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Anthropic)과 엔비디아의 수장들이 인공지능(AI) 개발의 주도권과 규제, 업계 독점 논란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Business Insider, Fortune, Times of India, Benzinga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는 팟캐스트(Big Technology) 인터뷰에서 “AI 시장을 안전 우려로 통제하려 한다”는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의 주장을 정면에서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며 비판했다.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양사 CEO 간 불화의 정점을 찍는 발언이다. 황 CEO “앤트로픽만 AI 구축해야” 발언에 정면 반박 황 CEO는 지난 6월 비바테크(VivaTech) 컨퍼런스에서 “AI는 너무 위험해 앤트로픽만 개발해야 한다는 아모데이의 생각은 독점적”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젠슨 황은 “AI가 너무 강력해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니 앤트로픽만이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아모데이는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일축했다. 그는 “회사가 AI 개발을 독점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패스트푸드 업계의 상징인 맥도날드가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며, 인도를 데이터 거버넌스 및 엔지니어링 운영의 글로벌 핵심 허브로 삼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hannel News Asia, Times of India, Fidelity, DigitalDefynd 등의 매체들에 따르면, 2025년 8월 1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맥도날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운영 책임자 데샨트 카일라(Deshant Kaila)는 "AI 투자 규모의 정확한 수치는 아직 초기 단계라 산정하기 어렵지만, 향후 2년간 투자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직원 수 확대보다는 기술 개발과 AI 관련 도구 인프라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인도 현지화 AI 모델, 전 세계 패스트푸드의 미래 제시 현재 맥도날드는 인도 400개 매장에서 AI 기반 주문 검증 기술을 시범 도입 중이며, 2년 내 전 세계 4만3000개 매장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해당 AI 시스템은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 주문 품목이 정확히 맞는지 컴퓨터 비전으로 점검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속도 및 고객 만족도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플로리다 연방 배심원단이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둘러싼 2019년 치명적 사고와 관련해, 테슬라에 3400억원의 배상을 명령했다. BBC, CNBC, CNN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에서 반자동(부분 자율) 운전자 보조기술 관련해 테슬라가 배상 책임을 공식적으로 진 첫 사례로, 자율주행차 산업과 교통안전법, 테슬라의 미래까지 미칠 파장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신들은 최초 배상액을 3억2900만 달러(약 4580억원)로 보도했다가, 원고 측 변호사의 설명을 인용해 테슬라가 배심원단이 판단한 손해 금액 1억2900만 달러 중 33%인 4300만 달러를 부담하고, 징벌적 배상금 2억 달러를 더해 총 2억4300만 달러(약 3376억원)를 지급해야 한다고 정정했다. 사고 경위 및 법원의 판단 2019년 4월 25일, 플로리다 키 라르고에서 조지 맥기가 운전하던 테슬라 모델S는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 중 휴대폰을 줍기 위해 한눈을 판 사이 교차로를 시속 62마일(약 100km)로 진입해 정지 신호와 빨간 점멸등을 무시, 주차된 SUV(쉐보레 타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당시 22세였던 나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미래의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AI 안경이 없는 사람들은 향후 인지적 불리함(cognitive disadvantage)에 직면할 것"이라는 강한 경고를 내놨다. CNBC, PYMNTS, TechCrunch, BrandXR 등의 매체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이 같은 메시지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공개됐으며, 웨어러블 AI 시장의 글로벌 경쟁 구도와 더불어 폭발적인 성장세가 확인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저커버그 "AI 안경 없으면 인지적 불이익"… 차세대 플랫폼의 주도권 선점 선언 저커버그는 "안경이 AI를 위한 이상적인 폼팩터(form factor)”라며, “하루 종일 사용자의 시각·청각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상호작용하고, 음성대화와 맥락 인식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시력을 교정하지 않으면 불편하듯, 향후 AI 안경이 없으면 업무와 일상, 경쟁에서 심각한 인지적 불이익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안경이라는 웨어러블이 스마트폰 이후의 컴퓨팅 플랫폼을 선점할 것이란 메타의 장기 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서 ‘리서처(Researcher, 연구원)’라는 전통적 직함을 공식적으로 삭제하고, 모든 기술 직원을 “엔지니어(Engineer)”로 통일한다고 선언한 조치가 글로벌 기술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머스크의 결정은 빅테크 업계 내 연구-엔지니어 직함 경계의 폐지라는 최근 조직문화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xAI, 연구자와 엔지니어 구분 공식 폐지…”이원화, 실질적 의미 없다” americanbazaar online, ndtv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변화는 xAI 엔지니어 아디트야 굽타가 X(트위터)에 “리서처와 엔지니어를 모집한다”고 공지하자, 머스크가 직접 “이건 잘못된 명칭”이라며 공개적으로 정정한 뒤 즉각 적용됐다. 