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킴벌리가 여름철을 겨냥한 생리대 라인업을 본격 확장한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선보인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이 성공을 거둠에 따라,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쿨링시트를 적용해 직접적으로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점점 무덥고 길어지는 여름 날씨로 인해,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좋은느낌 썸머 에디션’은 피크 시즌인 6월에 좋은느낌 입는 오버나이트 전체 매출 비중의 15%를 차지하는 등, 출시 첫 해부터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며 높은 소비자 기대를 확인한 바 있다.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는 패드와 입는 오버나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소비자가 여름철에 생리대를 사용할 때 피부자극 걱정은 없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시원한 느낌을 오래 전달하기 위해, 화이트 스테이쿨 생리대에는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된 쿨링시트를 적용했다. 전문 감각 패널의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생리대 부착 시간을 넘는 최대 4시간까지1) 마일드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보령(대표이사 김정균)은 박윤식 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Pharma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이번 임명을 통해 향후 보령의 전문의약품의 영업·생산·개발·운영 등 전체적인 Pharma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보령은 박 부사장의 전문성에 기반해 하나된 전사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빠르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5년간 보령의 사외이사를 역임했고 KPMG, 맥쿼리증권/자산운용, ㈜루트로닉 등에서 근무하며 기업운영과 기업금융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인사로 작년 초부터 보령의 COO로 부임해 전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정과 혁신 업무를 수행해왔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와 재무적 건전성 기반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인사”라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사업의 육성과 함께 핵심사업인 Pharma 사업 체질개선과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탈리아 '구아스탈라 에밀리아' 지역에서 설립된 70년 전통의 스메그(Smeg) 제품을 유통하는 제이컬렉션(대표이사 정태호)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게다가 2년 연속 영업손실에 이어 높은 부채비율과 유동성 부족, 사채상환등 단기적인 자금 압박 가능성을 초래할 것으로 보여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이컬렉션의 지난해 매출이 155억원으로 전년(181억원) 대비 약 14% 감소했다. 매출액의 감소는 상품 판매 부진에서 비롯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분 역시 2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억9936만원으로 전년도 영업손실(9억2465만원)보다는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적자 상태를 이어갔다. 당기순손실도 4억6237만원으로 전년도 순손실(14억1670만원) 대비 손실폭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했다. 부채총계는 76억원, 자본총계는 53억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채비율은 141.6%로 전년(142.7%)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또 유동부채 68억원, 유동자산 111억원, 비유동자산 1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부품물류센터(Central Parts Depot)’를 신규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부품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4876㎡(약 4500평) 규모로, 기존 대비 약 2.5배 확장된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일본 물류 전문가의 컨설팅에 기반하여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으로 설계된 이번 부품물류센터는 메인 창고와 액세서리 보관용 서브 창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인 창고는 최대 3층까지 확장 가능한 메저닌 구조를 적용해 보관 효율을 극대화했다. 신규 부품물류센터는 약 2만7000여 종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 IC와도 가까운 최적의 입지에 위치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67개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 하루 평균 4000건 이상의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수도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커머스 시장이 검색 중심의 ‘목적형 쇼핑’에서 콘텐츠를 탐색하다가 찾아낸 상품이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으로 진화하고 있다. 쇼핑의 형태가 목적형에서 발견형으로 진화하면서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CJ온스타일이 모바일과 TV를 나와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CJ온스타일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 성수 XYZ 서울에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연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 올해 상반기 컴온스타일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그간 모바일, TV에서 만나던 컴온스타일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은 컴온스타일 기간에 맞춰 발견형 쇼핑의 핵심인 △영상 콘텐츠 △상품 △셀러 경쟁력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했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구매하고 소개하는 상품들을 접하며 쇼핑의 재미를 발견하는 장으로, 협력사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소비 시장이 취향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오롱그룹(이하 코오롱)이 미래세대의 친환경 에너지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선다. 