 비슷한 실적을 일궜다. 영업이익은 113억5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매출은 공연과 음원·음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사우스케이프(SOUTHCAPE)가 JTBC GOLF ‘시그니처 라운드’ 제작지원에 나선다. 16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 JTBC GOFL의 ‘시그니처 라운드’는 배우 고원희와 프로골퍼 이혜지의 시그니처 홀을 찾아 떠나는 골프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2주간 사우스케이프의 시그니처 홀과 클럽하우스를 탐방한다. 프로그램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시그니처 홀은 남해 사우스케이프 골프 & 리조트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여 세계에서 보기 드문 입지를 자랑하는 곳으로, 산과 바다의 조화, 불규칙한 리아스식 해안과 작은 섬들이 돋보이는 남해안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수의 세계 100대 코스를 디자인한 링크스 코스 설계의 거장 카일 필립스가 디자인하여 주목을 받은 곳으로 해외 미디어에서는 ‘Well Born, Well Made’로 평가받는 높은 완성도의 코스를 보유했다. 이번 시그니처 라운드에서는 골프 코스뿐 만 아니라 사우스케이프의 또 다른 시그니처인 클럽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하늘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면서 미래를 향해 무한히 뻗어가는 듯한 작품성이 있는 클럽하우스는 방문객들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쇼케이스 ‘피오레(Fiore)’를 6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 8월 단일간 30명 한정으로 진행된 켄싱턴호텔 여의도 웨딩 쇼케이스는 참여 신청 조기 마감 등 높은 인기로 성료돼 올해에는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의 주제 ‘피오레’는 ‘플라워, 다수 속에서 혼자 눈에 띄는 존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수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신랑, 신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돋보일 수 있도록 화려한 웨딩 연출을 선보인다. 메인 웨딩홀인 15층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는 전면 통유리를 통해 즐길 수 있는 탁 트인 한강과 도심 빌딩 숲이 눈앞에 펼쳐져 이미 예비 신랑, 신부 사이에서는 ‘한강뷰 웨딩홀’로 손꼽힌다. 참가한 예비부부는 실제 결혼식과 동일하게 결혼식 시연을 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웨딩 시 제공되는 각종 핑거푸드와 칵테일을 리셉션에서 맛볼 수 있다. 행사 당일 계약 시 ▲대관료 혜택가, ▲웨딩메뉴 및 음주류 · 답례떡 및 잔치국수 혜택가, ▲꽃장식 혜택가, ▲결혼식 후 플라워 랩핑 · 웨딩카 ·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과학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전형의 특징과 대비 전략을 메가스터디교육이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교육사이트의 김창식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국 8개 과학영재학교(과학예술영재학교 포함)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은 예년과 큰 차이는 없지만, 학교에 따라 전형 신설 등 변화가 있다"면서 "이에 목표 학교별로 변화된 내용을 확인하고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과학고와 대전과학고, SW-AI분야 전형 및 평가 신설 2025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경기과학고의 SW-AI분야 전형 신설과 대전과학고가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에서 SW-AI관련 과제를 신설한 점이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지난 2022년 말 경기과학고와 대전과학고가 교육부의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경기과학고는 추천관찰 전형의 지원 자격을 사회통합 대상자에서 모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올해는 SW-AI분야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과학고는 지난해부터 SW-AI분야 인재 선발과 관련된 전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