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가 미국 재무부를 해킹해 자료를 빼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월 30일(현지시각) CNN과 AFP 등을 인용한 조선일보와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최근 의회에 서한을 보내 이런 사실을 밝혔다. 해킹 시도는 12월 8일에 일어났으며, 해커는 재무부 워크스테이션 및 일부 문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미 재무부 아디티 하디카 차관보는 성명에서 “해커가 지능형 지속 위협(네트워크에 침입한 뒤 장기간에 걸쳐 중요 데이터를 유출하는 방식)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무부 정책에 따라 해커의 침입은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건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이달 초 재무부에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비욘드트러스트를 해킹해 재무부 내부망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 키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찾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재무부는 비욘드트러스트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에 알렸다. 이후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법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재무부 대변인은 “비욘드트러스트의 서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부가 12월 2일 올해의 단어로 '뇌 부패'(brain rot)를 선정했다. '뇌 부패'란 '도전할 가치가 없는 사소한 것들, 특히 온라인 콘텐츠들을 지나치게 소비한 결과 사람의 정신적 또는 지적 상태가 악화된 것'을 뜻한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는 '뇌 부패'를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면서 "2024년 이 단어는 새로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며 “저품질 온라인 콘텐츠,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과도한 소비가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용어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 사전 편집자들은 공개 투표와 언어 분석을 통해 6개의 최종 후보들 가운데 '뇌 부패'를 올해의 단어로 꼽았다. 다른 5개의 단어는 '얌전한'(demure), '오물'(slop), '역동적 가격 매기기'(dynamic pricing), '로맨판타지'(romantasy, 로맨스와 판타지 요소가 섞인 소설), '로어'(lore) 등이다. '뇌 부패'라는 말은 현대 들어 생겨난 단어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1854년 미국의 철학자이자 시인 겸 수필가였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자신의 저서 '월든'(Walden)에서 처음 사용한 말이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국인 20대 남성이 바퀴벌레와 피임 도구 등을 이용해 60여개 호텔에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져 현지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2월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출신 21세 남성 장 씨는 대학 등록금을 여행으로 탕진한 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죽은 바퀴벌레와 사용한 콘돔 등을 호텔 방에 놓아두는 방식으로 협박해 무료 숙박과 보상 등을 받아냈다. 그는 죽은 바퀴벌레, 매미, 머리카락, 사용한 콘돔 등을 미리 준비해 호텔로부터 보상을 받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이 수법으로 63개 숙박업소에서 무료 숙박과 보상을 요구했다. 대부분 호텔은 장 씨의 요구에 응했지만, 지난 8월 8일 한 호텔의 매니저가 400위안(약 7만7000원)을 갈취한 혐의로 장 씨를 신고하면서 사기 행각이 모두 발각됐다. 현지 수사당국은 “장 씨가 10개월 동안 호텔에 자주 투숙했으며, 하루에 서너 곳의 호텔에 체크인하기도 했다”며 "곤충, 벌레, 머리카락을 미리 방에 놓아두고 호텔에 불만을 제기하거나 온라인에 공유해 무료 숙박이나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죽은 바퀴벌레와 콘돔 등 사기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전세계 곳곳에서 담배와의 전쟁이 한창이다. 영국에서는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법안이 나와 의회에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로이터·AFP 통신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11월 26일(현지시간)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대한 2차 독회에서 찬성 415표 대 반대 47표로 법안을 하원 심사의 다음 단계로 넘겼다. 이 법안은 2009년 1월 1일 출생자(현 15세)와 그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가 금지돼 있으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2009년과 그 이후 출생자는 성인이 돼도 담배를 살 수 없는 강력한 법안이다. 영국의 비흡연 세대 정책을 위한 법안은 세계적으로 강력한 수준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지난해 비슷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폐기한 바 있다. 법안에는 2009년생 이후 세대의 담배 판매 금지와 더불어 어린이 놀이터, 학교, 병원 밖 실외 공간에서의 흡연을 차단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한 전자담배 광고 제한, 자판기 전자담배 판매 금지, 미성년자가 선호할 만한 전자담배 맛이나 포장 제한 등의 규정도 포함됐다. 다만 술집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현존 세계 최장수 남성’이던 영국인 존 앨프리드 티니스우드가 별세했다. 향년 112세. 26일(현지시간) BBC방송과 USA 투데이등의 외신들은 티니스우드의 유족 성명을 인용해 “전날 그가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평온히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 8월 26일에 리버풀에서 태어나 2020년 ‘영국 최고령 남성’이 됐다. 기존 최고령 남성이던 베네수엘라인이 114세로 별세해=한 후 올해 4월 기네스에서 ‘현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고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육군으로 복무했고, 이후 영국 우체국에서 근무하다가 석유회사 셸, BP 등에서 회계사로 일했다. 1972년 은퇴한 뒤에도 교회 장로로 봉사하며 설교하는 등 활동적인 생활을 했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유족들은 고인이 훌륭한 자질을 많이 갖고 있었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지적이고 결단력 있고 용감하며 어떤 위기에도 침착했으며 수학에 재능이 있었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티니스우드는 생전 BBC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산책도 많이 했다”면서도 “어떻게 장수의 축복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7800톤(t)에 달하는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 노르웨이 어선이 설치한 그물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노르웨이 북동부 바다에서 어선 외위구트호가 어획을 위해 친 저인망에 미국 핵추진 잠수함 USS 버지니아의 프로펠러가 엉켰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이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매체 NRK를 인용해 보도했다. 