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연간 5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 어선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어업인끼리 선단을 구성해 상호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현장), 조업 중 위치가 제때 파악되지 않거나(시스템) 기존 자료를 분석해 평소보다 입항하는 시간이 늦을 경우(데이터) 신속 대응하는 3중 안전망을 도입한다. 나홀로 조업 어선의 경우 위급상황 발생 시 조력자나 목격자가 없어 구조 요청이 지연돼 사망이나 실종 등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취약점을 안고 있어 이 같은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어선의 인명피해 433명 중 나홀로 조업 어선은 69명으로 이 가운데 52명은 해상추락과 실종으로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나홀로 조업 어선의 사고 인지 시간을 단축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먼저, 나홀로 조업선 2~5척이 선단을 구성해 조업 중 정기적으로 서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선단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강원권역 어선 안전국과 지역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핀란드가 세계 최초의 영구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온칼로(Onkalo)’ 시험 가동에 착수하며, 70여년간 인류를 괴롭혀온 핵폐기물 문제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40만톤에 달하는 전 세계 사용후핵연료의 규모와 수십만 년에 이르는 독성 기간을 감안하면, 이번 시도는 ‘해결’이라기보다 위험을 미래 세대와 지하 심연으로 이관하는 거대한 사회·기술 실험에 가깝다는 냉정한 분석도 만만치 않다. 1. 세계 최초 영구 처분장, 무엇이 다르나 nypost, Tech Xplore, The Independent Global Nuclear News Agency, POWER Magazine, apnews, IAEA, Euronews에 따르면, 온칼로는 핀란드 서해안 올킬루오토(Olkiluoto) 섬에 위치한 심층 지질처분시설로, 지하 400~450m 깊이의 화강암 지층에 최대 6,500톤의 사용후핵연료를 영구 매립하도록 설계됐다. 사업자는 핀란드 원전사업자들이 공동 설립한 포시바(Posiva Oy)로, 2004년 착공 이후 약 10억 유로(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로 20여 년간 건설이 진행됐다. 시설 구조의 핵심은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근접 비행 임무 ‘아르테미스 2호’가 달 뒷면을 한 바퀴 돌아 지구로 귀환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 7분(미 동부 시간 기준) '아르테미스 Ⅱ'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채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 착수했다. 지난 4월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이다. '아르테미스Ⅱ'의 귀환 생중계를 해설한 롭 나비아스 NASA 공보관은 "완벽한 정중앙(bull's-eye) 착수"라고 강조했다. 와이즈먼 사령관 역시 "엄청난 여정이었다. 우리는 안정적인 상태다. 우주비행사 4명 모두 이상 없다"고 건강상황을 전했다. 이미 미 해군이 오리온 캡슐에 접근한 상태이며, 추후 우주비행사들을 꺼낸 뒤 MH-60 시호크 헬기를 통해 존 P.머사 군함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우주비행사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 센터로 이동하면 귀환이 마무리된다. NASA는 오리온(Orion) 캡슐은 시속 약 2만4,000마일(약 3만8,600km) 속도로 대기권에 재진입해 남부 캘리포니아 상공에 강력한 소닉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World Vaccine Congress 2026(이하 WVC 2026)’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최신 연구 성과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씨씨엘은 이번 행사에서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중화항체 역가를 평가하기 위한 초점감소중화시험법(Focus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FRNT)[i] )개발·최적화’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지씨씨엘 현재욱 박사 연구팀(이효정 선임연구원 등)이 개발한 이 분석 체계는 기존 중화항체 측정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감염 흔적을 전용 장비로 자동 판독하여 결과를 수치화하는 ‘자동화 기반 FRNT 분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분석의 객관성과 재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WHO 국제 표준물질과 허가 항체치료제인 ‘팔리비주맙(palivizumab, Synagis®)’을 활용해 시험 성능을 확인했으며, RSV 백신·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후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의 임플란트 생산공장인 K1(오렌지타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KGMP)’ 적합을 재인정받았다. K1은 의료기기 우수제조시설로서 간소 절차를 통해 KGMP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K1은 국내 최초 임플란트 개발·생산의 역사가 서린 곳이자 단일 공장으론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생산기지다. 연면적은 1만9,108㎡(약 5,790평)이며 연간 1,800만 세트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제조할 수 있다. 2014년 터를 옮겨 새롭게 준공한 이래 K1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곳곳의 치과의사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를 공급하는 보급기지 역할을 해왔다. 생산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까다로운 품질 관리로 치과의사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실제로 K1 공장은 양질의 제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전 공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6대 중요 공정별 관리’와 ‘5단계 정밀 검사 시스템’을 운영하며 사실상 무결점에 해당하는 100PPM(Parts Per Million, 1만 개당 불량 1개 이하) 불량률에 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협중앙회가 2027년 3월 3일 실시되는 제4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수협 조합장들은 지난 24일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결의대회는 위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기간이 임기 만료일 전 180일에서 1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거 초반부터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명선거 관리 체계를 조기에 가동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조합장들은 이날 금품, 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 관행을 근절하고 조합원의 화합과 조합 발전을 도모하는 정책 중심의 선거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김영복 영덕북부수협 조합장이 대표로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한 조합장 전원이 실천을 다짐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청렴하고 책임 있는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수협을 비롯한 농.축협 및 산림조합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조합원들의 참여 속에 지역의 리더이자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말을 들어도 누군가는 동기부여를 받고, 누군가는 상처를 받는다. 똑같은 팀장의 피드백 한마디가 어떤 사람에게는 자극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망치는 말이 된다. 퍼실리테이션을 배우고 나서도 이 질문만큼은 여전히 나를 붙잡고 있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건 결국 뭘까?' 조직의 소통 방식은 조금 알게 됐지만, 그 안에 있는 '개인'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었다. 나는 결국 그 답을 찾아 심리 진단 도구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국민 진단 도구라 불리는 MBTI는 입문이었다. 그 다음은 에니어그램이었다. MBTI가 행동유형을 보여준다면, 에니어그램은 그 행동의 뿌리에 있는 두려움과 욕망을 건드린다. 처음 내 에니어그램 유형을 확인했을 때, 솔직히 좀 민망했다. '내 마음속에 이런 욕구가 있었나?' 그 불편함이 오히려 흥미와 이해의 기반으로 바뀌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버크만 진단까지 손을 뻗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드러나는 숨은 욕구를 찾아내며 일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진단 도구였다. 닥치는 대로 공부했고, 하나씩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확신이 줄었다. 나조차도 나의 행동을 이해하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가 과테말라 공중보건사회복지부(Ministerio de Salud Publica y Asistencia Social)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리셀라주가 중남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기존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한 공급에 더해, 이번 허가를 시작으로 중남미 개별 국가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리셀라주는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MAV/06’ 균주를 사용한 생백신이다. 특히 제조 공정에서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세계 최초의 수두백신으로, 카나마이신(Kanamycin), 네오마이신(Neomycin),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등 항생제 잔류물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며 제품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백신의 면역원성 또한 우수하다. 장기 추적 임상 결과에서 배리셀라주 접종 후 체내에 생성된 중화항체 비율은 99~100%로 나타났으며, 항체 지속성도 글로벌 선도 제품과 대등한 수준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됨에 따라, Oka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