머스크는 “’연구자’라는 명칭은 본질적으로 2단계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부드럽게 포장한 것”이라며 “이제 모든 기술 인력은 오직 ‘엔지니어’로만 통칭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자 직함을 “책임이 낮고 허세스러운 학계 용어”라고 비판했고, 실제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링 중심 조직 모델이 혁신 추진에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AI 산업계, “경계 무너진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 인터페이스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 본격적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 임상실험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텔레그래프, CNBC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영국 의료 규제당국의 승인을 득한 뒤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UCLH) 및 뉴캐슬 어폰 타인 병원 NHS 트러스트 등과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중증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등으로 전자기기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신경계 장애 환자들로, 최대 7명이 대상이다. 뉴럴링크 N1 칩, 머리카락보다 얇은 128개 실로 '생각'을 잡다 임상시험의 핵심인 뉴럴링크 N1 칩은 10펜스짜리 동전 크기 수준이지만, 칩에 연결된 128개의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threads)이 뇌 속 신경세포에 연결된다. 각 실에는 총 1000개 이상의 전극이 장착돼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디지털 명령으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오직 생각만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커서 이동, 타이핑, 심지어 비디오게임 플레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수백만명이 고통받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OSA)에 대해 기존 양압기(CPAP) 사용의 불편함을 넘어설 최초의 경구용 약물이 임상시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Apnimed 공식 발표, Incannex 발표, 미국수면의학회(AASM), 미국 JAMA·FDA의 자료와 뉴욕타임스, ABC News, Practical Neurology, Fierce Biotech 등의 보도를 취합, 정리해 현재까지 기술개발 현황을 알아봤다. AD109, 3상 임상서 최대 46.8% 호전…구강 복용 신약의 가능성 입증 미국 Apnimed사는 2025년 7월 23일(현지시간), 자사의 AD109(아록시부티닌 2.5mg·아토목세틴 75mg)가 두 번째 3상 ‘LunAIRo’ 임상에서 위약군(6.8%) 대비 26주 후 무호흡–저호흡 지수(AHI)를 46.8% 낮추는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2개월간 미국 내 64개 기관에서 66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군의 46%는 여성이다. 더불어 AD109 투약군의 약 23%는 AHI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물리학자들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닐스 보어 사이에서 거의 한 세기 동안 이어져 온 빛의 근본적 성질에 관한 논쟁을 해결했으며, 양자역학에 관한 아인슈타인의 예측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했다. 2025년 7월, MIT 물리학자들이 발표한 역사적인 연구가 100년 가까이 이어진 ‘빛의 양자 이중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연구는 Physical Review Letters에 게재됐다. 또 빛의 파동성과 입자성에 관한 아인슈타인과 보어의 논쟁에 결정적인 해답을 제시했다. 1927년 아인슈타인은 “광자가 슬릿을 통과하며 나뭇가지를 스치는 새처럼 미세한 흔적을 남길 수 있다면, 우리는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닐스 보어는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에 근거해 “광자의 경로를 측정하려는 모든 시도는 파동 간섭 무늬 자체를 파괴한다”고 반박했다. MIT 연구진의 실험은 보어의 주장이 옳았음을 현대 양자역학의 가장 정밀한 방식으로 증명했다. MIT는 1만개 이상의 초저온 원자를(섭씨 -273.15도 바로 위인 마이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년 만에 내 이름을 직접 쓸 줄 몰랐다. 평범한 삶의 가치를 되찾아가고 있다.” 2025년 7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오드리 크루즈(36)가 인류 최초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칩을 이식 받고, 20년 만에 본인의 이름을 ‘생각만으로’ 컴퓨터 화면에 쓰는 데 성공했다. 2005년 교통사고로 척추손상 후 완전마비(사지마비)에 빠진 그가 2025년 7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의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자율성을 얻었다고 The Sun, Times of India, MIT Technology Review 등의 매체들이 보도했다. 임상시험의 역사적 순간… “나는 이 수술을 받은 세계 최초의 여성” 오드리 크루즈는 뉴럴링크의 ‘프라임(PRIME) 임상시험’에서 ‘P9’(환자 9번)으로 불린다. 2025년 7월 미국 마이애미 소재 병원에서 BCI 칩을 두개골 내 운동피질에 이식하기 위해 두개에 1달러 동전 크기의 구멍을 뚫고, 128개의 초극세 전극을 삽입했다. 수술은 로봇이 고도의 정밀도로 시행했다. 이 칩은 뇌의 운동 신호를 실시간 해독, 무선 신호로 외부 컴퓨터에 전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AI가 미국 내 수십 개 직업군을 정조준하고 있다는 사실이 수치로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5년 발표한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MS 연구진은 2024년 9개월간 자사 코파일럿 챗봇과 20만건이 넘는 실제 사용자 대화를 분석, 직업별 AI 적용 가능성(AI Applicability Score)을 산출했다. 그 결과 통역사와 번역가, 역사가, 승객 안내원, 영업 대표, 작가·저자, 고객 서비스 담당자, CNC 프로그래머, 방송 아나운서 등이 가장 위협받는 직종 상위권을 기록했다. 1위는 통역사·번역가 0.49, 2위는 역사가 0.48, 3위는 승객 안내원 0.47, 4위는 영업직군 0.46, 5위는 작가·저자 0.45로 나타났다. AI 적용 점수는 1에 가까울수록 자동화 위험이 높다는 설명이다. 6위~10위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 CNC 공구 프로그래머(컴퓨터 수치 제어(Computer Numerical Control, CNC) 기계가 원자재를 정밀하게 가공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전문가), 전화 교환원, 티켓 판매원, 방송 아나운서으로 조사됐다. AI업계 인사분야 전문가는 "MS가 20만건 이상의 실제 AI 사용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