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레저 업계 최초 8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로 숨쉬기 좋은 청정 환경을 갖춘 대표적 관광 명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실내공기질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2년 마다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총 10가지 검사 항목에서 관리기준을 하회하는 결과값을 보여 우수한 공기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단 2개 기업만이 8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국내 최초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파크 전역에 공기 정화 설비 130여대를 운영할 정도로 우수한 환기 시스템을 갖춰, 방문객의 상쾌한 나들이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나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어트랙션들이 자리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키디존 곳곳에 산소발생기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및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며 이에 맞춰 천장 돔의 개폐 빈도와 시간을 조정해 파크 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프레인글로벌(대표이사 김평기)은 매출은 소폭, 영업이익은 무려 3배 이상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이 급감해 일회성 비용 또는 비경상적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 매출 대비 2%의 영업이익률은 홍보대행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익성을 보여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프레인글로벌이 투자한 자산가치가 취득 당시보다 약 25% 하락했으며, 14개 자회사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며 모회사의 자금 지원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이들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프레인글로벌은 2000년 7월 20일에 설립된 법인으로서 본사는 서울시 중구 칠패로에 소재하고 있다. 언론 및 온라인홍보 대행업, 광고대행 및 제작업, 스포츠 마케팅업, 스포츠 매니지먼트업,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조명판매 등을 주업으로 하고있다. 자본금은 보통주 6억3375만원, 우선주 2750만원이며, 설립자 여준영 72.85%, (주)스포티즌 11.35%, 이지선 8.78%, 자기주식 2.49%, 그외 임직원 4.53%를 보유중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844억원으로 전년(775억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가 5월 9일부터 한국에서 광고형 및 베이식 요금제를 최대 27.3% 인상했다. 이번 인상 폭은 올해 구독료를 올린 국가 중 아르헨티나,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5500원 → 7000원(27.3% 인상), 베이식 요금제는 월 9500원 → 1만2000원(26.4% 인상), 스탠다드(1만3500원), 프리미엄(1만7000원)은 기존 가격을 유지했다. 신규 회원은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됐으며, 기존 회원은 개별 안내 후 다음 결제일부터 변경된 금액이 반영된다. 한국의 이번 인상률은 미국(16%), 뉴질랜드(24%), 영국(20%) 등 주요국보다 높았고, 아르헨티나(스탠다드 39%), 캐나다(광고형 33.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광고형 요금제가 14%, 스탠다드가 16% 인상됐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과 콘텐츠 투자 확대"를 인상 배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콘텐츠 제작 비용 부담을 가입자에게 전가한다"는 비판과 함께, 국내 OTT 시장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 2·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전격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업계 1위인 CJ CGV를 제치고 국내 최대 극장 체인이 탄생하며, 영화 및 극장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예상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각각 계열사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영화관 운영뿐 아니라 영화 투자·배급, 기타 콘텐츠 사업을 아우른다. 합병 후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하며, 신규 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95.98%를 보유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두 회사의 스크린 수(롯데시네마 915개, 메가박스 767개)를 합친 1682개로, CGV의 1346개를 크게 앞선다. 합병 이후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은 CGV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작법인의 2강 체제로 재편된다. 합병 전 국내 영화 관객 수는 2019년 2억2668만명에서 2023년 1억2514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고, 2025년에는 8000만명 수준으로 1억명 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 교사의 언어능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 핵심 역량과 직업 만족도가 OECD 16개국 중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벨기에가 모든 항목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교사 강국’의 위상을 입증한 반면, 한국은 9~12위에 그쳐 교육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균관대 ‘넥스트365사회분석연구단’과 ‘교육데이터분석학회’가 OECD 2022~2023년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사들의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적 문제해결력에서 일본과 벨기에가 모든 항목 1~2위를 휩쓸었다. 미국과 프랑스도 각각 3~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한국은 언어능력 9위, 수리력 10위, 적응적 문제해결력 12위에 그쳤다. 교사 직업 만족도 역시 15개국 중 12위로, OECD 평균(82.5%)보다 크게 낮았다. 한국 교사의 직업 만족도는 76.4%로, OECD 평균(82.5%)보다 6%포인트 낮았다. 