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Sharon Stone)이 ‘원초적 본능’ 시그니처 포즈를 재연해 화제다. 샤론 스톤은 최근 SNS에 화려한 핫핑크 속옷 세트에 하이힐을 매치하고 파격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샤론 스톤은 하이힐에 진주 목걸이를 하고 자신이 출연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몰고 온 영화 ‘원초적 본능’(1992)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다. 당시 영화는 파격적인 캐릭터와 성적 묘사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샤론 스톤의 고급스러운 섹시미와 도도한 연기는 역대급이라는 평을 받는다. 샤론 스톤이 취조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리를 꼬는 모습은 지금까지도 화자되고 있으며 많은 이들로부터 패러디 됐다. 한편 샤론 스톤은 앞서 미국 연예 잡지 ‘할리우드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생사가 오가는 동안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로 벌어들인 1800만달러(약 249억원)의 수입이 은행에서 사라졌다. 무일푼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샤론 스톤은 2021년 출간한 회고록 ‘두 번 사는 것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Living Twice)’에서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13일(현지시간) 오후 유세 도중 총격을 맞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발생 2시간 반 만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총격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비밀경호국과 모든 법 집행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올렸다. 그는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며 “윙윙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고, 총알이 피부를 찢는 것을 즉시 느꼈다는 점에서 무언가 잘못됐음을 곧바로 알 수 있었다. 출혈이 심해서 그때서야 무슨 일인지 깨달았다”고 했다. 트럼프 캠프 스티븐 청 대변인은 “트럼프의 (건강 상태는) 괜찮다(fine)”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진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극악무도한 행위 동안 신속한 조치를 취해준 법 집행 기관과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비밀경호국은 총격 사건이 ‘스나이퍼(저격수)’의 소행이며, 그는 미 비밀경호국에 의해 사살됐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 전문> 도널드 J. 트럼프 나는 비밀 경호국과 모든 법 집행기관에 펜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니아주 유세장에서 총격을 받고 귀 부위를 다쳤다. 총격 순간 몸을 숙였던 트럼프는 오른쪽 뺨에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며 대피했고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통령 암살시도로 인해 트럼트의 지지율이 치쏟고 있으며, 그가 강력하게 주창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Great Again, MAGA) 정책 역시 힘을 받을 전망이다. 워싱턴포스트등 미국 주요매체들은 13일 오후 6시 10분쯤(미 동부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 사법 당국은 총격 용의자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유세장에 있던 지지자 한 명도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 지방 검사는 총격범으로 보이는 사람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P통신도 총격범과 집회 참석자 등 모두 2명이 사망했다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세계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 또는 검토 중인 나라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역행하는 주6일제 근무제 국가가 등장했다. 그리스가 유럽연합(EU) 가운데 처음으로 주 6일 근무제를 다시 도입하자, 그리스 정책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그리스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주 6일 근무제가 세계적인 추세를 거슬러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의 직원들은 하루 2시간 추가 근무나 8시간 추가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새 노동법을 마련하고 지난 1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업체는 기존 주 40시간에서 주 48시간 근무를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음식 서비스와 관광업 종사자는 주 6일 근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스의 이번 결정은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총리가 결정했다. 그가 주도하는 내각은 친기업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근로자 친화적이며 성장 지향적”이라며 "이 법안은 초과 근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고, 미신고 노동 문제를 단속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에 인도한 항공 폭탄과 정밀폭격용 미사일이 3만발에 육박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으로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전쟁발발 이래 아직도 전쟁이 진행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 미국이 지난 8개월간 2000파운드(약 907㎏)급 대형 항공폭탄인 MK84만 최소 1만4000발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작은 500 파운드(약 227㎏)급의 MK82 항공폭탄은 6500발이 지원됐고, 헬파이어 공대지 유도 미사일은 3000발, 벙커버스터 폭탄 1000발, 소형 정밀유도 활강폭탄(SDB) 2600발 등이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당국자들은 구체적인 인도 일정까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체 숫자를 보면 대구경 폭탄 선적을 보류한다는 미 정부의 최근 결정 등에도 불구하고 동맹에 대한 미국의 군사지원이 크게 준 적이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무기 전문가 톰 카라코는 "탄약류가 하마스 뿐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 중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52) 전처이자 배우인 탈룰라 라일리(Talulah Riley·38)가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짝사랑하는 소녀에게 고백하는 어린 드러머 역할을 맡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Thomas Brodie Sangster·34)와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각) 더선, 피플 등에 따르면 22일 생스터는 영국 하트퍼드셔의 마을 앤스티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라일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성 조지 교회에서 열린 이들의 결혼식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행사로 하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혼식 사진에는 신혼부부가 성 조지 교회에서 결혼식을 마친 후 손을 잡고 하객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라일리는 클래식한 흰색 볼가운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레이스로 장식된 튤 베일을 썼다. 