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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이슈&논란] 맥도날드 이번엔 아이스크림서 '고무' 나왔다…연일 이어지는 '이물질' 사고, 근절대책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기도 광명시 한국맥도날드 매장에서 손가락만 한 고무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 최씨는 지난 5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해 포장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딱딱한 것을 씹고 바로 뱉었다. 다시 보니 이물질은 새끼 손가락만 한 검은색 고무였다.

 

황당한 소비자의 항의에 대해 매장 관계자는 "기계 장비에 끼워져 있는 고무가 떨어져 나온 것 같다"며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맥도날드 매장 측은 최 씨에게 환불과 함께 회수를 진행하고, 병원비를 부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씨는 "아이스크림에서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이물질이 나와 황당했다"며 "조리 절차에 대한 점검과 위생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맥도날드에서 발생한 위생 및 이물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러 차례 불거졌음에도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도 함께 커지면서 반감까지 가지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에는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체모가 나왔다. 이를 발견한 소비자는 "환불 조치는 받았다. 하지만, 추후 업체서 구체적인 경위도 파악하지 않은 채 폐기했다는 사실을 듣고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엔 햄버거에서 나무조각 이물질이, 6월엔 기름종이가 나왔다. 더해 지난 8월엔 10cm 실이 발견됐으며, 치킨너겟에선 체모가 발견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제천에 사는 소비자가 맥도날드 매장에서 더블불고기 버거를 포장해 집으로 가져와 먹던 중 실을 발견했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 소비자는 "10㎝ 길이의 실이 입에서 나왔다”며 “본사 쪽으로 전화하니 제천점으로 민원을 돌리고, 제품 회수를 위해 택배로 보내달라고 할 뿐 보상이나 환불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햄버거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489건으로 이중 맥도날드는 106건인 2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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