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올해로 12년째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개인 편의점,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에게 상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전국 2000여개 회원점에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상공인의 생존과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원점은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 발주 사이트를 통해 약 2800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주문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든 다음 날까지 매장으로 직접 배송 받을 수 있다. 상온 상품은 13만원, 저온 상품은 4만원부터 발주가 가능하고, 배송방식은 낱개배송, 매일배송, 배송일자 지정 등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달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발주금액의 1%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페이백 제도는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소상공인들에게 ‘함께하는 물류’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던 상생물류 지원사업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12주년을 맞은 올해 그동안 함께해온 회원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념 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6월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 57세 생일을 맞았다. 올해 이 회장은 별도의 공식 일정이나 대외 행보 없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4년간은 법정, 해외 출장 등에서 생일을 맞이하는 일이 많았으나, 올해는 특별한 공식 파티나 경영진 참석 이벤트 없이 소박하게 보내는 분위기다. 2024년 6월 23일에는 이재용 회장의 생일에 일어난 의미, 재미, 흥미있는 숨겨진 몇 가지 진실들을 알아봤다. [CEO혜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생일에 일어난 7가지 진실 2023년 6월 23일 이 회장의 생일은 삼성 총수로서 이례적으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이 회장은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빈만찬 중 베트남 정부와 한국·베트남 양국 정상으로부터 ‘깜짝 생일파티’와 축하를 받았다. 베트남 정부가 즉석에서 케이크를 준비하고 축하 연주를 선사했으며, 베트남 국가주석 부부가 모두 와인잔을 들고 건배하며 이 회장의 생일을 축하했다. 당시 이 회장은 “10년 만에 가장 행복한 생일파티였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선대 회장 병환, 사법 리스크, 상속 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맡고 있는 서울 도심 특급호텔의 상징 ‘호텔 더 플라자’가 경영난 심화로 약 50여년 만에 영업종료를 검토중이다. 김동선 부사장 취임 이후 더 플라자 호텔은 구조조정, 사업 다각화, 신사업(푸드테크·로보틱스 등) 추진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지만, 누적 적자와 재무 부담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추진중인 신사업전환 역시 이른바 ‘거주양난(去住兩難: 떠나는 것도 머무르는 것도 모두 난처한 상황)’에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다. 반세기 특급호텔, 적자 누적으로 영업종료?…오피스텔 전환 검토 딜사이트경제TV 보도에 따르면,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경영을 총괄한 이후, 더 플라자는 2010년 리노베이션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화와 경영난이 심화돼 결국 오피스텔 등 고정수익형 자산으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6~8층 90여 객실을 사무실로 전환하는 등 자산 효율화 시도도 있었으나,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실적악화와 재무부담 가중…‘승자의 저주’ 현실화 실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2025년 1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식 거래 규모는 발행 총 수의 47.6%에 해당하는 381만주, 300억원 상당이며, 이달 중 1차 분에 대한 120억원을 먼저 납입 받고 나머지 2차 분에 대해서는 7월 말까지 정산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일동홀딩스 측은 이번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활용한 지분 투자 유치가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과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유치를 통해 일동홀딩스는 자사가 보유한 계열사의 기업 가치를 자본 시장에서 평가 받고, 외부 기관의 사전 투자를 유도하는 등 향후 계획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공개(IPO)를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원료ㆍ소재 전문 기업이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분야의 원천 기술 및 특허, 국내 최고 수준의 전용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양사가 최근 ‘불닭볶음면’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과의 혼동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불닭볶음면’ 신드롬 속, 삼양그룹과 삼양식품의 혼동 심화 삼양사는 “삼양식품과는 완전히 별개의 기업”임을 강조하는 디지털 광고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를 제작, 2025년 6월 중순부터 인터넷 포털과 OTT 채널을 중심으로 방영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1924년 설립된 식품·화학 전문 대기업으로, 삼양식품(1961년 설립)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그러나 삼양식품이 2010년대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으면서, ‘삼양’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자, 삼양사 등 삼양그룹 계열사들은 “라면을 팔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브랜드 오인 해소 위한 ‘억울송’까지 등장 삼양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삼양그룹 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라면 안 팔아요”라는 이색 홍보송(일명 ‘억울송’)까지 제작해 화제가 됐다. 또한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기업 히스토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알리는 등, 소비자 혼동 해소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직원 390여 명에 대해 대규모 징계를 단행했다. 