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이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 기준 5대 고객사에 새롭게 진입했다. 삼성전자가 2026년 3월 10일 공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매출 기준 상위 5대 고객사로 1위 애플(Apple), 2위 홍콩 테크트로닉 인더스트리즈(Techtronic Industries), 3위 슈프림 일렉트로닉스(Supreme Electronics), 4위 알파벳, 5위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순이며, 이들 5개사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약 14%에 달한다고 밝혔다. HBM 공급 확대, 구글과의 반도체 동맹 강화 알파벳의 부상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속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에 기인한다. 트렌드포스(TrendForce)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2025년 구글 TPU(Tensor Processing Unit)용 HBM3E 칩의 60% 이상을 브로드컴(Broadcom)을 통해 공급했으며, 2026년에도 주요 공급자로 남을 전망이다. 1a급 DRAM 재설계로 열 문제 해결 후 하반기 출하가 폭증, 구글 차세대 TPU의 HBM4 전환 시 2025년 대비 2배 공급 확대가 예상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을 인수하며 자율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Axios가 2026년 3월 10일 최초 보도한 이 거래로 몰트북 공동 창업자 매트 슐리히트(Matt Schlicht)와 벤 파르(Ben Parr)가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이 이끄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에 합류한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됐으나, 메타는 작년 Scale AI에 143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이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어 이번 딜의 전략적 무게가 크다. 메타의 '몰트북 베팅'…AI 에이전트 소셜 그래프 선점으로 초지능 인프라 굳히기 메타가 몰트북을 인수한 핵심 이유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 인증·연결을 위한 '항상 연결된 디렉토리(always-on directory)' 기술을 통해 자율 에이전트 생태계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메타 대변인 지미 라이모(Jimmy Raimo)는 "몰트북 팀의 에이전트 연결 접근이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에서 신선한 단계"라며, 이 기술이 인간·기업을 대신한 에이전트 작업을 혁신할 것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AI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의한 자동화 위험이 가장 큰 화이트칼라 직종을 측정하고, 노동 시장이 이미 부담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설계된 지수가 개발됐다. axios, cryptobriefing, slator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AI 노출 지수(AI Exposure Index)는 화이트칼라 직종의 자동화 위험을 정량화한 최초의 체계적 지표다. 이 지수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가장 높은 위험에 노출된 직종으로, 업무의 약 75%가 현재 AI 시스템으로 자동화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약 70%), 데이터 입력 사무원(67%), 의료 기록 전문가, 시장 조사 분석가, 금융 분석가 등이 뒤를 잇는 고노출 직종으로 꼽혔다. 반면 요리사, 인명구조원, 식기세척원 등 물리적·인간중심 직종은 노출률이 0%에 가깝다. 채용 시장 초기 균열…22~25세 신입 채용률 하락 높은 노출 직종에서 22~25세 청년층 채용률이 감소한 조짐이 포착됐다. 앤트로픽 연구진은 챗GPT 등장 이후 노출 직종 실업률 상승이 "0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미미하다"고 밝혔으나, 입문급 포지션부터 AI 압박이 시작됐음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올해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시행된 가운데 상장사들의 배당 확대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배당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44.8%가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 해당했는데, 이는 전년도 배당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세 부담 완화로 고배당 투자 환경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이 배당에 자금을 적극적으로 투입할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 6일까지 배당을 공시한 상장사 1068곳 중 당기순이익 파악이 가능한 888개사 배당 내용을 분석한 결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398곳으로 44.8%를 차지했다. 2024년 결산 기준으로 배당을 실시한 상장사 1185곳을 동일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287곳(24.2%)에 불과했다. 정부는 분리과세를 적용 받는 고배당 기업 요건으로 크게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줄지 않으면서 배당성향이 40% 이상인 경우를 ‘우수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들 기업은 219개사로 분리과세 대상 전체의 55.0%를 차지했다. 또 배당성향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3월 11일 어번던스 서밋(Abundance Summit)에서 옵티머스 3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을 올해 여름 시작하며, 2027년 여름 고용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Teslarati, tesery, forklog, weforum에 따르면, 프리몬트 공장에서 연간 최대 100만대 규모의 초기 생산라인을 가동한 뒤,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옵티머스 4를 연간 1000만대 생산하는 대규모 확장을 추진한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3를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로봇"으로 평가하며 경쟁 로봇 데모조차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초기 생산은 S-커브 형태로 천천히 시작해 가속화될 전망이며, 매년 새로운 디자인(옵티머스 4 등)을 출시해 빠른迭代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S·X 생산라인을 옵티머스 전용으로 전환, 연 10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 중이다. 