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샤넬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화려한 외형 성장 이면에는 19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본사 배당과 특수관계자 매입 집중, 그리고 10억원에 불과한 현금성 자산 등 재무적 취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 시장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이 국내 재투자보다는 해외 본사의 배를 불리는 데 집중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3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샤넬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클라우스헨릭베스터가드올데거)의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8445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58억원으로 전년 2695억원 대비 24.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561억원으로 전년 2061억원에서 24.3%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4.6%보다 상승한 16.7%에 달해 명품 브랜드로서의 높은 수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1950억원 본사 송금… 배당 잔치에 마른 현금 곳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규모 배당금 지급이다. 샤넬코리아는 2025년 중간배당으로 650억원을 지급했으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마존은 3월 12일(미국 시간) Alexa+ 음성 비서에 성인 전용 'Sassy' 성격 옵션을 추가하며, 날카로운 재치와 검열된 욕설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선보였다. techcrunch, aboutamazon, pcmag, CNET, ChatAI, techbuzz에 따르면, 이 모드는 Brief, Chill, Sweet에 이은 네 번째 스타일로, 미국 Alexa+ 구독자 대상으로 즉시 제공되며 iOS Face ID 인증과 Amazon Kids 비활성화 조건을 충족해야 활성화된다. 다섯 차원 기반 성격 설계, 사용자 맞춤형 응답 구현 Sassy 모드는 표현력(expressiveness), 감정 개방성(emotional openness), 격식(formality), 직설성(directness), 유머(humor)의 5개 차원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다른 스타일 대비 유머를 극대화하고 직설성을 높인 점이 핵심이다. TechCrunch 테스트에서 Sassy 알렉사는 "먼저 돕고, 항상 평가하라(Help first, judge always)" 원칙 아래 날씨 조회에 "창밖을 못 보는 건가?" 식의 풍자와 bleep 처리된 F-word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가속 컴퓨팅 콘퍼런스인 ‘엔비디아(NVIDIA) GTC 2026’에서 새로운 우주 혁신의 시대를 여는 최신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궤도 데이터센터(orbital data center, ODC), 자리공간 인텔리전스, 자율형 우주 작전에 AI 컴퓨팅 구현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크기, 무게 및 전력(SWaP)이 제한된 환경에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이 지상에서 우주로, 그리고 우주 간에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연결하며, 점점 복잡해지는 미션 프로파일을 수행한다. 엔비디아 스페이스-1 베라 루빈 스페이스 모듈(Space-1 Vera Rubin Module)은 우주를 위한 엔비디아 가속 플랫폼의 최신 구성 요소다. 해당 모듈에 탑재된 루빈 GPU는 엔비디아 H100 GPU 대비 우주 기반 추론에서 최대 25배 향상된 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ODC, 고급 지리공간 인텔리전스 처리, 자율 우주 운영을 위한 차세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엔비디아 IGX 토르™(IGX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비행기만 한 크기의 소행성이 3월 15일 이른 아침 지구를 스쳐 지나가며, 지구 근접 천체 관측자들에게 바쁜 한 주를 선사했다. jpl.nasa, timesofindia.indiatimes,moneycontrol, evrimagaci, greenmatters에 따르면,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3월 15일 오전 02:25 UTC(한국시간 오후 11:25) 기준으로 소행성 2007 EG가 지구 중심에서 약 106만 마일(약 170만 km, 지구-달 평균 거리 4.5배)에 최접근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행기 크기(직경 약 140피트·43m)의 아텐군 소행성은 시속 1만7379마일(약 2만8000km/h)로 이동하며 지구 궤도를 교차했으나, 잠재위험천체(PHA) 기준(150m 이상, 460만 마일 이내)에 미달해 위협이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3월 12일 새벽(미국 동부시간 오후 11:27, 한국시간 3월 13일 오후 1:27) 직경 10~22m(32~72피트) 소행성 2026 EG1이 지구 남반구 상공 31만7791km(197,466마일, 달 거리 0.82배)로 달보다 가까이 스쳤다. 3월 8일 발견된 이 천체는 시속 3만46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가 처방 렌즈 사용자를 노린 새로운 레이밴 AI 스마트 안경 두 종을 조만간 출시하며, AI 웨어러블 시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개인형 컴퓨팅의 핵심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블룸버그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 따르면, 신제품은 내부 코드명 ‘스크라이버(Scriber)’와 ‘블레이저(Blazer)’, 모델 번호 RW7001·RW7002로 분류되며, 기존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RW4002~RW4014)의 하드웨어와 프레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techcrunch, fortune, Mediapost, disruptionnews에 따르면, 미국 FCC에 제출된 서류에는 두 모델이 “양산용 단말”로 명시돼 있어, 단순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곧바로 소비자 시장에 투입될 준비가 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특히 기존 1·2세대 모델이 RW4002~RW4014 번호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RW7001·RW7002로의 도약은 