코오롱은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에 참여해 대전 진잠초등학교에서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이하 에코 롱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호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완섭 환경부장관, 이택구 대전광역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회원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연간 프로젝트다. 지난 2년간 소방관 회복 지원, 위기청소년 자립 지원 등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 롱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 대상 환경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코오롱과 함께 친환경 휴게 공간 ‘맑은 쉼터’를 조성한 한화그룹이 참여했다. 코오롱은 이날 참가자들이 일상 속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하고, 건물의 효율적 에너지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비어케이(대표이사 이영석)가 전년보다 적자폭은 많이 축소했지만 여전히 오줌맥주의 꼬리표를 떼지 못한채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어케이의 2024년 매출은 전년(2023년) 806억원 대비 57.7% 감소한 3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뿐만 아니라 영업손실도 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82억원 대비 적자폭은 많이 축소했지만 3년연속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4년 당기순이익 역시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순손실 52억원에 비해서는 개선됐다. 비어케이는 잘 나가던 2021년에는 매출 1052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건실했다. 그러나 매출 반토막은 물론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몰고 온 결정적 원인은 120년 역사의 칭따오 맥주 브랜드 이미지 훼손 사건 때문이다. 지난 2023년 10월 중국 칭따오맥주 공장에서 맥주 트럭에 직원이 방뇨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사건으로 칭따오맥주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증발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인터넷이 무섭긴 무섭다" "시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연일 반대에 부딪히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경제개혁연대는 2일 "대규모 투자계획 직전 한화오션 지분을 1조3000억원을 들여 매입한 점, 5년의 투자재원을 주주들로부터 한 번에 조달하는 점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납득하기가 어렵다"며 "이러한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하면 이번 유상증자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어떤 상장 회사의 3조6000억원 유상증자 발표로 하루 만에 회사 주가가 13% 하락하며 많은 개미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다”면서 “같은 날 모(母)회사의 주가도 12% 넘게 하락했다. 그런데 오늘 모 그룹 총수께서 주가가 떨어진 모회사의 지분을 자녀에게 증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논란을 지적했다. 한화에어로의 유상증자는 여러 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우선 한화오션 지분 매입 후 불과 40일 만에 나온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은 주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길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투자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고, 중복상장 문제까지 더해져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유상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중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많았다. 반면 두산밥캣은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5명으로 가장 적었다. 삼성전자는 또 육아휴직 사용자 수 증가 인원에서도 전년 대비 422명 늘며 1위를 기록했다. 육아휴직 사용률에서는 롯데쇼핑이 80%로 1위였다. 반면 SK에코플랜트는 1.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육아지원제도를 공시한 기업 83곳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자 수와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 4892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기업은행(1391명) ▲LG디스플레이(1299명) ▲한국전력공사(1004명) ▲한국수력원자력(758명) ▲SK하이닉스(756명) ▲현대자동차(639명) ▲국민은행(562명) ▲대한항공(547명) ▲LG전자(534명) 등이 육아휴직 사용자 수 상위 10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적은 기업은 두산밥캣이었다. 두산밥캣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지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이 2024년 매출·이익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반일불매운동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 쾌속질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676억원으로 전년(2368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별 비율은 제품매출(경기도 향남제약공단에서 생산한 의약품 매출) 2029억원(75.8%), 상품매출(헬스케어제품, 주사제 등 의약품) 611억원(22.8%), 임상용역 36억원(1.4%)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역시 469억원으로 전년比 19.8% 늘어나 영업이익률이 무려 17.5%에 달했다. 당기순이익도 422억원으로 전년比 11.5% 증가해 순이익률 역시 15.8%에 달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판매 및 관리비는 812억원이었으며, 이 중 급여비 247억원, 지급수수료(본사 지급 로열티 포함) 80억원, 광고선전비 201억원로 파악됐다. 부채비율 역시 11.1%(전년 8.7%)로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했으며, 현금성자산은 679억원(전년比 534억원 대비 27.1%↑), 이익잉여금이 3조749억원으로 안정적 자기자본까지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