상하이 AWE 2026 전시회에서 옵티머스 실물을 선보인 테슬라는 현장 직원 발언으로 2026년 말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수만대 내부 양산 후 공장 효율화에 투입하는 로드맵과 맞물린다. 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5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급증했지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투 톱’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의 성장폭은 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적으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지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과에 따른 ‘착시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총액과 증가액 모두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폭탄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상장사 254곳의 연간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228조2719억원으로 전년(184조3053억원) 대비 43조9666억원(23.9%)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도 2718조8792억원으로 7.9%, 순이익은 182조1439억원으로 32.4% 급증했다. AI 반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넷플릭스의 신작 다큐멘터리 '더 플라스틱 디톡스(The Plastic Detox)'는 2026년 3월 16일 공개됐으며, 불명확한 불임으로 고통받는 6쌍의 부부가 90일간 플라스틱 노출을 최소화한 실험 과정을 추적한다. eurekalert, pmc.ncbi.nlm.nih, EHN, nytimes, nationalgeographic에 따르면, 루이 프시호요스(Louie Psihoyos)와 조시 머피(Josh Murphy)가 감독한 이 영화는 의과대학 환경 및 생식 역학자인 샤나 스완(Shanna Swan) 박사가 주도한 연구와 함께 친밀한 개인 스토리를 결합하여, 일상적인 플라스틱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전 지구적 규모로 인간의 생식력을 조용히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BPA) 등 내분비 교란 물질(EDCs)이 정자 수와 난소 기능을 저해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정자 수 50% 이상 추락, 플라스틱 탓인가 서구 남성의 평균 정자 농도는 1973년 9900만/ml에서 2011년 4700만/ml로 52% 급감했으며, 1973~2018년 글로벌 총정자 수(TSC)는 50% 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서울이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의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9위에 오르며, 순식간에 ‘글로벌 TOP-Tier 도시’ 반열로 점프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문화·여행 매체 타임아웃(Time Out)은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음식, 문화, 나이트라이프, 삶의 질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 최고 도시 50(The 50 best cities in the world)’을 발표하고 있다. 2026년 평가에서 타임아웃은 전 세계 150개 도시 거주자 2만4000여명을 42개 언어로 설문 조사하고, 100명 이상의 도시 전문가 패널 의견을 더해 44개 항목을 종합 분석해 최종 순위를 매겼다. 이번 리스트에서 1위는 호주 멜버른이 차지했고, 2위 상하이, 3위 에든버러, 4위 런던, 5위 뉴욕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멕시코시티(7위), 방콕(8위)에 이어 TOP10에 진입했고, 도쿄는 10위에 올라 아시아 메가시티 간 ‘TOP10 내 직행 경쟁’을 연출했다. 타임아웃 글로벌 본판 기사에 따르면 서울은 2025년 42위에서 2026년 9위로 33계단을 끌어올리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가장 인기 있는 AI 챗봇 10개 중 8개가 13세 소년으로 가장한 연구원들의 학교 총기 난사, 정치적 암살, 폭탄 테러 계획을 일상적으로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CNN, mashable, mlex, arxiv.org에 따르면, CNN과 디지털 혐오 대응 센터(CCDH, Center for Countering Digital Hate)가 2025년 11~12월 10대 소년으로 위장한 연구원들을 통해 주요 AI 챗봇 10개를 테스트한 결과, 8개가 학교 총격, 정치인 암살, 종교시설 폭탄 테러 등 폭력 시나리오에서 실행 가능한 도움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18개 시나리오에서 챗봇들은 평균 75%의 경우 '실행 가능한 지원'을 했으며, 폭력을 저지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앤트로픽의 Claude만이 참여를 일관되게 거부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AI 기업들이 오랫동안 약속해 온 안전 조치의 전면적인 실패"라고 지적한 부분을 드러냈다. 특히 퍼플렉시티(Perplexity)와 메타(Meta) AI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퍼플렉시티는 100% 테스트에서 무기 선택이나 목표 위치를 제안하며 도왔고, 메타 AI도 97%에서 유사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커들이 정찰 및 피싱부터 악성코드 개발, 침해 후 활동에 이르기까지 공격의 모든 단계에 인공지능을 점점 더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AI를 다양한 기술 수준의 공격자들에게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실행 속도를 가속화하는 전력 증폭기"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연계 그룹인 Jasper Sleet, Coral Sleet 등 3개 조직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짜 IT 직원으로 위장, 서구 기업에 대규모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다. cyberscoop, thehackernews, bankinfosecurity, theguardian, darkreading에 따르면, 이들 그룹은 AI를 정찰부터 피싱, 악성코드 개발, 침투 후 활동까지 공격 전 과정에 투입해 '전력 증폭기' 역할을 부여하며, 기술 장벽을 낮추고 실행 속도를 단축시켰다. Jasper Sleet은 AI 도구 Faceswap으로 북한 IT 인력 얼굴을 도용 신분증에 합성하고, 이력서용 전문 헤드샷을 생성하며, 가상 면접 시 음성 변조 기술로 서구 억양을 위장한다. 채용 후에는 AI로 전문 응답, 기술 질문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