단일 사안으로 300명이 넘는 직원이 동시에 징계를 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이며, 이번 사태는 현대차 생산현장의 도덕적 해이와 근무 기강 붕괴가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연장근무 허위 입력·조기 퇴근, 관리직까지 대거 징계 징계 대상은 의장21·22부, 생산관리2부 등 8개 부서 약 380명으로, 이들은 평일 근무자 또는 비생산 특근자임에도 연장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하고 실제로는 조기 퇴근한 사실이 적발됐다. 회사 측은 현장 인원에게 감봉, 현장 관리자에게는 정직 또는 감봉, 보직과장과 부서장에게 감봉, 실장급 이상에게는 견책 등 직급별로 차등 징계를 내렸다. 이번 징계는 단순 실무자를 넘어 중간 관리자, 고위 간부까지 포함된 점이 특히 주목된다. 편법 근무 ‘두발뛰기’까지…근무 해이 만연 이와 별도로 도장2부에서는 이른바 ‘두발뛰기’ 행위가 확인돼 14명이 감봉 및 견책 징계를 받았다. ‘두발뛰기’는 한 명이 두 사람 몫의 작업을 하고, 다른 한 명은 해당 시간 동안 쉬는 방식으로 교대 근무를 반복하는 비공식 편법 근무 형태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야놀자의 멤버사 산하정보기술(공동대표 손학기, 천경훈)이 여행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윙스 스마트 키오스크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산하정보기술은 배리어프리 기능을 탑재한 윙스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에 착수했다. 배리어프리란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이란 뜻으로, 누구나 불편 없이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윙스 스마트 키오스크에 점자 키패드, 돋보기 및 고대비 화면(시각장애인), 이어폰 잭을 통한 음성 안내(청각장애인),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낮은 화면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윙스 스마트 키오스크는 비대면 체크인ㆍ아웃, 예약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쉽고 빠른 입실 절차를 제공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AI 기반 안면 인식 솔루션을 탑재해 신분증 자동 판독 및 예약 정보 검증이 가능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또, 예약 확인 후 객실키를 자동 발급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업장 관리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산하정보기술은 내년 전면 의무화되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발맞춰, 정부 가이드를 적극 반영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긴 시간 자리를 비운 이른바 '카공족' 손님이 논란이다.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동네 스타벅스에 외출 빌런이 있다"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과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 등을 설치해 둔 모습이 담겨져 있었고, 마치 개인 사무실 같았다. 작성자는 "맨날 이렇게 자리 맡아두고 자리에 없다"면서 "이날은 내가 3시간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사실 이런 카페에서의 논란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한 외국인과 스벅에서 미팅을 진행하는데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다"며 "옆 테이블에서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진 칸막이를 쳐 놓고 한 손님이 자고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를 본 외국인도 정말로 의아해 했다"며 "어떻게 공공장소인 카페에서 자기 영역을 마음대로 표시하고 저런 개인 행동을 할 수 있냐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제 곧 7~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AI 산업은 우리가 선점해야 할 영역이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AI 인재를 키우고, 시장을 만들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 이재명 대통령 “AI 네이티브 세대를 키워 디지털 격차 없는 사회를 만들자. 정부가 AI 시장의 수요자가 되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6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AI 국가전략과 인재양성, 교육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공감대를 이뤘다. 두 리더는 “AI 강국 도약”이라는 국가적 목표 아래,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AI 생태계 확장과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태원 회장, “AI 의무교육·인재양성·시장 창출” 5대 제언 최태원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AI 산업의 가속 성장을 위한 다섯 가지 제언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했다. 첫째는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 확대다. 중소기업·스타트업·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가 저렴하게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둘째는 AI 국가 인재 양성이다. 초중고 AI 필수과목화, 대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이 2012년 12월 출시한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약 12년 만인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농심 백산수 매출은 2013년 약 240억원으로 시작해, 2015년 준공한 백산수 신공장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속도를 높여 2019년부터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CARG)은 약 16%에 달한다. 농심은 올해 백산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와 백산수 신공장(2015년) 가동 10주년을 맞아 백산수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수요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지난 12년간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백두산의 청정 자연과 시간이 빚은 ‘40년 자연정수기간’ 백산수의 차별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품질을 적극 알리며 제2의 도약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백두산 자연정수기간 40년’, 천지차이 백산수 농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