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0 (수)

  • 맑음동두천 25.8℃
  • 흐림강릉 22.7℃
  • 맑음서울 26.2℃
  • 맑음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7.0℃
  • 구름많음광주 26.0℃
  • 맑음부산 25.9℃
  • 맑음고창 26.2℃
  • 구름많음제주 26.8℃
  • 맑음강화 19.6℃
  • 맑음보은 25.8℃
  • 맑음금산 25.8℃
  • 구름많음강진군 27.1℃
  • 구름많음경주시 27.8℃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내궁내정] 18년 만의 ‘빨간날’ 부활, 제헌절 공휴일 법안 '국회통과 임박'…대한민국 5대 국경일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025년 11월 17일 제헌절(7월 17일)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2008년 이후 18년 만에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부활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은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그리고 한글날(10월 9일)이다. 이 중 현재 공휴일로 지정된 국경일은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며, 제헌절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제헌절이 공휴일에 포함되며, 국민들은 다시 7월 17일을 쉴 수 있게 된다.​

 

여론조사 결과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것에 대해 국민 88.2%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우앤서베이가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다수 국민은 헌법 제정과 공포라는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데 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소수 반대 의견은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7월 17일 제77주년 제헌절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제헌절이 국가 기념일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국회는 여야 논의를 거쳐 공휴일 지정 법안에 합의했다.​

 

이번 공휴일 지정 법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2026년부터 제헌절은 18년 만에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국민들의 휴식권 보장뿐 아니라 국가 헌법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7월 중순에 ‘빨간날’이 생기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국가 정체성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의 공휴일은 설날과 추석 연휴 각각 3일, 신정(1월 1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현충일, 성탄절 등을 포함해 총 15일이다. 제헌절이 포함되면 국경일 공휴일은 5일로 완비된다. 공휴일 확대에 따른 경제적 파급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논의도 병행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이슈&논란] 법원, 미성년 K팝 아이돌 딥페이크 누드 구매자에 무죄 판결…“몸은 가짜라 무죄?” 법적 공백 '논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법원이 미성년 K팝 아이돌의 얼굴이 합성된 딥페이크 누드 이미지를 구매한 20대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체계의 구조적 허점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판결은 ‘실제 신체 촬영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동·청소년성착취물에서 제외한 사법부 판단과, 급증하는 미성년 딥페이크 피해 현실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지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판결 핵심 “실제 신체 아니면 아청물 아냐”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1부(재판장 조영진)는 6월 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17세 걸그룹 멤버 등 미성년 아이돌의 얼굴을 성인 여성 나체 사진에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를 2만원가량에 구매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문제의 합성물이 “실제 아동·청소년의 신체를 촬영한 것이 아니라, 얼굴 사진을 다른 나체 이미지에 붙인 허위 이미지”라며 현행법상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정의에 포함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피해자들이 아이돌이라는 사정만으로 “19세 미만이라는 점이 공지의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고”, 화질이 조악해 합성임을 쉽게

[내궁내정] “점은 미신일까, 자기 이해의 도구일까”…점, 과학과 철학이 만나는 회색지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에 대한 논쟁은 늘 단순한 이분법으로 흘러가기 쉽다. “미신이니 믿지 말라”는 쪽과, “신기가 있으니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쪽이 서로를 비웃는다. 그러나 과학 연구와 철학적 관점을 함께 놓고 보면, 점은 이 둘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않는 ‘회색지대’에 있다. 과학은 점술의 예측력이 제한적이라는 증거를 내놓지만, 동시에 점괘가 사람의 행동을 바꾸고, 삶을 재구성하는 데 실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흥미로운 것은, 실험실 환경에서 진짜 운세와 무작위 운세의 ‘정확성 체감’은 통계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생년월일 기반 운세와 임의로 섞은 운세를 비슷한 수준의

