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전의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11월 14일 리뉴얼 오픈한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오픈하는 매장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m2(366평)의 규모로, 여성, 남성, 키즈 & 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본 매장은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 협업 상품 등을 통해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특히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 또한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메인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하여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장 가운데에는 백화점 1층 성심당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연결되어 다양한 동선으로 고객이 매장을 찾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대형 창고형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2025년 10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17억5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며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강력한 소비자 지갑 점유율 확대를 입증했다. 이는 동기간 미국, 캐나다, 기타 국제 시장의 비교 매출이 각각 6.6%, 6.3%, 7.2%씩 견조하게 상승한 데 힘입은 결과다. Costco Investor Relations, TheStreet, QuiverQuant, MarketChameleon, Investing.com에 따르면, 조정된 동일 매장 매출은 6.8% 증가했으며, 휘발유 가격 및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수치다. 코스트코는 전세계 918개 창고를 운영 중으로 2024년 대비 점포 수가 26개 늘어나며 물리적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세 압도적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글로벌 레스토랑 체인과 알버트슨스, 퍼블릭스 등 식료품 유통 기업들이 2~3%대 중저성장에 머무른 가운데, 코스트코의 6~8%대 비교 매출 상승은 뚜렷한 차별점으로 평가된다. 맥도날드는 3분기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2.4% 증가했으며, 스타벅스는 4분기 미국 매장이 보합세에 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인공지능(AI) 붐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6명의 기술 업계 거물들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 달러(286조원) 이상의 개인 재산을 보유하는 초부유층 성층권에 진입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 래리 엘리슨,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으로, 현재 이들의 총 자산은 약 1조7000억 달러에 달해 현대 부의 기준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코노믹타임즈, 파이낸셜익스프레스, CNN, 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 및 우주산업 혁신을 기반으로 4570억 달러의 자산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은 올해 오라클 주가가 AI 인프라 기대감에 힘입어 54% 이상 급등하며 약 3170억 달러의 재산을 쌓았다. 엘리슨의 지분은 오라클 지분 약 41%로, 이 기업은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계약 잔고가 전년 대비 350% 이상 급증하는 등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2650억 달러,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각각 2440억 달러, 22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선도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아래, 첨단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와 차세대 6G 통신망 구축을 추진하며 미전역의 첨단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최초의 개발자 행사(GTC)로,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장과 미국 내 반도체·통신 산업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모양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0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 기조 발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AI 슈퍼컴퓨터 구축으로 핵심 연구 역량 강화 엔비디아는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인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에 quantum 기반 AI 슈퍼컴퓨터 7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슈퍼컴퓨터들은 각각 강력한 연산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팅 시스템으로, 핵무기와 핵 에너지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며, 미국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 CEO는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역량을 에너지 증진과 국방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했다. 6G 통신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3분기 넷플릭스가 115억1000만 달러(약 16조4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벤징가, 디스커버리 블로그에 따르면, 이는 월트 디즈니의 약 2배,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8개 분기 동안 평균 15%의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경쟁사를 크게 앞서는 중이다. 디즈니와 WBD가 성장 둔화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광고 매출 급증과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통해 시가총액 4700억 달러(약 674조원) 규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넷플릭스 3분기 실적과 성장 배경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은 32억4824만 달러, 순이익은 25억4691만 달러에 달한다. 