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2021년 페이스북을 메타로 리브랜딩하며 메타버스를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로 천명한 지 꼭 4년 만에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는 가상현실(VR) 사업을 사실상 포기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cnbc, nytimes, theverge, techcrunch, athletechnews, deeplearning, theregister에 따르면, 메타는 주력 VR 협업 플랫폼 '호라이즌 워크룸스(Horizon Workrooms)'를 2026년 2월 16일 완전 중단하며, 기업용 퀘스트(Quest) 헤드셋 및 소프트웨어 판매를 2월 20일까지 전면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기존 사용자들은 2월 말까지 데이터를 백업해야 하며,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 아서(Arthur)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연동된 정리해고는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부서 전체 인력 1만5000명 중 약 10%인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월 13일 화요일부터 통보가 시작된 이번 레이오프는 메타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앤드루 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1월 29일 X(구 트위터)에서 스타링크 브랜드 스마트폰 개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머스크는 "언젠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이 기기는 "기존 모바일 폰들과는 매우 다른 장치"로 "와트당 최대 성능의 신경망 실행에 순수 최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diatoday, reuters, thehansindia, bloomberg에 따르면, 이 발언은 임펄스 랩스 CEO 샘 다미코(Sam D'Amico)가 메타와 스페이스X의 스마트폰 제조를 제안한 포스트에 하이퍼스티션 창업자 앤드류 코테(Andrew Côté)가 "스타링크 폰이 정말 멋질 것"이라고 화답하자 직접 반응한 데서 비롯됐다. 머스크의 비전은 카메라·소셜 앱 중심의 기존 폰과 달리 뉴럴 프로세싱 유닛(NPU)을 핵심으로 AI 작업을 로컬에서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엣지 노드' 형태로,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와 연계해 셀룰러 독립 연결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AI 우선주의, 5년 내 스마트폰 패러다임 붕괴 예고 머스크는 2025년 10월 조 로건 팟캐스트에서 스마트폰이 5~6년 내 앱·OS가 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랜덤박스' 이벤트 당첨금 지급 과정에서 단위 입력 실수로 62만개의 비트코인을 오지급하는 초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건은 2026년 2월 6일 오후 7시 발생했으며, 당초 1인당 2,000~5만원의 소액 리워드를 지급하려던 계획이 비트코인(BTC) 단위로 잘못 입력되면서 695명 참여자 중 249명에게 평균 2,490개씩, 총 62만 BTC(시세 기준 약 60조원 규모)가 부여됐다. 사고 타임라인: 20분 만에 인지, 35분 만에 차단 빗썸은 오후 7시 리워드 지급 후 20분 만인 7시 20분 오지급을 인지하고, 7시 35분부터 거래·출금을 차단하기 시작해 7시 40분 완료했다. 일부 당첨자가 즉시 매도에 나서면서 빗썸 내 BTC 가격이 9,800만원대에서 8,111만원까지 15% 이상 급락(8,100만원대 초반), 다른 거래소 대비 10% 이상 하락 폭을 기록했다. 시장 가격은 5분 내 정상화됐으며,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 작동으로 연쇄 피해는 없었다. 회수 성과: 99.7% 성공, 잔여 125BTC(133억원) 추격전 빗썸은 총 오지급 62만 BTC 중 99.7%(61만8,212개)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리플(Ripple)은 암호화폐 업계의 '버크셔 해서웨이'로 부상하며 다각화된 금융 제국을 구축 중이다. 21Shares 글로벌 리서치 헤드 겸 벤처 파트너 엘리에제르 은딩가(Eliézer Ndinga)는 DL News 인터뷰에서 "리플은 차세대 버크셔 해서웨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 인수를 위한 막대한 자금 보유와 서클(Circle)과 경쟁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의 위치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gtreasury, ncfacanada, cobo, mexc, fintechfutures, binance, bankingdive에 따르면, 리플은 2025년 11월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Fortress Investment Group),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마샬 웨이스(Marshall Wace) 등 월가 거대 투자자로부터 5억 달러(약 6,9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400억 달러(약 55조원)로 3배 끌어올렸다. 이는 2019년 시리즈 C 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애플이 2026년 가을 ‘아이폰 18 프로’ 듀오와 첫 폴더블 ‘아이폰 폴드(iPhone Fold)’로 카메라·칩·폼팩터까지 전면 재편에 나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망을 추적해 온 GF증권 제프 푸(Jeff Pu) 애널리스트의 투자 노트와 9to5Mac, AppleInsider, GSMArena, Tom’s Guide, Notebookcheck, iClarified, IDC·리서치 기관 보고서를 종합하면, 애플은 2nm A20 Pro 칩·12GB RAM·트리플 48MP 카메라·폴더블 전용 터치ID 등으로 프리미엄 시장 방어와 폴더블 시장 진입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아이폰 폴드, 페이스ID 버리고 터치ID로 얇게 간다 제프 푸 노트에 따르면 2026년 가을 라인업은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그리고 폴더블 ‘아이폰 폴드’ 3종으로 구성되며, 폴드는 페이스ID를 생략하고 측면 버튼 일체형 터치ID만 탑재하는 설계로 요약된다. 폴더블은 약 7.8인치 내측 LTPO OLED 메인 디스플레이와 5.3인치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듀얼 48MP 후면 카메라와 양쪽 화면에 18MP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생성형 AI 시장이 글로벌 '큰손'으로 급부상하며 미국 다음으로 유료 구독자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 분석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의 전 세계 누적 iOS 매출 2,100만 달러(약 305억원) 중 한국 비중은 11.4%로 미국(23.7%)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10%)을 앞질렀다. 