슬로바키아(91.8%), 체코(91.7%), 이스라엘·폴란드(90.4%) 등 동유럽 국가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의 질은 교사 수준을 넘지 못한다”며, "교사 역량과 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38층에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 드래곤’ 오픈으로 베이징(북경) 요리를 대표하는 베이징덕과 광둥(광동) 요리의 진미, 각종 딤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쓰촨(사천) 요리의 대명사격인 훠궈가 주메뉴인 ‘핫팟’에 이어 상하이(상해) 요리까지 중국 4대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루 드래곤’에서는 제주 흑돼지, 해산물 등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중국 상하이 정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상하이 요리’를 선보인다. 단맛과 짠맛이 한데 어우러진 간장 베이스의 깊고 농후한 맛, 기름을 사용해 윤기 흐르는 선홍빛, 쑤저우, 저장 등 인근 지역의 영향을 받아 결합된 복합적인 풍미 등으로 상징되는 ‘농유적장(浓油赤酱)’의 상하이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제주 최고층에서 스카이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에 반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중식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이 일본의 후지산을 짝퉁으로 만들어 관광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망신을 또 당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우주 환상의 땅'이라는 관광지가 작은 언덕 꼭대기를 하얗게 칠해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흉내 내려다가 논란이 된 것이다. 중국 관계자는 "이 관광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산과 반짝이는 호수, 푸른 잔디밭, 흰 말, 그리고 아담한 목조 오두막을 갖춘 동화 속 풍경을 만들겠다"며 가짜 후지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짝퉁 후지산은 산으로도 부를 수 없을 만큼 작은 언덕에 불과하며, 정상에는 새하얀 페인트로 덧칠했다. 심지어 이 업체 측은 이 언덕을 '화산'이라고 부르면서 주말마다 분홍색 연기를 터트리는 '가짜 화산 폭발쇼'도 연출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이지 '후지다'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과거 허베이성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을 무분별하게 복제해 비난을 받았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허베이성의 한 마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의 사진을 무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매년 5월 2일은 숫자로 '52'로 표현되며, '오이'라는 발음과 유사해 '오이데이'로 지정됐다. 오이는 단순한 채소를 넘어, 역사·문화·과학·건강·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미와 재미있는 사실을 지닌 식품이다. 오이의 다채로운 활용과 흥미로운 기록, 문화적 상징성까지, 오이는 그야말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식재료다. 오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흥미로운 사건, 의미있는 정보를 알아봤다. 1. 오이데이 유래 오이데이는 2002년 농촌진흥청에서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지정했다. 5월 2일을 숫자로 표현하면 '52'가 되며, 이는 '오이'라는 발음과 유사하여 이 날을 '오이데이'로 정한 것. 이날에는 오이의 소비를 촉진하고, 오이 재배 농가의 판매와 유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고민을 한번씩 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 2일이 '오이데이'이지만 ‘세계 오이의 날(World Cucumber Day)’은 6월 14일이다. 세계인들은 이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오이는 162cm(67인치) 길이, 70kg(154파운드) 무게로 기록돼 있다. 2. 오이의 역사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이다. 세부적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본 우익 누리꾼들이 SNS 상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사칭 계정을 만들어 욱일기를 홍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X(옛 트위터) 계정에 'seokyoungduk'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프로필 사진 등에 일본 욱일기를 내걸었다. 서경덕 교수는 "제보자에 따르면 이 사칭 계정에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의 '다케시마 영토 편입 이야기'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seokyoungduk'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마치 X계정을 통해 욱일기와 다케시마를 직접 홍보하는 양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현재 X(옛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예전부터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우익은 다수의 SNS 계정에 서경덕 교수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면서 "다케시마는 일본땅", "욱일기는 아름다운 깃발"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서 교수는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나"라며 "이런 어리석은 짓은 오히려 일본의 이미지만 더 깍아먹는 행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일본 우익 세력의 사칭 계정에 절대 속지 말고, 사칭 계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의 트로트가수 김호중(33)씨가 2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김호중의 소속사인 아트엠앤씨(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연한준)의 지난해 실적이 나왔다. 4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트엠앤씨의 2024년 매출은 186억5901만원으로 전년(187억6155만원)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1억2147만원을 기록해 전년 33억9187만원 대비 8.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3억1566만원으로, 전년 32억6355만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전 소속사의 매출은 2022년 256억원, 2023년 매출은 188억원에서 내림세를 걷고 있다. 또 영업이익은 2022년 24억원, 2023년 34억원에서 2024년 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별도로 지급되지 않았으며, 사건 전인 2023년 기준 116억원에 달했던 이익잉여금은 62억4603만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음주 뺑소니 사고이후 2024년 6월 상호를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