주당순이익(EPS)은 5.87달러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월트 디즈니 및 WBD보다 월등한 성장세로, 스트리밍 시장의 압도적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경영자 그렉 피터스는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광고 사업과 가입자 기반 확대가 수익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경쟁사 디즈니와 WB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러시아 저가 항공사 포베다(Pobeda)가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항공기 승무원으로 투입해 시험 운항을 실시했다. 2025년 11월 12일(현지시간), 울리야놉스크-모스크바 노선에서 '볼로디아(Volodya)'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승객 맞이, 항공권 확인, 안전 지침 전달 등 객실 승무원 역할을 수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인간 승무원을 대체하는 AI 로봇이 실제 비행에 투입된 첫 사례로, 항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볼로디아, AI 승무원의 실제 역할과 기술력 볼로디아는 러시아 유나이티드 로보틱스 그룹(United Robotics Group)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자연어 처리 기능과 강화학습 기반 동작 모사 기술을 탑재했다. 이 로봇은 승객 인사, 항공권 확인, 안전 브리핑 등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볼로디아는 승객의 질문에 응답하고, 표정과 제스처를 활용해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시도한다. 다만, 음식·음료 제공 등 복잡한 서비스는 아직 수행하지 못하며, 기내 이동과 안전 업무 등은 인간 승무원의 감독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스타트업 마다리 스페이스(Madari Space)와 손잡고 저궤도(LEO)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한국 발사체 기술과 중동의 디지털 인프라 자본이 결합한 ‘우주 클라우드 동맹’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두바이 에어쇼서 MOU…‘우주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이노스페이스는 11월 UAE 두바이 에어쇼에서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둔 우주 데이터센터 개발 스타트업 마다리 스페이스와 우주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과 UAE 시장을 중심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발사 및 위성 운영 연계 서비스 개발, 상업화 기회 발굴 등 새로운 우주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탐색하기로 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시스템 개발, 부품·시스템급 환경시험, 발사 운용, 데이터 전송까지 아우르는 발사체 기반 통합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마다리 스페이스는 고용량 저장·위성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을 결합한 궤도(orbital) 데이터센터 설계와 중동 지역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구조다. 마다리 스페이스는 어떤 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깊숙한 곳에 미래 대기 환경을 재현하는 '기후 타임머신'이 구축되어, 50% 증강된 이산화탄소 농도를 숲 캐노피에 주입하는 대규모 실험이 본격화됐다. Reuters, AmazonFACE Official, Mongabay, Brazil Ministry of Science, WWF, ASUENE Inc.에 따르면, 이 연구는 브라질이 주최하는 COP30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11월 10~21일, 벨렝) 개최를 앞두고, 지구 최대 열대우림의 기후 적응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AmazonFACE 프로젝트: 미래 대기 시뮬레이션의 현장 마나우스 인근에 설치된 AmazonFACE는 35m 높이의 강철 타워 6개가 병렬로 배열되어 있으며, 각 링은 50~70그루의 성숙한 나무 군집을 둘러싼다. 이 중 3개 링 내부에서는 현재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 대비 50%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나머지 3개 링은 대조군으로 운영된다. 센서들은 10분마다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 산소와 수증기 배출, 햇빛과 강우, 폭풍 반응 등을 정밀 기록 중이다. 이러한 자유 대기 CO₂ 농축(FACE: Fre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각지의 미접촉 원주민 부족 절반이 2035년까지 사라질 위험에 처했다고 런던 소재 인권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Survival International)이 2025년 10월 2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Survival International, NBC News, PBS, Sky News, Mongabay에 따르면, 현존하는 196개 이상의 자립형 미접촉 원주민 집단 중 약 95%는 아마존 분지에 거주하며, 이들은 수백년 간의 식민지 공격과 외부 질병의 피해를 이유로 고립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들이 외부 접촉을 거부하는 것은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라 상황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접촉 원주민이 직면한 생존 위협 중 가장 큰 것은 대규모 벌목과 광산 개발이라고 지적했다. 벌목이 미접촉 부족의 약 65%, 광산이 약 40%를 위협하며, 또 약 30%는 마약 밀매 및 불법 채굴 범죄 조직의 침입에 노출되어 있다. 농업 대기업의 목축업도 약 20% 지역에 피해를 미치고 있다. 브라질에는 124개 미접촉 부족이 산발 거주하고 있는데, 특히 페루의 마시코 피로 부족은 숲 파괴와 무장 개척자 및 벌목꾼과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내년 챗GPT의 개인비서 기능 및 헬스케어, 쇼핑, 여행, 재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며 본격적 수익화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사업 부문 CEO 피지 시모(Fidji Simo)는 IT 전문 매체 WIRED 등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엔 소수만 누리던 개인비서를 누구나 활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밝혀, 챗GPT를 통한 맞춤형 비서와 상거래 기능·수익모델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WIRED, The Information, Financial Times, Business Insider, CNBC, NBC News, Moneycontrol에 따르면, 시모 CEO는 “챗GPT에 개별 맞춤형 쇼핑 매니저, 여행 매니저, 재정 고문, 건강 코치 기능을 구축한다면 이용자들은 상당한 금액을 지불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수익 구조가 확대될 것”이라 언급했다. 실제로 챗GPT는 유료 구독 전환율이 AI플랫폼 중 최고 수준(2025년 기준 약 700만명 이상 유료 이용자 추정)이며, 오픈AI는 올해 130억 달러의 매출과 85억 달러의 현금 소진이 예상될 만큼,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시모 CEO는 “기업용 챗GPT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