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2025년 8월 22일(현지시간) 자사의 인공지능 회사 xAI가 '매크로하드(Macrohard)'라는 새로운 AI 기반 소프트웨어 벤처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매크로하드는 순수 AI만으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회사”라며, 수백 개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에 직접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매크로하드라는 이름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마이크로’를 ‘매크로’로, ‘소프트’를 ‘하드’로 바꾼 말장난이자 도발적인 네이밍으로, 빌 게이츠와의 과거 공개 불화가 엿보이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xAI는 이 명칭으로 2025년 8월 1일 미국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으며, 자연어 처리, 생성 미디어 소프트웨어, 자동화 및 의사결정 지원 AI 시스템 등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는 기술 개발을 표방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벤처의 핵심 경쟁력으로 ‘수백 개의 전문 코딩 및 이미지·비디오 생성·이해 AI 에이전트’가 함께 작동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을 강조한다. 이들 AI가 가상 환경에서 인간
◆ 격려와 지지 그리고 안정감, 그것이 관계의 시작이다. 초등학교 4학년, 한창 친구들이랑 뛰어놀기 좋아할 나이인 우리 아들에겐 여전히 곁을 지키는 낡은 친구가 있다. 아들의 세 번째 생일 선물이었던 황금색 강아지 인형 뭉실이는 이제 누런빛을 띠고, 털은 듬성듬성 빠져버렸다. 똑같이 생긴 새 강아지 인형 말랑이를 사줬는데도, 아들은 여전히 낡은 뭉실이를 가장 소중한 친구로 여긴다. 해외여행을 갈 때도, 혼자 잠들기 무서워할 때도 아들에겐 뭉실이가 꼭 필요하다. "뭉실이가 슬퍼할까 봐 그래"라는 아들의 예쁜 마음 때문에, 낡은 뭉실이는 아들에겐 언제나 '넘버 원'이다. 이것은 어쩌면 아이에겐 사랑을 주는 방식이자 사랑을 지키는 방식이다. 아들은 뭉실이를 가방에 꼭 넣고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자랑하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낡은 인형일 뿐이지만, 아들에겐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스스로를 보호해주는 방패가 된다. 그런 아들을 보며 남편은 종종 뭉실이가 되어 목소리까지 바꿔가며 아들에게 말을 건넨다. "나는 네가 용기를 내는 걸 보면 정말 자랑스러워",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마다 난 정말 기뻐"처럼 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위로와 지지의 말들을 건넨다. 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식품기업 하림지주가 계열사 부당지원 및 가격 담합으로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소액주주들과 경제개혁연대 등이 김홍국 회장 개인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에 나섰다. 이번 소송은 경영권 승계 과정의 사익편취, 올품 주식 저가매각 사건과 신선육 담합 등 법 위반에 따른 회사 손실을 직접적으로 최고 경영자에게 묻는 대표적인 사례로, 재계와 자본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올품 주식 저가 매각…“총수 2세 편법승계” 논란 공정거래위원회는 2021년 10월, 하림그룹 9개 계열사가 동일인 2세(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가 100% 소유한 올품을 부당 지원한 것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계열사 전체에 과징금 49억7000만원을 부과했다. 특히 하림지주는 2013년 1월, 계열사인 올품 주식 6940만주(100%)를 정상가격(주당 1168원)보다 39원 낮은 1129원에, 김준영 소유의 한국썸벧판매(올품)에 저가매각하여 약 27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별도로 하림지주는 공정위로부터 16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이를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2024년 2월 1심에서 패소, 현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2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수준의 활황세를 보이며, 전체 거래액이 10조137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43%나 증가한 수치로, 거래량 기준으로는 경기권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금액이 집계됐다. 거래액 10조 돌파…거래량 경기, 거래액 서울이 압도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 및 주요 부동산 플랫폼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액은 10조1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거래액 기준 60.4%가 서울에 집중되었다. 경기권은 거래 ‘건수’에서 전국의 21.9%를 차지, 지방과의 격차를 벌렸다. 서울 25개구 중 ‘강남구 빌딩 거래액’ 1위…1.9조원으로 선두 서울 내에서는 ‘강남구 강세’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강남구의 2분기 빌딩 거래액은 1조9000억원에 달해 단일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로구가 1조3000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3~5위는 중구·서초구·영등포구 등 전통적인 오피스·상권 밀집 지역이 상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6~10위는 송파구, 용산구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경호를 담당하는 경호팀이 최근 공개 석상에서 드론 요격기를 손에 든 채 포착되어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년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후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경호원 중 한 명이 '욜카(Yolka)'로 알려진 소형 드론 요격 장치를 소지하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게 포착됐다고 ABC News, SSBCrack News, kyivpost, Meduza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위협 속에서 대통령 경호 프로토콜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드론 위협, 경호 태세를 바꾸다 경호원이 들고 있던 욜카 요격기는 기존 전자전 장비와 달리, 실제로 적 드론에 충돌해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운동에너지식 드론이다. 이 장치는 재사용 가능한 투석기에서 발사되며, 자동 조준과 '발사 후 망각(fire-and-forget)' 방식, 인공지능을 탑재해 적 드론을 추적·요격한다. 