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최초로 해군참모총장에 여성이 지명됐다. 로이터통신 등의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임 해군 참모총장 후보자로 리사 프란체티 현 해군 부참모총장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해군 참모총장 후보자에 오른 리사 프란체티(59·사진) 현 부참모총장은 합참 전략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13~2015년 주한 미 해군 사령관을 지냈다. 1985년 입대해 미군 역사상 두 번째 여성 4성 장군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프란체티 장군은 복무 내내 작전과 정책 양 분야에서 확장적 전문성을 보였다"며 "인준을 통과하면 미군 사상 첫 여성 해군참모총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프란체티 장군이 해군 최고위직에 오르면 또 하나의 유리천장이 깨지게 될 것"이라며 "주한 미 해군 사령관 복무 경험을 포함해 폭넓고 다양한 경험이 그를 발탁하게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브라운 잭슨을 임명하기도 했다. 미국 내 조직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입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본에서 최고연봉을 받은 사람이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바로 그 주인공은 신중호 Z홀딩스 대표. 신 대표는 스톡옵션(stock option/주식매수 선택권) 평가액을 포함해 48억6000만엔(약 450억원)을 받았다. 신 대표가 재직 중인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자회사였던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해 만든 회사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상공리서치의 자료를 인용해 신중호 Z홀딩스 대표가 지난해 일본의 보수 총액 1위였다고 보도했다. 신 대표는 지난해 일본에서 받은 보수 총액이 최대인 임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 대표는 43억3000만엔(411억원)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1억엔이 스톡옵션이었다. 일본의 경우 최고경영자에 대한 보수가 낮지만, 해외의 유명 경영자를 스카우트할 때는 해외 연봉을 맞춰주려다 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2위는 소니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요시다 겐이치로 대표로 보수 총액은 20억8000만엔. 음악 사업이나 스마트폰용 화상 센서를 다루는 반도체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당이익(EPS)과 연동하는 성과 보수가 대폭 늘었고 여기에 스톡옵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창업자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이 사임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김 의장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우리 구성원들과의 함께 했던 그 열정의 시간들 너무 행복했다"며 "그러나 열정은 너무 뜨겁고 너무 큰 힘을 쓰는 일인지라 좋은 쉼표가 있어야 좋은 마침표로 완성된다. 이제 제 인생의 큰 쉼표를 찍어본다"며 사임 사실을 밝혔다. 그동안 맡았던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DH의 합작법인인 우아DH아시아 의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의미다. 창업 13년 만에, 2020년 12월 회사를 독일 DH(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한 지 2년 7개월여 만에, 지난 2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지 5개월 만이다. 김 의장은 이메일에 “고문 역할로 여러분과 연결돼 뜨거운 도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더할 것”이라고 썼다. 김 의장은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고 경영 자문만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우리들은 대한민국의 외식 시장을 진화시켰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지난 2017년 약 2조7000억원(통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씨가 이번에 영어선생님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있다. 최민정씨는 SK하이닉스에 지난해 휴직계를 내고, 미국 의료 스타트업 무보수 자문에 이어 현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영리단체(NGO)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NGO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당초 수학 과목으로 지원했지만, 영어 과목으로 배정돼 약 6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씩 과외를 해주고 있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NGO인 스마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교육 봉사자와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학생에게 대학 졸업을 위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게 목표다. 민정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원격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무보수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원격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민정씨는 2019년 미국 워싱턴DC 소재 SK하이닉스 국제통상 및 정책대응 전문 조직 인트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레일유통은 3일 서울 당산동 본사에서 신임 김영태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초대 국민소통관장, 대외협력비서관을 지냈다. 이전에는 쿠팡 부사장, 한샘·하이트진로 전무, 케이랩 대표 등을 역임하며 20여년 동안 경영혁신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종사했다. 매일경제신문, 경인방송 기자로도 활동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고객을 향한 끊임 없는 헌신, 공공의 이익과 공공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객과 시장을 잘 읽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전환과 유연하고 스마트한 조직 운영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22회 ‘공정거래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공정거래법 자율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법 시행일을 기념하고자 2002년 제정됐다. 매년 기념행사에서는 공정거래제도 발전, 상생협력, 자율준수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정거래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매일유업 김 부회장은 공정거래협약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부회장은 “대리점과의 공정거래를 위한 그 동안의 노력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대리점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수차례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8월,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계약 시 공정성을 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평가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정착과 상호 동반자적 파트
▲ 강양길씨 별세, 윤종덕(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씨 장인상 = 2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지 카톨릭 군위묘원. ☎ 053-940-8193
▲ 최달수씨 별세, 황경희·황훈·황재훈·황정훈씨 모친상, 표철수(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씨 장모상 = 27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안동시 선영 ☎02-2258-5940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반도체 업계에서 유명한 '무어의 법칙' 용어를 탄생시킨 고든 무어 인텔 공동창업자가 별세했다. 향년 94세. 24일(현지 시각) 인텔은 무어가 하와이 집에서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인텔은 “컴퓨터가 매우 중요한,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고든 무어의 공헌 없이 상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항상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한 뛰어난 과학자 그리고 영리한 사업가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그는 1968년 실리콘밸리에서 로버트 노이스와 함께 인텔을 창업했다. 이후 앤디 그로브를 영입하며 인텔의 창립 트로이카로 불렸다. 무어는 이들과 함께 자신의 이론을 증명해냈고 인텔은 세계 1위의 반도체 회사로 성장했다. 1979년에는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에 올랐고 1997년까지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인텔 창업에 앞서 ‘무어의 법칙’으로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무어는 1965년 ‘일렉트로닉스(Electronics)’라는 잡지에 투고한 논문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양이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회사와 SK바이오팜이 신약개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최윤정 팀장이 합류한 것. 24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달 22일 SK바이오팜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TF를 결성했다. 공식 명칭은 '혁신신약 TF'. TF장은 장동현 SK 주식회사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고,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SK 주식회사에서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 조아련 바이오투자센터 그룹장이 TF에 합류했다. SK바이오팜에서는 이동훈 사장, 유창호 전략&투자부문장과 함께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팀장이 참여했다. TF가 초기 단계라 신약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양사는 제약·바이오 분야 시너지를 찾기 위해 TF를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SK그룹의 핵심실세와 전문인력이 대거 이 TF에 가담한 것이라 향후 이 TF의 결과물에 관심이 모아진다. SK그룹 관계자는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SK그룹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찾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