다운로드 규모는 글로벌 17위에 그치지만 다운로드당 매출(ARPU)은 주요국 최고 수준으로, 적은 사용자 기반에도 수익성이 압도적이다. sensortower, intelligenceartificiellemaroc에서도 챗GPT 역시 한국 매출 비중 5.4%로 미국(35.4%) 다음 2위이며, 다운로드당 매출 8.7달러는 미국(8.8달러)과 동등하다. 오픈AI 발표에 따르면 챗GPT 플러스·프로 유료 가입자도 미국 다음 한국이 2위로, 국민 4명 중 1명이 AI 이용 중 유료 경험 비율은 7%에 달한다. 이는 한국의 높은 디지털 수용성과 지불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제미나이3 출시, 사용자 폭증으로 격차 급축소 지난해 11월 18일 제미나이3 출시 후 한국 일일 활성 사용자(DAU)는 출시 전일 대비 1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증권업계가 코스피 5000포인트 돌파라는 사상 최대 불장 속에서 연간 순이익 '1조 클럽'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2025년 연결 당기순이익 1조84억원으로 창사 최초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이 잇따라 호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전체 실적 랠리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 호황이 부른 브로커리지 수익 폭증 코스피 지수가 2025년 말 사상 최고치인 50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123% 급증한 34조6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로 인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을 견인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5대 증권사(한국금융지주 산하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 합산 전망치는 8조17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선두주자로 부상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52억원(전년 동기 대비 44.2%↑), 영업이익 1조1479억원(48.1%↑)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초 1조 클럽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첨단차량플랫폼(AVP) 부문이 자체 개발 'Atria AI' 자율주행 시스템에 기술 완성도 100점 만점 중 2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부여하며 내부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평가는 테슬라의 풀 셀프 드라이빙(FSD) 소프트웨어가 90점, 화웨이 ADS가 70점, 모빌아이와 모멘타 시스템이 각각 50점을 받은 결과와 비교해 현대차의 기술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TheElec 보도에 따르면, 42dot이 지난 1년간 개발한 Atria AI는 Waymo Open Dataset을 활용한 부분 합성곱 신경망(CNN)과 롤 기반 제어 로직을 적용했으나, 엔비디아 Alpamayo의 100억 개 이상 매개변수와 2,500개 이상 도시 데이터 학습 규모에 크게 밀렸다. 엔비디아 출신 박민우 CEO, AVP 리더십 교체로 방향 전환 가속 현대차는 지난 1월 초 엔비디아 전 부사장 박민우 박사를 42dot CEO 겸 AVP 부문장으로 영입하며 자율주행 전략을 재편했다. 박 박사는 엔비디아에서 8년 이상 재직하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양산·상용화와 연구-AV 연결 조직을 이끌었고, 이전에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초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은 2025년 11월 말에 출시한 ‘클로드 오퍼스 4.5’를 불과 2개월 만에 업그레이드한 ‘오퍼스 4.6’을 2026년 2월 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에이전트 팀(agent teams)’ 기능 도입으로, 과거처럼 한 개의 AI 에이전트가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넘어, 여러 에이전트에 작업을 분산해 동시에 협업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artificialanalysis, anthropic, marc0.dev, getmaxim에 따르면, 앤트로픽 스콧 화이트 제품 총괄은 “한 에이전트가 순서대로 작업을 처리하는 대신, 여러 에이전트에 작업을 나눠 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에이전트들이 협업하고,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클로드 코워크’로 이미 소프트웨어(SW) 개발 영역에서 파급력을 보여준 앤트로픽이, 복잡한 엔터프라이즈급 작업을 여러 AI 에이전트로 분산 처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확장했다는 의미다. 또한 오퍼스 4.6는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토큰(입출력 단위)을 기존 40만 토큰에서 100만 토큰으로 확대해, 장문의 문서나 코드베이스를 한번에 처리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26년형 노트북 신제품 출고가가 전작 대비 최대 93% 급등하며 300만~500만원대 고가 구간으로 진입했다. AI 수요 급증으로 촉발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이 제조 원가의 25~30%를 차지하게 되면서 IT 기기 전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삼성·LG 노트북 가격표 대폭 수정 삼성전자는 27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북6 프로(14인치) 출고가를 341만원, 16인치 모델은 351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북5 프로 최저가 176만8000원 대비 92.9% 인상된 수준으로, 프로 모델이 300만원을 초과한 사례는 사상 처음이다. 갤럭시북6 울트라 모델은 RTX5060 탑재 기준 463만~493만원에 달하며, 전작 북4 울트라(373만원) 대비 24% 올랐다. LG전자의 그램 프로 AI 2026(16인치, 인텔 코어 울트라5·16GB·512GB)은 314만원으로, 2025년형 동일 사양(264만원) 대비 50만원(18.9%) 상승했다. D램 1년 새 7배 폭등, 낸드도 2.6배 D램익스체인지 자료에 따르면 PC용 DDR4 8Gb(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025년 3월 1.35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