[내궁내정] “불확실성 시대, 종교는 줄어도 점집은 늘었다”…세대불안·즉답욕망·위로보험이 만든 점집 '문전성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한국 사회에서 흥미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종교 인구는 줄어드는데, 사주 카페와 타로 숍, 온라인 운세 앱은 오히려 붐비고 있다. 2025년 한 국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약 20%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점쟁이·예언자를 찾는다”고 답해 조사국 중 6위에 올랐고, 일본도 19%로 10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HR코리아의 조사에서는, 2017년 이후 한 번 이상 사주·타로·관상 등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비율이 41%로 집계됐다. 또한 “점은 믿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66%에 달하면서도, 동시에 2022년 새해 운세를 이미 보았거나 볼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에 이르렀다. 즉, “과학적 근거는

[내궁내정] “왜 점쟁이 말은 생각보다 자주 맞는 것처럼 보일까”…통계·기억편향·집단적 확률의 함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을 보러 갔다. 점쟁이는 다짜고짜 "어릴때 당신 집 근처에 감나무 있었지?"라고 묻는다. 만약 있다고 대답했다면 점쟁이는 "그럴 줄 알았어. 그래서 이 사태가 터진거야"라고 했을 것이고, 만약 없다고 대답했다면 점쟁이는 "없었기에 다행이야. 만약 있었다면 당신은 큰 화를 당했을 거야"라고 답한다. 어떤 대답이든 점쟁이가 유리하게 맞춘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심리기술이다. 한 번 보면 재미로 넘기지만, 두 번 세 번 가다 보면 마음 한켠에 이런 생각이 든다. “이상하게, 저 사람이 한 말이 꽤 자주 맞는 것 같다.” 과연 점쟁이의 예언은 정말 확률적으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할까. 아니면 우리의 머릿속에서 통계가 왜곡되고 있을

[내궁내정] “어쩜 딱 내 얘기 같지?”…점쟁이가 바넘효과·콜드리딩·선택편집으로 당신을 읽는 방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한 번쯤 이런 말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점쟁이가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지?” 이름과 생년월일만 말했을 뿐인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고민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짚어낸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러나 심리학의 시선을 빌려보면, 이 ‘기적 같은 통찰’은 초능력이라기보다, 인간 인지 체계의 허점을 정교하게 활용한 기술에 가깝다. 가장 대표적인 개념이 바넘 효과(Barnum effect)다. 누구에게나 통할 수 있는 애매하고 보편적인 일반적인 말인데도, 각자가 “나를 위해 준비된 말”로 받아들이는 착시 현상 혹은 ‘나에게만 딱 맞는 말’이라고 믿어버리는 심리적 경향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세기 미국 서커스 흥행업자

[내궁내정] “왜 점집에 가면 나쁜 얘기부터 할까”…손실회피 본능을 겨냥한 점쟁이 언어의 기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점집에 들어서면, 많은 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한다. “올해는 운이 좀 세다”, “건강 운이 안 좋다”, “사고수 조심해야 한다” 같은 말이 맨 먼저 튀어나온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부정적인 문장들이 점쟁이의 ‘실수’를 줄이고, ‘적중률’을 높이는 데 결정적이라는 점이다. 인간의 뇌가 손실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점쟁이의 언어 전략은 이 본능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행동경제학이 보여준 것처럼, 사람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에 더 고통을 느끼고, 두 배 이상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손실회피(loss aversion) 경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좋은 일 생긴다”는 말보다 “안 좋은 일 조심하

[내궁내정] "비빔국수·가공육·가당음료·튀김음식만 피해도 췌장·심장 살린다"…의사들이 경고한 '건강 적신호' 음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의사들이 '절대 피해야 할 음식'으로 꼽는 품목들이 실제 임상 데이터와 국제 연구를 통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건강검진 수치만으로는 정상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특정 음식 섭취 후 혈당·혈압·염증 수치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췌장, 심혈관, 대장 등 주요 장기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빔국수, 혈당 220 폭등의 주범 양혁용 원장이 직접 실시한 혈당 측정 실험에서 비빔국수 섭취 후 혈당이 최고 220까지 치솟았다. 비빔국수는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 면에 고추장, 물엿, 설탕 등이 다량 첨가되면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한꺼번에 몰리는 구조를 띤다. 양 원장은 "이 같은 영양 성분 배합이 췌장에 과도한 인슐린 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