또 흰색과 옅은 분홍색 꽃다발을 들고 있었다. 생스터는 긴 파란색 연미복과 회색 핀스트라이프 바지, 크림색 꽃무늬 조끼가 특징인 쓰리피스 수트를 입었다. 이들의 결혼식을 지켜본 이는 “토마스는 집에서 교회까지 걸어갔고 탈룰라는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도착했다“며 “그들이 결혼식을 위해 대기하는 동안 갈기에 흰 장미를 엮은 또 다른 말이 도착했다. 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전세계적으로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가 각종 이변을 일으키며 화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지난해까지 18~28세로 나이에 제한을 뒀으나, 올해부터 70년만에 처음으로 이를 전격적으로 폐지했다. 나이는 물론, 결혼이나 이혼, 임신 여부도 제한을 풀었다. 그러다보니 40대~70대 여성까지 대회에 참가하는가하면 트렌스젠더까지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국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출전한 71세의 마리사 테이요에 대해 보도했다. 약 100명의 출전자와 경쟁하게 된 테이요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권을 얻게 된다. 테이요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사상 최고령 참가자다. 테이요는 텍사스 서부에 있는 도시 엘 파소 출신으로 평소 운동과 댄스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 인스타그램에 "여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참가로 인해)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당신의 꿈을 좇기에 (지금도) 결코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자신의 꿈을 좇는 것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에서 한 카페 점주가 커피를 던지며 항의하는 손님의 승용차를 망치로 내려치는 모습이 화제다. 17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의 한 드라이브스루 커피숍에서 발생했다. 이 카페 단골이었던 한 남성은 커피와 물을 주문한 뒤 22달러(약 3만원)가 나오자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며 항의했다. 이 남성은 차에서 내려 창구 안에 있던 카페 주인과 말다툼을 벌였다. 사장은 “누가 이곳에서 커피사라고 강요했느냐”고 답하며 두 사람의 실랑이는 15분간 이어졌다. 결국 남자 손님은 받았던 커피와 물을 창구 창문에 끼얹은 뒤 차에 타고 떠나려 하자, 여성 점주가 창문을 연 뒤 망치로 남성의 차량 앞유리를 세게 내리쳐 깨뜨렸다. 이 남성은 창문이 파손된 상태로 자리를 떠났다. 카페 주인인 엠마 리(23)는 “가격표가 붙어있어서 그 남성이 가격을 몰랐을 리 없었다”며 “이 남성이 소리치고 침을 뱉고 창구 창문을 열려고 해서 위협을 느꼈다”며 망치로 창문을 내리친 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평소 비키니를 입고 일을 하는 엠마는 이 남성의 무례한 행동이 한두 번이 아니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공중에 멈춰 서면서 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린 채 약 30분이나 매달린 사고가 발생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CNN, NBC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오크스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앳모스피어’(AtmosFEAR)가 공중에 멈추면서 승객 28명이 거꾸로 매달렸다. 앳모스피어’(AtmosFEAR)는 원 모양으로 둘러앉은 승객들을 태우고 360도 회전하는데, 정점에선 승객들이 거꾸로 뒤집힌다. 승객들은 약 16m 상공, 아파트 5층 높이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약 30분이나 버텨야 했다. 탑승객 대부분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10대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직후 놀이공원 직원들은 911에 신고했다. 오후 3시20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수동으로 놀이기구를 작동시켰고 탑승객들은 약 30분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구조 후 평소 지병이 있던 승객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놀이공원에 따르면 앳모스피어는 2021년부터 운행됐지만 이런 사고는 처음이었다. 놀이공원 측은 놀이기구 제조업체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시중에서 380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가방의 원가가 8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인 불법 이민자 등을 착취해 싼값에 가방을 만들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 라벨을 붙여온 게 이탈리아 법원 판결문을 통해 공개됐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이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 디올SRL에 대해 ‘사법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간 업체를 감독할 ‘사법행정관’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하청업체의 노동착취를 방치·조장한 혐의에 따른 것이다. 34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는 디올 가방을 만드는 하청업체 4곳의 노동 실태가 담겼다. 소규모 제작업체가 디올 핸드백 하나를 제작하고 받는 돈은 53유로(약 7만85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올은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2600유로(약 380만원)에 판매했다. 공장은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체류자들을 주로 고용했다. 공장이 24시간 휴일도 없이 돌아가 노동자들은 작업장에서 잠을 자며 근무해야 했다. 기계가 빨리 작동할 수 있게 안전장치도 제거돼 있었다. 일부 직원은 회사와 정식 고용 계약도 체결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