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구글이 2025년 9월 16일(현지시간)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결제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토콜 ‘에이전트 페이먼트 프로토콜(Agent Payments Protocol, AP2)’을 공식 발표했다. AP2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기술기업이 참여해 공동 개발한 규격으로, AI가 사용자 권한을 위임받아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결제를 실행하도록 설계됐다. venturebeat, TechCrunch, Cointelegraph에 따르면, AP2는 기존 신용카드, 직불카드, 은행 이체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방식도 지원하며, AI 플랫폼과 결제 시스템, 판매자 간 상호운용성과 결제 기록 추적 기능을 통합한 최초의 표준 프로토콜이다. 사용자가 챗봇 등 AI 에이전트에게 여행 준비나 쇼핑 요청을 하면, AI 에이전트는 조건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에이전트와 실시간 상호작용 후 암호화 서명이 포함된 예약 및 결제를 동시에 처리한다. 완전 자동 결제도 가능하지만, 가격 한도 및 시기, 규칙 등 세부 조건에 대한 사용자 승인이 필수이며 모든 거래는 검증 가능한 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해양 생물학 연구팀이 각각 새로운 심해 어류 종을 독립적으로 발견, 바다의 가장 외딴 환경에서의 생물 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확장시켰다. The New York Times, Phys.org, PubMed, IFLScience, mbari, Discover Wildlife, bioone.org, NOAA, newswise의 보도와 최근 과학 저널에 발표된 이 발견들은 지구에서 가장 덜 탐험된 지역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 지속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MBARI, 캘리포니아 해안 심해에서 3종 달팽이물고기 신종 발견 미국 몬터레이 베이 수족관 연구소(MBARI)는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캐니언 해역, 수심 1만722피트(약 3268m)~1만3100피트(약 4000m)에 이르는 심해에서 세 종의 새로운 달팽이물고기(snailfish)를 발견했다고 2025년 9월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Ichthyology and Herpetology》 저널에 실렸으며, ‘범피 스네일피쉬(Careproctus colliculi)’, ‘다크 스네일피쉬(C. yanceyi)’, ‘슬릭 스네일피쉬(Paraliparis em)’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스트리트 협업 브랜드로 참여한다.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토크, 공연, 전시,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페스티벌로, 폴스타는 2023년부터 3회째 참여하며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폴스타는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과 소통한다. 폴스타는 디지털 타투 체험을 비롯해 캡슐 머신 이벤트, 인스타그램 이벤트, 카카오 채널 팔로우, 뉴스레터 구독을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폴스타와 다빈치모텔이 협업해 제작한 패션 브로치와 스웨디시 골드 안전벨트 디자인을 적용한 휴대폰 스트랩, 폴스타 반다나 등 특별한 굿즈가 제공된다. 또한 폴스타는 도심 속 전기차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폴스타 데스티네이션 드라이브’ 시승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NASA 과학자들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활용해 지구와 크기가 유사한 외계 행성 TRAPPIST-1 e(지구에서 40광년 떨어져 있음)를 정밀 관측한 결과, 이 행성이 대기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ASA, CBS News, Phys.org, MIT News, Cornell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CfA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9월 8일에 발표된 연구에서 TRAPPIST-1 e는 적색왜성 TRAPPIST-1 주위를 공전하는 7개의 지구형 행성 중 오직 표면에 물이 이론적으로 존재 가능한 ‘거주 가능 지대(Habitable Zone)’에 위치해 있어 과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웹 망원경은 TRAPPIST-1 e가 별 앞을 지날 때 총 4회에 걸쳐 세밀한 적외선 스펙트럼 관측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행성 대기의 존재를 확인 중이다. 빛이 행성 대기를 통과하면서 일부가 흡수되면, 그에 따른 빛의 스펙트럼 변화로 대기 중 화학 조성이 밝혀질 수 있다. NASA 연구팀은 TRAPPIST-1 e가 수소·헬륨 중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메신저 시장 20억 사용자 규모를 자랑하는 왓츠앱의 전(前) 보안 책임자 아타울라 바이그가 2025년 9월, 메타를 상대로 미국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가 체계적으로 사이버보안 규정을 위반하고, 그가 핵심적인 보안 실패를 보고한 것에 대해 보복했다고 주장했다. Sift Q3 Digital Trust & Safety Index, FTC Press Release 및 Facebook 개인정보 침해 자료, Citizen Lab 스파이웨어·악성 PDF 취약점 분석 보고서를 비롯해 The New York Times, CNBC, BBC, The Register, TechXplore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접수된 115페이지 분량의 소장에서 휘슬블로워는 사용자 성장만을 우선시하는 회사를 "컬트와 같은 문화"로 묘사했다. 바이그는 2021~2025년 왓츠앱 보안 수장을 맡으면서, 약 1500명 엔지니어가 적절한 감독 없이 사용자 데이터에 무제한 접근하는 구조와, 2020년 미 정부의 50억 달러 벌금 부과 및 연방거래위원회(FTC) 합의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의 지속적 위반 정황을 밝혀냈다. 바이그는 "내부 보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년 9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증(ASD)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임산부의 사용 자제를 공식 권고했다. CNN, 뉴욕타임스, CNBC, CBS, STAT News, 하버드·마운트사이나이 연구, FDA·CDC 공식 통계에 따르면, FDA(미국 식품의약국)는 즉각 관련 위험성을 의사들에게 통보하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품의 안전성 라벨 변경 및 공익 캠페인에 착수했다. 