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국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에 공식 후원 차량으로 폴스타 4와 폴스타 2를 운영하며 전기차의 실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했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통영에서 출발해 거제, 사천, 남해, 창원을 거쳐 총 553km를 달리는 코스로, 경상남도 전역을 무대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대회로, 국내에서는 6년 만에 개최된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다. 폴스타코리아는 대회 전 구간에 총 16대의 폴스타 4 차량을 지원했으며, 사이클링 팀들의 전략 수행과 선수 지원, 장비 운반, 응급 대응 등 팀카의 주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고저차가 큰 언덕길과 급커브가 많은 해안도로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제어력을 바탕으로 현장 지원 임무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또한, 폴스타 4는 2열 폴딩이 가능한 실내 구성과 넓은 적재 공간을 통해 스페어 자전거, 휠셋, 보급품 등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어 사이클 대회 팀카로써 높은 실용성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대회 운영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재단이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글로벌 AI 리더 양성에 나선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 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前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기부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AI 프로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CC가 대리점 창호 가공·시공(이하 가시공) 품질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품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비자 신뢰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KCC는 최근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의 가시공이 가능한 대리점 네트워크인 ‘Klenze 이맥스 클럽(e-MAX Club)’ 회원사를 대상으로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대리점의 창호 가공 기술, 사후관리(A/S) 역량, 설비 기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Klenze 이맥스 클럽’은 이맥스 클럽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Klenze 제품 가시공 능력이 탁월한 곳 만을 선정한 프리미엄 대리점 네트워크다. 최초 인증 후에도 정기적인 재평가를 통과하고 본사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이맥스 클럽 자격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Klenze 가시공 아카데미에서는 ▲Klenze 제품 기능 및 사양 이론 교육 ▲실제 가시공 시연 및 실습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이 진행됐다. KC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 3조9200억 달러(약 5500조원)를 기록하며, 한국 증시 전체 시가총액(1조6847억 달러)의 2배를 돌파하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뉴욕증시 역사상 최대 시총으로, 지난해 12월 애플이 세운 3조9150억 달러를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엔비디아의 질주, 글로벌 증시 지형을 바꾸다 Yahoo Finance, 블룸버그, 루프 캐피털 등의 보도와 자료에 따르면, 7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33% 오른 159.34달러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160달러를 돌파해 시총이 3조9200억달러에 도달했다. 마감가 기준 시총도 3조886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폭발적 상승은 AI 인프라 투자 붐과 데이터센터용 GPU 수요 급증이 핵심 동력이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41억달러(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391억달러(73% 증가)라는 압도적 성과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88~89%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정도로 AI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AI 반도체 제왕’…GPU 시장 80% 이상 독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6월 3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최고층에 위치한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한국 전통 다과상을 모티브로한 K스타일의 ‘하이티 세트(High Tea Set)’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금치 크레페, 말린 대추 고명을 얹은 불고기 미니번 등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3종의 세이보리와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케이크를 비롯해 망고, 딸기, 체리 돔 등 5종의 각양각색의 디저트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테라로사 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 2잔도 포함되어 있다. 오후나 저녁에 음식, 빵, 케이크를 차와 함께 먹는 것이 전통 하이티인만큼 오후 12시부터 선보이며 늦은 밤 10시까지 시간을 연장해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제주의 뷰를 즐기며 미식여행을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마카오 ‘로부숑(JOEL ROBUCHON)’에서 헤드 파티시에를 역임했던 프랑스 국적의 총괄 파티시에인 조나단(Jonathan Touitou)이 직접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제주를 배경하는 콘텐츠 효과와 맞물려 한류 열풍을 타고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이 2020년부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의 헌혈 캠페인은 매년 본사와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 2년간 3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직원의 65%에 달하는 수치로 임직원 3명 중 2명이 생명 나눔에 동참한 셈이다. 이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생명 존중의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코레일유통은 헌혈 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9개 지역본부는 지자체 및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각 본부별 계획에 따라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설·추석 명절에 진행되는 ‘따뜻한 명절 나누기’ 행사, 김장 나눔,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헌혈 캠페인은 기업과 사회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숨은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Noh Dong-jin, Chairman of the National Federation of Fisheries Cooperatives, has been re-elected as Chairman of the Fisheries Committee of the 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CA). ICA is the largest international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representing cooperatives around the world, and its Fisheries Committee includes fisheries cooperatives from each country. As the leadership of the world fisheries cooperatives is secured for the next four years, the international status of our fisheries industry is expected to be further strengthened. On the 3rd (l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협중앙회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전담대응팀을 신설하고 고수온 및 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 20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임직원들에게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사후 지원”을 강조하며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노동진 회장을 비롯해 김기성 대표이사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예방대책과 지원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지금까지 적조, 풍수해, 고수온, 한파, 해양재난, 전파혼신 등 재해별로 분산 운용된 대응체계를 일원화해 전담대응팀을 신설키로 했다. 이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재해대응역량을 확보해 어업인들의 피해 예방과 유사시 빠른 복구를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여름철 재해 집중 시기를 앞두고 재난 특보상황 및 양식장 관리요령 안내 등 수산양식 분야 피해 예방활동부터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불가피하게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양식보험 등 정책보험 가입률을 증대시키는 한편 유사시 긴급처리대응반을 운영해 신속한 사후 지원 절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적조와 고수온 피해가 우려될 경우 재해 발생 전 양식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7월 3일 중국 절강성(浙江省) 자싱시(嘉興市)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식품안전, 환경관리, 직원 건강 등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되면 이 공
“이게 2025년 맞나요?” 서울 영등포의 한 스타트업 사무실에서 마주한 이덕행 랜드업 대표의 말이 뇌리에 박혔다. 그는 책상 위에 엑셀 파일 수십 개를 펼쳐놓고 덧붙였다. “아직도 부동산 개발은 사람이 손으로 수치를 계산하고, 오류가 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죠.” 그의 옆, 모니터 속 서비스를 보며 다시 한 번 놀란다. 주소 하나만 입력하면 15페이지짜리 사업성 분석 보고서가 몇 분 만에 완성되는 시대. ‘반복’은 기계에게 넘기고, ‘판단’은 사람의 몫으로 남기는 흐름이다. 그 짧은 장면에서 글의 주제를 떠올렸다. 지난 3개월여간, 프롭테크 생태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창업자 12명을 만났다. 랜드업, 파이퍼블릭, 디스코, 삼삼엠투(스페이스브이), 아키스케치, 포비콘, 데브올컴퍼니, 클라우드앤, 이제이엠컴퍼니(우리가), 지오그리드, 레디포스트, 컨텍터스. 세부 영역은 달랐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건드린 지점은 명확하다. 반복을 줄이고, 관계를 정비하며, 구조를 새로 짜는 기술의 등장이다. 주소 하나, 수작업의 끝: 반복을 바꾸는 기술들 “사업성 검토만 일주일, 그 사이 기회는 남의 손에 넘어갑니다.” 이덕행 대표가 내놓은 해법은 복잡하지 않았다. 주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