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이 오는 10월 9일(목)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사당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7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 살펴보면 ▲44㎡A 27세대 ▲44㎡B 8세대 ▲49㎡A 53세대 ▲49㎡B 22세대 ▲49㎡C 6세대 ▲59㎡A 4세대 ▲59㎡B 5세대 ▲74㎡ 5세대 ▲84㎡A 29세대 ▲84㎡B 4세대 ▲84㎡C 1세대 ▲84㎡D 6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서초구 방배동과 맞닿은 사당동 중심 입지에 들어서 강남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 2호선 사당역과 9호선 동작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을 오가기에 유리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 사당IC, 서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0월 15일 밤 9시 30분경 경기 광주시 CJ대한통운 곤지암 물류센터 하차장에서 70대 택배 차량 운전자가 후진하던 트럭과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차량 점검을 위해 운전자가 하차한 상황에서 후진하는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는 국내 물류센터가 가진 위험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고령화된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위험한 장비 및 차량이 밀집된 공간에서 작업하는 데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한 실정이다. 2023년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운수창고업종에서만 사망자가 111명에 달하며, 산재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최상위권에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근로자 10만 명당 4.31명이라는 사망률은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 국내 유사 사례들을 보면, 2024년 경기 파주시 한 대형 쇼핑몰 지하주차장에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차량 밀림 사고로 사망했으며, 작업 중 차단기 조작 사고 등이 고령 근로자의 사고 취약성을 보여준다. 대부분 사고는 차량과 작업자 간의 충돌, 끼임, 추락에 기인하며 특히 차량 점검이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사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가치 905억 달러로 6년 연속 세계 5위에 올랐다. 2020년 이후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톱5를 유지하며 AI 리더십과 고객 중심 혁신의 결실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브랜드가치 905억 달러, 연간 5% 성장률 달성 2025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약 5% 성장한 905억 달러로 집계됐다. 경쟁사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미국 빅테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서 독보적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실제로 최근 5년(2020~2025)간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 내 비중은 아시아 1위, 세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TOP10은 애플>MS>아마존>구글>삼성>토요타>코카콜라>인스타그램>맥도날드>벤츠 順으로 조사됐다.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리스트 [랭킹연구소] 2024년 글로벌 브랜드 순위 T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김윤용)는 9월 18일 삼성전자 상무 출신 양모 씨 등 전직 삼성전자 임원 및 연구원 3명을 산업기술보호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6~2018년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공정을 중국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유출하고, CXMT가 이 기술로 18나노 D램을 양산해 중국 1위 D램 제조업체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CXMT는 중국 안후이성 지방정부가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해 2016년에 설립한 중국 최초 D램 전문업체로, 삼성전자가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10나노대 최신 D램 공정 기술을 불법 유출받아 2023년 세계 4번째로 18나노 D램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출된 기술에는 약 600여 단계에 달하는 복잡한 공정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삼성전자의 실제 제품 분해 및 제조 테스트를 통한 검증까지 이뤄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에서 받은 내부 정보를 지우지 않고 CXMT가 이 기술로 중국 내 최대 D램 점유율(2025년 2분기 4.4% 점유율, 글로벌 4위)에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CX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메릴랜드 소재의 첨단 소재기업 인벤트우드(InventWood)가 강철보다 10배 강하면서도 6배 가벼운 ‘슈퍼우드(Superwood)’의 상업 생산과 출하를 2025년 3분기부터 본격 시작하며 건축업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CNN, TechCrunch, InventWood 공식, Times of India에 따르면, 인벤트우드의 알렉스 라우(Alex Lau) CEO는 "겉보기에는 목재처럼 보이고, 테스트해보면 목재처럼 작동하지만, 우리가 테스트한 거의 모든 측면에서 목재보다 훨씬 강하고 우수했다"고 강조했다. 슈퍼우드는 7년 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친환경 차세대 엔지니어드 우드로, 기존 목재가 가진 따뜻한 질감과 작업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도, 내화성, 내구성 등 모든 면에서 목재를 뛰어넘는 성과를 나타낸다. 이 혁신적인 소재는 메릴랜드대 소재공학자이자 회사 공동 창립자인 리앙빙 후(Liangbing Hu) 박사가 개발한 특허받은 분자구조 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제조 과정은 수산화나트륨과 아황산나트륨을 포함한 화학용액에서 목재를 끓이고, 이어 열간프레싱으로 세포벽을 붕괴시켜 셀룰로오스 나노섬유를 정렬시키는 방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사상 초유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새로운 지배구조 재편에 돌입한다. 