단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내부 칩셋, 센서, 통신 모듈 등 하드웨어 전반의 업그레이드를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FCC 문서와 빅테크 전문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국토안보부(DHS) 셧다운 5주째 접어든 가운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교통안전청(TSA) 약 5만명 직원 급여를 개인 자금으로 지급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머스크는 3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이번 예산 교착으로 공항 이용자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동안 TSA 직원 급여를 내가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여야 갈등에 직접 개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 정책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DHS 예산 처리가 지연되면서 지난 2월14일부터 부분 셧다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ICE(이민세관단속국)의 마스크 착용 해제, 바디캠 의무화 등을 요구하며 예산안을 거부, 공화당은 이를 '정치적 게임'으로 비판했다. 이로 인해 TSA 직원들은 무급 근무를 강요받고 있으며, 3월27일 두 번째 급여 지급일을 앞두고 재정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TSA는 미국 전역 440개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직원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다. 연평균 급여는 신입 기준 약 4만달러(약 5400만원)부터 시작해 경력에 따라 6만~7만5000달러(약 8100만~1억원) 수준이며, 고위직은 16만달러(약 2억1000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06년 3월 21일 잭 도시(Jack Dorsey)가 게시한 "just setting up my twttr"라는 사상 최초의 트윗이 20주년을 맞았다. 이 다섯 단어는 선거, 사회운동, 뉴스 전파 방식을 재정의한 플랫폼의 출발점이었다. 그러나 현재 X(구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인수 후 리브랜딩과 구조조정으로 사용자 감소와 경쟁 심화에 직면해 있다. 유럽 사용자 급감, DSA 보고서가 증언 X의 EU 투명성 보고서(디지털 서비스법 기반)에 따르면, 2025년 7~12월 유럽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7,600만명에서 6,480만명으로 15% 급감했다. 프랑스는 12.5%, 독일은 16.6% 사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고슴도치는 사람, 고양이, 개의 청력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초음파 주파수를 들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슴도치 초음파 청력 연구는 유럽 고슴도치 개체수 급감 위기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Euronews·The Guardian·Phys.org, eurekalert에 따르면, 3월 11일 학술지 Biology Letters에 발표된 이번 발견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 포유동물을 도로에서 멀리 유도할 수 있는 초음파 퇴치 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야생동물 보전 연구소와 코펜하겐 대학교의 소피 룬드 라스무센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덴마크의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서 재활 중인 고슴도치 2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짧은 음향을 재생하는 동안 청성뇌간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작은 전극을 사용한 결과, 고슴도치의 뇌가 4~85킬로헤르츠 범위에서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며, 약 40kHz에서 최고 민감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초음파는 인간 청력의 상한선인 20kHz 이상에서 시작되므로, 고슴도치는 사람을 비롯해 개(45kHz)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알파벳은 순다르 피차이 CEO에게 3년간 최대 6억9200만 달러(약 1조200억원) 규모의 주식 보상 패키지를 승인하며, 처음으로 Waymo와 Wing의 단위당 가치 상승에 보수의 40% 이상을 연동했다. 이 구조는 피차이가 자율주행과 드론 배송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우도록 유도하는 전략적 신호로 해석된다. businessinsider, cnbctv18, finviz, indiatoday, stocktitan, ainvest에 따르면, 패키지는 네 부분으로 나뉘며, 목표 가치 기준 총 3억9100만 달러 규모다. Waymo 'bet performance units(BPUs)'는 1억3000만 달러(최대 2억6000만 달러), Wing BPUs는 4500만 달러(최대 9000만 달러)로, 3년간 각 사업의 per-unit 가치 증가 시 0~200% 베스팅된다. 알파벳 주식 연동 PSU(Performance Stock Unit)는 S&P100 대비 총주주수익률(TSR) 기준 두 트랜치 각 6300만 달러(최대 2억5200만 달러), 시간베이스 GSU(Google Stock Unit, RSU(Restricted Stoc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평균급여가 9000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1억원 이상인 기업도 26곳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음에도 1억7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전년 대비 3200만원 올리며 증가액 1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도 평균급여 증가액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급여를 가장 많이 줄였다. 3월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87곳의 사외이사 인원수, 지급총액, 1인당 평균급여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912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도 8799만원 대비 323만원(3.7%) 늘어난 수치다. 87곳의 사외이사 급여 지급 총액은 2024년 351억1762만원에서 지난해 368억4314만원으로 1년 새 17억2552만원 늘었다. 87곳 중 53곳의 사외이사 평균급여가 증가했다. 사외이사 평균급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