러시아 정부 기관지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접근이 간편하고 위협이 감지되면 신속히 발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서는 또 다른 경호원이 푸틴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금양이 2024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1~6월) 검토에서도 회계법인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통보받으며 상장폐지 위기가 가중됐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내용을 토대로 보면, 금양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254억7800만원의 영업손실과 355억47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6월 30일 기준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약 6260억4600만원 초과하는 심각한 재무 불안 상황에 처해 있다. 외부 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은 “금양이 계속기업으로 존속할지 여부에 중요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는 향후 자금 조달 계획 이행과 경영 성과 개선에 달려 있다”면서도 “이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산 및 부채의 잠재적 변동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명시했다. 회계법인은 또한 반기보고서에 대해 ‘의견 거절’을 내리면서, 경영진이 감사인과 협의해 의견 거절 사유를 해소하고 적정 의견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약속하였음을 전했다. 금양의 재무 위기와 맞물려 회사가 추진하는 40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납입일이 한 달가량 연기되어 불확실성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 우주선이 2025년 3월 화성 근접 비행 중, 얼음 관통 레이더(REASON) 성능 검증에 대성공을 거뒀다. NASA, Military Aerospace의 공식발표와 The Daily Galaxy, Space.com의 보도를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2030년 목성의 위성 유로파(유로파)에 도착해 가장 혁신적인 탐사를 수행할 준비가 완료됐다는 점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지구에선 불가능했던 테스트, 화성에서 실현되다” REASON(Radar for Europa Assessment and Sounding: Ocean to Near-surface) 장비는 유로파 클리퍼의 핵심 임무 수단으로, 지구에서의 완전 검증이 불가능했다. 17.7m(58피트)에 달하는 초대형 안테나의 본격 시험을 위해선 76m(250피트) 길이의 초대형 챔버가 필요했으나 현실적으로 구축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화성 곡면을 활용한 현장 조건의 심우주 실험이 절실했다는 게 미 항공우주국 설명이다. “40분, 60GB, 900km 구간… 완벽한 데이터 획득” 유로파 클리퍼는 3월 1일 화성 표면 88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NH투자증권이 6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8월 4일 증권가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31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할인 없이 2만150원,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5일로, 상장 예정 주식 수는 3,225만8,064주(발행주식수의 약 10%)에 달한다. 이로써 자기자본 8조원을 충족, 금융당국의 IMA 신규 인가 신청 기준을 확보한 셈이다. NH투자증권의 이번 결정은 IMA 사업자 신청 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다. 9월까지 금융위원회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으로 업계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내에서 IMA 진출 요건을 갖춘 증권사는 단 두 곳(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뿐이었다. NH투자증권이 대규모 자본 조달에 성공하며 ‘3파전’의 서막이 올랐다. IMA, “고객 원금보장·수익 분배”…초대형 IB 도약의 열쇠 vs 리스크 논란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가지면서 고객에게 투자수익을 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 천문학자팀이 최근 인류가 직접 측정한 사례 중 가장 거대한 블랙홀을 코스믹 호스슈(Cosmic Horseshoe)라 불리는 은하계에서 발견해 과학계를 뒤흔들고 있다. Space.com, New Scientist, IFLScience의 보도와 University of Portsmouth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 측정된 이 초거대 블랙홀의 질량은 무려 360억(36.3 billion) 태양질량에 달하며, 이는 우리 은하 중심부의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 A’(약 400만 태양질량)보다 1만배나 더 무겁다. 이번 연구는 2025년 8월 7일(현지시각) 네이처 자매지인 ‘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게재됐다. ‘휴면’ 블랙홀을 잡아낸 이중 정밀 측정 전통적으로 블랙홀의 존재와 질량은 주변 물질(가스, 먼지 등)을 삼키며 발생하는 X선이나 강한 방사능 분출을 통해 측정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측정된 ‘코스믹 호스슈’의 블랙홀은 관측 시점에 물질을 삼키지 않는 ‘휴면’(Dormant) 상태였다. 이에 연구진은 획기적으로 두 가지 방법을 결합했다. 먼저 강한 중력렌즈 효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나사(NASA)와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가 2025년 7월 30일(현지시간) 15억 달러(약 2조800억원) 규모의 합작 위성 ‘NISAR(NASA-ISRO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인도 남부 스리하리코타의 새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GSLV-F16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이는 전 세계 재해 대응과 기후 모니터링 체계에 변혁을 불러올 글로벌 파트너십의 쾌거로 평가받는다. 결코 뒤로 갈 수 없는 신기술…듀얼 레이더 최초 탑재 NASA, ISRO, PIB 인도 정부 등의 공식발표와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Science NASA 등의 보도에 따르면, NISAR 위성은 세계 최초로 두 가지 주파수(나사 제공 L-밴드, 인도 제공 S-밴드) 합성 개구 레이더(SAR)를 장착했다. 지름 12m(39피트) 금도금 메시형 안테나를 펼쳐 지상 747km 궤도에서 12일마다 지구 전체의 육지와 빙하를 1cm 이하 정밀도로 관측한다. 이는 기존 지상관측 위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도와 반복률이다. 특히 L-밴드는 울창한 수림과 숲 내부까지 관측이 가능하고, S-밴드는 지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