두나무의 창업자 송치형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될 이번 거래는 국내 IT·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국내 최대 포털과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체가 하나의 지배구조로 묶이게 되며, 향후 네이버의 리더십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주식교환 비율을 두나무에 유리하게 책정해 송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조건으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주식교환 비율이 주도한 리더십 이동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합의한 주식교환 구조는 두나무 쪽에 상당한 우위가 있는 비율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두 기업간 기업가치 격차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최근 공개된 시장 평가를 기준으로 약 10조~12조원에 달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약 4조~7조원대로 알려져 있다. 송치형 회장은 두나무 지분 25.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주식교환에 따라 네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AI 보안 분야에서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The Conference Board & ESGAUGE, SoSafe, Food & Water Watch, Grand View Research, DeepStrike의 보도와 글로벌 AI 연구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영국 AI 보안 연구소, 앨런 튜링 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손상시키는 데 필요한 악성 훈련 문서 수가 모델 크기에 상관없이 거의 일정하며, 단 250개의 신중하게 조작된 문서만으로도 130억개 매개변수의 대형 모델조차 완전히 ‘오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데이터 중독 공격의 규모와 심각성 기존 보안 연구에서는 AI 모델 훈련 데이터의 일정 비율을 공격자가 통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는 “데이터 양이 많아질수록 공격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통념을 뒤집었다. 오히려 전체 데이터셋의 0.00016%에 불과한 250개의 ‘백도어 문서’만 있으면, 모델 전반에 악성 트리거("<SUDO>")를 삽입해 시스템이 비정상 동작하거나 민감 데이터 유출, 의미 없는 답변 생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 짖는 소리 속에서 단어와 유사한 음소 패턴을 식별하는 데 성공했다. 텍사스 대학교 알링턴 캠퍼스의 컴퓨터 과학자 케니 주 박사 연구팀은 50시간 분량의 개 짖는 소리를 음절로 전사하고, 품종별로 발음에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 "우리", "목줄" 등 잠재적 의미가 담긴 단어들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컴퓨터 언어학 협회(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로부터 우수 논문상을 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텍사스 대학교 알링턴 뉴스, Phys.org, University of Michigan AI Laboratory 연구, BARKS 연구실 Biologia Futura 리뷰, ResearchAndMarkets AI 동물 건강 보고서, Zoolingua AI 스타트업에 따르면, 케니 주 박사 연구팀은 치와와, 시바 이누, 시베리안 허스키 세 품종에 집중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음성 분리 기술을 통해 개의 실제 발성만을 추출, 분석했다. 특히 생애 주기에 따른 음성 변화도 발견하여, 어린 개들은 품종 간 유사한 음성을 내지만 나이가 들며 점차 달라지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비트코인과 금의 가격 움직임이 역사적 수준의 상관관계인 0.85를 돌파하며,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과 디지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 내러티브를 통해 점차 연동되는 현상을 반영한다. Cointelegraph, Forklog, CryptoQuant, Bloomberg, Binance, Seeking Alpha, WisdomTree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는 2021년 10월 음(-)0.8에서 급격히 반전되어 2025년 10월 현재 0.85를 기록, 이는 2024년 4월 기록된 사상 최고치 0.9에 근접한 수치다. 금은 같은 기간 연초 대비 57% 상승해 10월 14일 온스당 4179.4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도 올해 여러 차례 사상 최고가인 12만5000달러대를 찍었으며 현재 11만3000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두 자산 모두 미중 무역 긴장, 지정학적 갈등 심화, 연방준비제
◆ 고쳐야 한다는 말의 무게 "나 이런 성격 좀 고치고 싶어." 회사에서는 리더로서 단호하고 냉정해야 하고, 집에서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는 좀 더 차분히 기다려주고 다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이 꼬이면 금세 마음이 조급해지고, 말 한마디에 오래 머무르며, 지나간 일에 괜히 해석을 덧붙인다. 직급이 올라가고 나이는 들어가지만 나는 여전히 '고쳐야 할 나'와 '그래도 괜찮은 나' 사이에서 늘 흔들린다. 그래서 요즘 셀프 코칭을 통해 그 감정의 습관을 조금씩 고쳐보는 중이다. 사람들은 흔히 '부정적인 사람'과 '긍정적인 사람'을 둘로 나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은 결코 둘 중 하나로 단정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살아온 경험과 환경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 따라 달리 드러난다. 어떤 시기에는 불안이 더 크고, 어떤 날에는 기쁜 마음이 앞선다. 결국 완벽히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사람은 없다는 말이다. ◆ 반드시 고쳐야만 할까 마틴 셀리그만은 기존 심리학이 병든 마음을 '치료'하는 데 집중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심리학은 인간의 결함을 고치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강점을 발전시키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칭 역시 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