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echers(스케쳐스)가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을 겨냥해 애플의 AirTag(에어태그) 추적기 장착이 가능한 ‘Find My Skechers’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키즈 신발 시장에 혁신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신발은 인솔(깔창) 아래 숨겨진 칸에 에어태그를 삽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부모가 ‘Find My’ 앱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The Verge, MacRumors, 9To5Mac, Mashable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숨겨진 칸에 삽입, 아이는 모르게 위치 추적” 해당 칸은 중창 깊숙이 플라스틱 슬롯으로 마련, 별도 나사식 커버로 에어태그가 단단히 고정되는 구조다. Skechers 측은 “아이들이 신발을 착용하는 동안 추적기 존재를 거의 감지할 수 없고 디자인에서도 별도의 표시가 없어 외관상 일반 신발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Skechers 공식 광고와 다수 해외 언론은 어린이 보호와 분실 방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실용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가격은 한 켤레 52~58달러...에어태그는 별도 구매 이번 ‘Find My Skechers’ 컬렉션은 남녀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Lee Ha-neul, the ambassador of Kolon Sport, a division of Kolon Industries FnC (hereafter Kolon FnC), achieved the women's FKT (Fastest Known Time) by solo hiking the approximately 780km Colorado Trail that runs through the Rocky Mountains of Colorado, USA, using a lightweight fast hiking method. FKT is a record-breaking race to complete a trail in the fastest time, and is part of the long-distance hiking culture. Kolon Sport has selected 12 brand ambassadors, including alpinists, polar experts, long-distance hikers, and trail runners, and is supporting their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중국산 인공지능을 슬그머니 통합, 중국 현지 시장공략에 승부수를 띄웠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중국 기업 딥시크(DeepSeek)와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두바오(Doubao)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합하며 중국 시장 현지화에 본격 나선 것. 이는 지난 2025년 7월까지 중국 내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8.4% 감소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엄격한 데이터 현지화 규제를 극복하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Bloomberg, SCMP, Electrek, Caixin, TeslaNorth, CnEVPost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AI 통합은 테슬라가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최신 서비스 약관을 통해 확인됐으며, 두바오는 내비게이션 설정, 공조 제어, 미디어 재생 등 일상적인 음성 명령을 처리하는 반면, 딥시크는 보다 정교한 대화형 상호작용을 담당한다. 두 AI 모두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Volcano Engine'을 통해 중국 내에서만 데이터를 처리해 엄격한 사이버보안 법을 준수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운용 중인 일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주노 탐사선이 오는 2025년 9월 목성 탐사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다. NASA, Southwest Research Institute, BBC, Scientific American, University of Minnesota 등의 발표와 보도에 따르면, 2016년 7월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당초 예정됐던 32회의 근접 비행을 훨씬 넘어 77회에 달하는 비행으로 태양계 최대 행성에 대한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를 쌓았다. 태양광으로 운용되는 주노는 목성의 독특한 대기 구성과 극지방 폭풍, 그리고 목성 주변 위성들의 활발한 지질 활동 등 다방면에서 인류의 천문학적 이해를 확장시켰다. 주노 임무의 주요 성과와 과학적 돌파구 2025년 현재까지 주노가 거둔 과학적 업적은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올 8월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발표한 목성 북극 극지방에서 처음 관측된 새로운 유형의 플라즈마 파동 발견은 천체물리학적 의의가 크다. 이는 지구에서 관찰된 것과는 전혀 다른 주파수 대역으로, 목성 자기장과 극지 플라즈마의 복합적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 이 연구는 목성의 ‘외계 오로라’를 이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3년 기준 한국의 무주택가구가 961만8474가구로 집계되며 ‘1000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는 전년보다 약 7만7374가구 늘어난 수치로 전체 일반가구(2207만가구)의 43.6%에 해당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무주택가구란 가구원 중 누구도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 전세나 월세 거주만 택하는 가구를 뜻한다. 서울 무주택 가구 절반 돌파…2년 연속 ‘나홀로’ 증가 특히 서울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2023년 서울 무주택가구는 전체 414만1659가구 가운데 51.7%인 214만3249가구에 달했다.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무주택가구 비율이 50%를 넘겼으며, 2021년 51.2%, 2022년 51.4%, 2023년 51.7%로 2년 연속 비율이 상승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대부분 50% 미만이며, 서울만 ‘나홀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수도권 무주택가구 집중…경기·인천까지 절반 넘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무주택가구는 506만804가구로 전국의 52.6%에 달한다. 경기가 238만2,950가구로 수도권 내 최다를, 서울이 그 뒤를 잇는다. 