대통령은 "2000년대 이후 자폐 아동이 400% 이상 증가했다"며 극심한 열이 아닌 한 복용을 최대한 줄일 것을 강조했다. 과학적 근거 및 전문가 반론 타이레놀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에서 분사된 소비자 건강제품 전문기업 켄뷰의 일반의약품(OTC)이다. 제약사 켄뷰(Johnson & Johnson 분사)는 "독립적·신뢰성 있는 과학적 연구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지배적"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미국 내과학회(ACOG) 등 주요 전문가 및 학계에선 해당 발표의 타당성에 우려를 표했으며, "임산부 통증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가 계기판 디스플레이 고장과 전기차 제상기(윈드실드 디프로스터) 기능 결함이라는 두 가지 중대한 안전 문제로 약 68만5000대 차량을 리콜한다고 2025년 9월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리콜과 판매 중단 조치는 도요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관세로 막대한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이루어져 기업 운영과 브랜드 신뢰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Toyota Pressroom, Cars.com, Notebookcheck.net, Consumer Reports, AFMA, NHTSA 에 따르면, 계기판 문제와 관련해 2023~2025년형 도요타와 렉서스의 인기 모델 약 59만1000대에 달하는 차량이 대상이다. 벤자, 크라운, 라브4, 캠리, 그랜드 하이랜더, 타코마, 렉서스 LS, RX, TX 등 모델이 포함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시동 시 화면이 빈 화면으로 표시되는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는 속도나 경고등 등 중요한 차량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없게 되며, 주행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도요타는 딜러를 통해 계기판 프로그램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5년 9월 21일(현지시간) 극우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애리조나주 글렌데일 State Farm Stadium)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수천명의 참석자를 앞에 두고 포착됐다. 이는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서 머스크가 사임하고 양측이 거칠게 상호 비판했던 극심한 갈등 이후 약 3개월 만의 공식 석상 상봉이다. 트럼프-머스크 악수·대화 장면은 FOX, BBC, NYT, CNN이 현장·SNS영상으로 동시 특보 보도하며 여론이 주목하고 있다. 미 정계·산업계에 “트럼프-Musk 재결합이 경제정책·테크산업·선거전략에 직접 영향 줄 것”이라는 분석도 잇따랐다. 불화 배경과 추모식장 만남의 의미 트럼프와 머스크는 2024년 대선에선 한때 '정책·경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나, 2025년 초 정부효율부를 이끌었던 머스크의 대규모 예산삭감·정부계약 취소, 그리고 이른바 'Big Beautiful Bill' 정부 지출·세제정책을 놓고 첨예하게 충돌했다. 머스크가 신당 창당과 트럼프의 정책 공개 비판, 트럼프는 머스크 기업 정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2025년 7월부터 시작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첫 달 만에 3건의 자율주행 사고를 기록했음에도, 회사가 사고 세부 내역을 사실상 감추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Electrek, Benzinga, Reuters, NBC News, Teslarati 등의 보도와 미 국가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는 모두 2026년형 모델 Y 차량이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중 발생했으며, 세 건 중 한 건은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입원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초도 약 12대 규모로 추산되는 로보택시 차량 중 약 4분의 1가량이 사고를 경험한 셈이다. 사고 보고서서 ‘상세 내용’ 전면 삭제, 투명성 결여 심각 경쟁사인 알파벳의 웨이모(Waymo)가 사고 관련 상세 서술을 공개하는 것과 달리, 테슬라는 NHTSA 제출 사고 보고서에서 모든 사고 서술 부분을 삭제해 안전성 판단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불투명한 보고 관행은 오토파일럿과 완전자율주행(FSD) 관련 사고 보고 지연 문제 조사까지 맞물리며 신뢰성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NHTSA 조사 결과 테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절연한 성전환자 딸 비비언 제나 윌슨(21)이 2025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런웨이 모델로 공식 데뷔했다. 워싱턴포스트(WP), NBC, USA투데이에 따르면, 그녀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개의 패션쇼에 연이어 서면서 다양성 존중과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통해 신선한 파장을 일으켰다. 머스크의 딸로 알려진 비비언 윌슨은 2022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마치고, 아버지와의 갈등 속에서 이름을 새로 개명하며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장도 밝힌 바 있다. 이번 뉴욕패션위크는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다양성과 소수자 인권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첫 무대는 액세서리 디자이너 알렉시스 비타르의 ‘미스 USA 1991’ 쇼였다. 이 쇼는 트랜스젠더 여성 모델들이 공화당 우세 주(州)를 대표하는 콘셉트로 꾸며져 윌슨은 ‘미스 사우스캐롤라이나’ 역할을 맡았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은 “이 쇼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미스 USA’ 운영권을 가졌던 점을 풍자한 정치적 메시지”라고 분석했다. 13일에는 패션 디자이너 프라발 구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