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가 생와사비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냉장 ‘생와사비’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와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 36.5%’로, 와사비 분말이나 추출물을 사용하지 않고, 생와사비 원물인 서양고추냉이와 고추냉이를 직접 갈아 와사비 특유의 알싸한 풍미와 입자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공 착색료인 타르색소와 감미료인 소비톨액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냉장 제품으로 생와사비의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탠딩 파우치 형태로 출시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는 와사비의 청량한 매운맛과 생생한 입자감을 즐길 수 있고, ‘입자가 살아있는 생와사비 36.5%’는 수차례의 관능평가를 거쳐 찾아낸 최적의 생와사비 함량(36.5%)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초밥이나 회, 소바 등 일식은 물론 육류나 생선구이 등 각종 기름진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인 ‘오뚜기몰’과 각종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신선한 냉장 와사비에 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내 치과에 짐비 임플란트를 단독 유통하는 계약을 맺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 Osstem Implant Co., Ltd.)와 치과의료 분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짐비(ZimVie Inc)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내 치과에 짐비 임플란트를 독점 공급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한국에서 설립된 오스템임플란트는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을 구현하고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 라인을 개발하며 글로벌 치과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 · 태평양 지역 1위이자 글로벌 3위 치과 임플란트 기업으로서, 현재 33개국에 걸쳐 37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를 판매하는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국에는 2006년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고 특히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국 내 치과 임플란트 보급과 대중화에 기여했다. 현재 중국 내 90여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연간 500회에 가까운 치과임상 분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 홍콩에서 유행한 신종 마약 ‘우주 오일’을 액상담배 카트리지 형태로 제조·유통한 조직이 경찰에 대거 검거됐다. 해당 마약은 전신마취제 성분의 전문의약품 에토미데이트와 ‘물고기 마취제’로 불리는 프로폭세이트를 주요 성분으로 쓰였으며, 액상담배와 7대 3 비율로 혼합해 향기로 냄새를 은폐한 뒤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 신종 마약 제조 및 유통 혐의로 총책인 프랑스 국적 남성과 미국 국적 여성 부부 등 1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해외로 도주한 총책 부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돼 국제 공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 사이 홍콩에서 전문의약품을 밀수입해 액상담배와 혼합, 총 987개의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제작했으며 이 중 강남 지역 유흥업소에 174개 이상을 판매했다.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는 손님으로 위장해 무료 샘플을 제공하며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거짓 홍보와 함께 “불법이 아니고 검출되지 않는다”고 안심시키는 수법으로 판매를 유도했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유도제로 최근 오남용 사례가 급증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8월 마약류
겉보기에는 참 쉬워 보이지만, 막상 마주하면 어렵고,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히 다른 것—그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누구에게나 존재하지만, 결코 같지 않은 것.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더라도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것. 그 역시 ‘마음’입니다. 코칭 현장에서 우리는 고객과 함께 맥락을 이해하고, 수평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행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이 ‘마음’을 혼동하여 잘못된 방향으로 코칭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공감’과 ‘동감’, 단 한 글자 차이지만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치는 고객에게 ‘공감’해야지 ‘동감’해서는 안 됩니다. 왜일까요? ◆ 共感(공감): 함께 느끼되, 내 감정은 다름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 同感(동감): 감정의 동일화 타인의 의견이나 감정을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여 동일하게 느끼는 것 사전적 정의는 위와 같지만, 실무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Case Study> ‘이직을 고민하는 후배, 필요한 건 공감일까 동감일까? / 아까비 부장의 이야기’ “부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이 나오면 대부분 짐작이 갑니다. 누군가 회사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8월 8일, 지구 근처를 대형 소행성 두 개가 드문 이중 근접 비행으로 안전하게 통과했다. Indiatimes, Moneycontrol, Economic Times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이를 공식적으로 ‘근접 접근(close approach)’으로 분류했으나, 두 소행성 모두 수백만 마일 떨어진 거리를 유지하며 지구와 충돌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동시 근접 비행은 전 세계 천문학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다양한 강력 망원경 관측을 통해 이들 소행성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회가 됐다. 첫 번째 소행성인 2025 OJ1은 약 300피트(약 91미터) 직경으로, 이는 30층 건물 높이에 해당한다. NASA의 지구근접천체(NEO)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320만 마일(약 515만 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근접 통과했다. 이는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약 24만 마일)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거리지만 천문학적으로는 매우 가까운 수준이다. 두 번째 소행성인 2019 CO1은 약 200피트(약 61미터)로, 보잉 747 여객기 길이와 비슷하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해당 공장의 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간 협의에 따라 올해 10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 예정이다. 확정 실사(Due Diligence) 이후 공장 인수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관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2년치 재고의 미국 이전, 현지 CMO社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관세 위험 헷지의 근본적 해결책인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해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민국의 차세대 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아리랑 7호(KOMPSAT-7)’가 올해 11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아리안스페이스의 Vega C 발사체를 통해 지구 저궤도로 날아오를 예정이다. 우주항공청(KASA)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7월 23일, 개발 완료와 발사 준비 최종 점검(운송 전 검토회의) 소식을 발표하며, 약 100여명의 전문가·관계자가 위성의 조립, 시험 결과, 상태 점검, 발사 및 초기 운용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아리랑 7호는 2016년 8월 개발 착수 이후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9월 중순 발사장으로 이송돼 한 달여간 현지 준비 뒤 11월 Vega C 로켓을 타고 본격 출격한다. 주 임무 재해·재난 감시, 국토·환경 관리, 도시 열섬 등 아리랑 7호의 핵심 AEISS-HR 탑재체는 흑백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0.3m 이하 공간해상도를 구현한다. 이는 차량 번호·소형 구조물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자, 미국·유럽 등 위성 강국의 첨단 기술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능이다. 1테라비트급 실시간 고속 저장·처리, 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AI 모델의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을 위한 「LLM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데이터셋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8월 7일(목) 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NIA와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되는 AI 모델 등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특히 AI 모델의 위험 요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검증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NIA는 그동안 AI 허브를 통한 대규모 AI 학습데이터 구축, AI 바우처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AI 도입 지원,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주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NIA는 AI 모델의 성능 평가를 넘어 안전성과 신뢰성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AI 평가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제에서는 사이버 보안, AI 자율성, 사실 기반 정확성, 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주 소각과 신규 매입을 통해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본격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월 5일 기존 소유하고 있던 1000억원가량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2021년에 매입한 자사주 678만3006주 전량을 소각하며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55% 규모다.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4년만에 8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한다. 7월 18일(전일 종가) 기준 1만4990원으로 산정 시 약 533만6891주이며, 소각전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1.22% 규모다. 매입은 오는 8월 4일부터 1년 내에 분할로 실시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한 바 있다. 당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플랜에 포함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검토와 탄력적 자사주 매입을 이번에 실시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2025년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간배당금과 같은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 5일이며, 주주들에게는 오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