세입자 집중 현상은 집값 격차,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CT 기업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주요 칩(이미지센서) 생산을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Foundry)에서 본격 개시한다. 애플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협력해 글로벌 최초로 적용되는 혁신적 칩 제조기술을 오스틴 공장에서 개발·생산 중”임을 선언하며, 차세대 아이폰 등 주요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반도체를 미국 현지에서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생산되는 칩이 차기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이미지센서(CIS: CMOS Image Sensor)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대표 브랜드인 ‘ISOCELL’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아이소셀(ISOCELL) 센서는 기존 삼성 갤럭시, 샤오미, 비보, 모토로라 등과 함께 최근 애플 공급망에도 이름을 올리며, 소니(점유율 50% 이상)가 독점하던 애플 이미지센서 공급구조에 균열을 가져왔다. 美 현지화 전략과 삼성 파운드리 부문 반전 신호탄 애플의 이번 발표는 단순 부품 조달을 넘어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애플은 “이번 기술을 미국 시장에 먼저 도입함으로써, 오스틴 시설이 아이폰 등 전 세계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과 일본, 러시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11’ 임무가 2025년 8월 1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했다. NASA Commercial Crew Program 공식 발표, SpaceX 공식 트위터,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8월 1일 이번 임무는 NASA와 스페이스X의 힘을 합친 민간 우주수송 프로그램의 11번째 사례로, 우주교통 서비스의 민간화와 국제 협력의 심화라는 두 축에서 의미가 크다. 발사 및 도킹 과정과 기술 성과 미 동부시간 기준 8월 1일 오전 11시 44분(한국 시간 8월 2일 새벽)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린 ‘드래건’ 우주캡슐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1단 부스터는 분리 후 2분 40초 만에 지상 착륙에 성공하며 재사용 로켓 기술의 경제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약 9분 만에 드래건 캡슐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ISS까지의 비행은 약 16시간이 소요돼 현지 시각 8월 2일 오전 3시경 도킹 예정이다. 이번 임무에는 미국 NASA의 제나 카드먼(Jenna Cardman), 마이크 핀케(Mike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 본격적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 임상실험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텔레그래프, CNBC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영국 의료 규제당국의 승인을 득한 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UCLH) 및 뉴캐슬 어폰 타인 병원 NHS 트러스트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증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등으로 전자기기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신경계 장애 환자들로, 최대 7명이 대상이다. 뉴럴링크 N1 칩, 머리카락보다 얇은 128개 실로 '생각'을 잡다 임상시험의 핵심인 뉴럴링크 N1 칩은 10펜스짜리 동전 크기 수준이지만, 칩에 연결된 128개의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threads)이 뇌 속 신경세포에 연결된다. 각 실에는 총 1000개 이상의 전극이 장착돼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오직 생각만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커서 이동, 타이핑, 심지어 비디오게임 플레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삼성화재 주식의 회계처리 방식을 두고 금융권과 학계가 논쟁에 휩싸였다.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는 7월 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국제적 회계기준과 해외 사례, 제도적 일관성”을 근거로 명확한 해석과 신속한 기준 제시를 요구했다. 이 쟁점은 단순 ‘지분율 게임’을 넘어, 한국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글로벌 신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15.43% 지분, “자회사 편입”과 “지분법”의 경계에서 2024년 말 기준,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주식 14.98%(7,009,088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2025년 4월 삼성화재 자기주식 소각으로 지분율이 15.43%로 상승, 보험업법상 자회사 편입(15% 초과)에 해당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 승인을 받아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금까지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주식을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FVOCI)’ 금융자산으로 분류해 왔다. 하지만 자회사 편입 이후에는 실질적 유의적 영향력(significant influence) 여부를 기준으로 ‘지분법(Equity Method)’ 회계처리를 도입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가 미국에서 자사의 럭셔리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1만 달러 인상하며, 해당 인상과 동시에 ‘Luxe Package’라는 프리미엄 번들 패키지를 모든 구매자에게 기본 제공한다고 8월 1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Electrek, NDTV Auto, Drive Tesla Canad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으로, 6월에는 경미한 디자인 업데이트와 함께 5000달러의 인상이 있었다. 이로 인해 모델 S AWD는 9만4990달러, 모델 X AWD는 9만9990달러부터 시작한다. 럭셔리 번들의 구성은 테슬라의 장기 전략적 가치 제안을 반영한다. 주요 항목으로는 아래와 같다. Full Self-Driving(FSD) 소프트웨어 : 8000달러 상당의 자율주행 기능 탑재. 4년 프리미엄 서비스 플랜 : 타이어/휠/윈드실드 보호 및 정기 유지보수(필터·와이퍼 교체, 타이어 로테이션 등)가 포함되어, 개별 구매 대비 수천 달러의 가치가 추산된다. 평생 무료 슈퍼차징 : 1년에 평균 100~300달러 상당의 충전비를 절감, 5년간 500~1500달러 가치. 평생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 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