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최근 로또복권 다수 당첨에 따른 조작 의혹이 일어난 가운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 당첨 확률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확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최근 로또복권 1·2등 다수 당첨에 따른 조작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및 서울대 통계연구소에 관련 검증을 각각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20조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 품질 등을 인증하는 기관이다. 협회는 복권시스템 및 추첨과정을 검증했고, 서울대 통계연구소가 확률 및 통계검증을 실시했다. 로또 복권은 앞서 1019회차 1등에 50명(게임)의 당첨자가 나오고 1057회차 2등에 664명(게임) 당첨됐는데 이같은 다수당첨이 확률적으로 충분히 발생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구소는 그러면서 전체 구매량 증가에 따라 총 구매량의 3분의1 가량을 차지하는 수동 구매량이 증가하면서 영국에서는 2016년 4082명, 필리핀에서는 433명이 1등에 당첨되기도했다고 부연했다. 서울대 통계연구소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연구진 중 일부멤버가 독립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신형병기 AI 챗봇 ‘클로드2’를 내놨다. 클로드2는 챗GPT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I 챗봇이다. 앤스로픽은 1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클로드2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창업에 참여했던 대니얼라·다리오 아모데이 남매가 따로 나와 차린 회사다. 몇 달 새 구글 등으로부터 투자금 7억5000만달러(약 9700억원)를 유치하며 오픈AI의 경쟁사로 부상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생성 AI 기술 경쟁이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MS는 오픈AI 지분을, 구글은 앤스로픽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챗봇의 가장 큰 특징은 10만 토큰(텍스트의 최소 단위)에 달하는 넉넉한 입력창 용량이다. 10만 토큰은 7만5000단어에 해당한다. 오픈AI의 챗GPT보다 입력창 용량이 세 배가량 큰 셈이다. 수백 쪽에 달하는 책이나 논문을 통째로 프롬프트 창에 입력할 수 있다는 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1999년 한국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컵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된다. 또한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4주년을 기념하여 올여름 인기 음료를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타’ 사이즈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가 추가된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스타벅스 북미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트렌타’ 사이즈 출시는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당 사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은 11일 글로벌 투자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억불(약 2조6000억원) 규모의 외화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1.8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번 교환사채의 교환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 보통주다. LG화학은 안정적인 글로벌 신용 등급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번 외화 교환사채를 LG화학 외화사채 5년물 금리 대비 최대 4.6%P 낮은 금리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뢰도 제고 및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외화 교환사채를 싱가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호텔은 공간기획 전문기업인 로컬스티치와 공유 주거 및 숙박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간 기획 기업인 로컬스티치는 이미 롯데벤처스,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코워킹(Co-Working)과 코리빙(Co-Living)을 결합하여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주거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인 창작자와 프리랜서 등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지역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주거∙공유오피스로 이루어진 2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연남, 힙지로, 가로수길 등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매력적인 위치에 로컬스티치의 클러스터를 만들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본부장,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은 1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롯데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개발 역량을 결합한 운영모델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우선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296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이하 서교타운)’를 최초의 협력 모델로 선보인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연간 수주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5위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5,11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이다. 지난 4일 화이자(1조2,000억원)에 이어 이번 노바티스와의 CMO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 기준 2조3,387억원을 기록했다. 약 반년만에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약 1조9,000억원이었던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달 들어 화이자와 노바티스 두 회사와의 계약금액만 총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1조7,8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연이은 대형 수주로 '초격차' 경쟁력을 증명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8년만 해도 상위 20위 글로벌 제약사 중 단 3곳만 고객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추가된 1개 사(계약 상대 비공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시스템이 제주에 소형 위성 제조가 가능한 우주센터를 짓는다.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6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구축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이(J)-우주거버넌스 구축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우주산업 및 우주체험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분야 활성화 △우주분야 선도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업무협약을 실현할 '한화우주센터'를 제주에 설립한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공개했다. 한화우주센터 조성의 첫 단계이자 핵심인 위성체 총조립 및 시험을 하는 AIT(Assembly·Integration·Test) 시설 구축 사업이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제주에서 소형 위성이 생산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에서 생산한 위성을 국내 뿐만 아니라 위성 미보유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소형 위성은 스페이스 엑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에 활용되는 등 현재 우주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개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 t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건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치 잔여 물량인 3만 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27GWh)과 더불어 16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케미칼이 5일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 및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에는 먼저 여수, 대산, 울산 등의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ing Agreement)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확보할 예정이며, 동시에 해외의 각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활용한 재생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SG 비전/전략 ‘GREE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Software-as-a-Service)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공동대표 김종윤ᆞ이준영)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현지 기업 3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는 베트남 대표 여행 기술 기업 브이엔트래블(VNTravel, 대표 빈 장 트란(Binh Giang Tran))과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브이앤트래블은 200여 개의 항공,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현지 숙박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트리피(Tripi), 다이노고(dinogo) 등 자체 플랫폼에서 5만 개 이상의 여행ᆞ숙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난 2021년 시작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은다. 또한, 각 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양국의 여행자들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여행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놀자클라우드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디아이호텔(DiHotel) 및 동남아 호텔 체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