어부들은 한 번 어망을 올려 물고기를 잡고 나서 다시 어망을 바다로 던져놓고 해안으로 돌아가던 길에 해안경비대의 연락을 받았다. 어망이 잠수함 프로펠러와 엉켜 약 2해리(3.7㎞)를 끌려가다 뜯겨 나갔다는 것이다. 이 어선은 이날 첫 어망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로 2만 노르웨이 크로네(252만원)를 벌었는데, 이번에 뜯겨나간 어망 가격은 4만∼5만크로네(504만∼630만원)라고 전해졌다. 선원인 하랄드 엥엔은 "어망 위로 항해하는 선박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잠수함이 그런다고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전장 115m, 7800t 크기의 핵추진 잠수함인 USS 버지니아는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출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해역은 바렌츠해와 노르웨이해가 접한 곳이다. 바렌츠해는 노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의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이 고려대를 방문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은 11월 15일 오전 9시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한미일 시각으로 본 美 대선 이후의 글로벌 질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前 트럼프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과 조셉 윤(Joseph Yun) 前 오바마 행정부 국무성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새로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 안보 및 남북 관계에 미칠 영향과 지역 및 국제 질서의 변화에 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 패널 세션에서는 손기영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미·일 3국의 안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 및 지역 안보, 국제 무역, 기술 혁신 등의 이슈에 관해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前 백악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앤서니 루지에로(Anthony Ruggiero) 前 백악관 NSC 생물학무기 확산방지 선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에서 30대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동료들의 사진을 찍어주다가 항공기 프로펠러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10월 26일(현지시간) 미 캔자스주 위치타 공항 활주로에서 아만다 갤러거(37·여)가 치명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그녀는 동료 스카이버들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고 당시 그녀는 사람들이 항공기를 타고 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후진하다 작동 중인 프로펠러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갤러거는 사진업체를 운영했으며 패러글라이더 등을 자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항공청과 교통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항공 측 대변인은 “항공기 프로펠러와 관련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한 젊은 여성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아만다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와 인연을 맺었던 동료, 친구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친자매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는 한 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만다는 친절하고 모험적이며 창의적인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는 갤러거의 장례비 지원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엉덩이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일부 항공사들로부터 탑승을 거부당한 파나마 출신 모델의 사연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 그레이시 본(27)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더 큰 좌석이 필요한 내가 여행하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레이시 본은 "일부 항공사가 나를 금지했다"며 "개인 비행이 나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약 140㎏에 육박하는 체중과 55인치(약 140㎝)에 달하는 엉덩이 사이즈를 가진 그녀가 일반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좌석 2개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개인 비행기에 탑승해 넓은 공간에서 비행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비행기가 전용기인지 전세기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그레이시 본은 엉덩이가 크기 때문에 “일부 항공사가 나를 이용 금지 조치했기 때문에 매번 이렇게 여행해야 한다. 나는 좌석을 두세 개 구매해 왔으나 항공사는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개인 비행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게임 체인저다. 나처럼 사이즈가 큰 여성들에게는 전용기를 타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다. 9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그레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던 현장을 12주 만에 다시 찾아 영웅의 이미지를 재부각시키며,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유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지원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무대로 걸어 나오는 순간부터 자신을 영웅으로 묘사했다. 유세 현장 전광판에는 1776년 당시 미국 독립군 지휘관이었던 조지 워싱턴 전 대통령이 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역사적인 군사 작전을 펼치는 장면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직후 주먹을 치켜들고 "싸우자(Fight)"고 외치는 모습을 나란히 배치한 동영상이 재생됐다. 무대에 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주 전에 총격을 당할 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자 행사장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을 "싸우자"를 연달아 외치며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후에도 트럼프는 "싸우자" 구호를 여러 차례 반복하며 지지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시의 야외 행사장인 버틀러 팜쇼(Farm Show)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