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호텔 월드가 여름 시즌을 맞아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신선한 망고를 가득 즐길 수 있는 ‘폼폼푸린 망고 월드(Pompompurin Mango World)’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매 시즌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저트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시즌에는 초식공룡 캐릭터 ‘조구만’ 콘셉트의 망고 뷔페가 2030세대의 '키덜트족(Kid+Adult)'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다. 이번 여름에는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 캐릭터 ‘폼폼푸린’과 함께 특별한 망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폼폼푸린 디저트를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호텔 월드의 시그니처 할인 이벤트 '월클데이(World Click Day)'의 특별상품으로, 객실 1박과 한정판 스페셜 키링, 망고 빙수, 마카롱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포함해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투숙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또한, 롯데호텔 월드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폼폼푸린 테마의 망고 디저트 프로모션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6월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기획되었으며, 한국과 라오스 간 수교 3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아세안 협력국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에는 ODA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디지털정부협력센터가 운영 중인 라오스와 캄보디아, 그리고 디지털정부 협력사업이 완료된 인도네시아의 고위급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국의 인공지능 정책, ODA 협력 사례,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 사례가 발표되며, 다양한 국제협력 모델이 공유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분야에서는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제로, 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들이 각국의 주요 정책과 전략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의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ODA 기반 디지털정부 협력’을 주제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가 태국 파트너사와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 달러(한화 약 2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기술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 분석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보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자체 개발했다. ‘인스테이션’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작업 흐름 자동화 엔진 ‘야누스(Janus)’와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통해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한·중 관계 개선에 힘입어 카지노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증권가에서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6월 19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카지노 매출 급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카지노 실적, 월 400억원 돌파…방문객·드롭액 모두 신기록 최근 5월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는 월 매출 4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4~5월 누적 매출은 740억원에 달하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07억원에서 299억원으로 43% 상향됐다. 카지노 방문객 수도 급증해 상반기 월 평균 2만8000명 수준이던 방문객이 최근 5만1000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도 5월 기준 22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매출 역시 41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8월의 종전 최고치(329억5000만원)를 크게 경신했다. 호텔 객실 활용률·국제선 노선 확대, 추가 성장 여력 충분 롯데관광개발은 1600개의 호텔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나, 1분기 기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이 19일부터 22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ADAC RAVENOL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컴피티션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국내 팀 최초로 최상위 클래스인 SP9(GT3 경쟁 클래스)에 출전하며 완주에 도전한다. 대회 참가 차량은 포르쉐 992 GT3 R이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를 장착한다. 벤투스는 탁월한 핸들링, 접지력, 제동력, 주행 안정성, 내구성을 바탕으로 극한 환경의 글로벌 레이싱 및 랠리 무대에서 성능을 발휘해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로, 올해는 총 141대의 차량이 참가하여 24시간 동안 최장 주행거리를 겨룬다. ‘녹색 지옥(Green Hell)’이라 불리는 이 서킷은 약 25km 길이에 좁은 도로폭, 73개 코너, 약 3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쿠전자가 10년간 전속모델로 함께한 배우 김수현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비자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에는 “비정하다”, “의리 없다”, “기업 신뢰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불매운동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쿠쿠의 단기적 위기관리 전략이 오히려 장기적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확장 전략에 치명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전문가와 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10년 동반 성장, 논란 한순간에 ‘손절’…소비자 “이게 자구책이냐” 쿠쿠전자는 지난 4월 24일 김수현을 상대로 1억원 규모의 채권 가압류를 신청했고, 5월 2일에는 8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 쿠쿠홈시스와 말레이시아 법인 등 계열사까지 가세해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총 20억2986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쿠쿠의 이 같은 ‘신속한 손절’ 조치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직후 이뤄졌다. 쿠쿠뿐 아니라 김수현을 기용했던 다수 브랜드 역시 광고 이미지 삭제, 계약 해지 등 ‘손절’에 나섰다. 쿠쿠차이나도 3월 중순 “모든 공식 플랫폼에서 김수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조2600억원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와 함께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공식화하며, 국내 첨단산업 유턴(리쇼어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최초의 조 단위 대규모 투자 선언이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OLED에 1.2조 투자…차세대 기술로 미래시장 선점 LG디스플레이는 6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6월까지 약 2년간 OLED 신기술에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경기도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 설비와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입된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CAPEX) 계획의 일환으로,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역동성을 다시금 되찾고 있다. 최근 수조 원대의 연이은 인수합병(M&A)과 AI 반도체, 공조 등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파도를 타고 있다. 이재용 회장 체제에서 ‘위기 속 기회’를 잡은 삼성의 귀환이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AI칩 패권 탈환 시동…AMD·브로드컴 등 글로벌 수주 삼성전자는 최근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MI350 시리즈)에 12단 HBM3E(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는 그간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에 밀렸던 HBM 시장에서 신뢰성 논란을 극복하고, 글로벌 AI칩 시장에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삼성의 12단 HBM3E가 AMD MI350X·MI355X에 탑재되며, 향후 HBM4(6세대 HBM)도 AMD MI400 시리즈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다. 또한, 삼성은 브로드컴 등 엔비디아 경쟁 팹리스와도 HBM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3E를 독점 공급하면서, 브로드컴·구글 등 신규 AI칩 고객사 확보에 삼성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2025년 CES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78)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51)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상대로 지주사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그룹 내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부자(父子) 간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면서, 국내 대표 오너가(家) 경영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남매 갈등이 부자 소송으로…“합의 어겼다” 창업주 결단 윤 회장은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반환 대상은 2019년 12월 장남에게 부담부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무상증자 후 460만주)다. 현재 콜마홀딩스 최대주주는 윤상현 부회장(31.75%)이고, 장녀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7.45%), 윤 회장(5.59%)이 뒤를 잇는다. 이번 소송의 직접적 배경은 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다. 윤 부회장은 최근 콜마비앤에이치 이사진에 자신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라고 요구했으나, 윤여원 대표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윤 부회장은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법원에 요청했고, 윤여원 대표는 이에 맞서 임시 주총 소집 허가의 위법성을 다투는 가처분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