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LG도 전년 대비 23.2% 증가한 출원 건수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국가별 출원 증가율에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기술 혁신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e-patentnews, finanznachrichten, agip-news 보도와 유럽특허청(EPO)이 25일 발표한 '2025년 기술 대시보드'(EPO Technology Dashboard, 구 특허 지수)에 따르면, 작년 EPO 접수 특허 출원 건수는 사상 최대인 20만1,974건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정치·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유럽의 기술 경쟁력이 여전함을 입증하며, R&D 투자 확대를 반영한 결과다. 한국 기업은 이 경쟁에서 압도적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가 5,337건(전년比 +4.5%)으로 1위를 수성하며 2020년 이후 지속적 지배력을 과시했다. 화웨이(4,744건, +9.8%)가 2위, LG전자가 4,464건( +23.2%)으로 3위를 유지하며 상위 3강을 형성했다. LG의 폭발적 성장세는 상위 50개 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태광산업은 3월 26일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경영진도 이사회 사전 승인 없이 올 1∼2월에 수십억원 규모의 내부거래를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불법 내부거래가 명확하게 확인된 만큼 대표이사 해임을 위한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사후 추인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지난 24일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 경영진들이 올해 1∼2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실적을 제시했다”며 “롯데홈쇼핑도 불법행위를 자인한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그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14일 이사회에서 태광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태광측 이사들은 내부거래의 중요 사실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주주총회에서 롯데측 이사들을 늘리고,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태광산업은 사후 추인을 받는다고 해서 불법 내부거래의 위법성이 해소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법 제389조에 따르면, 회사가 이사 또는 주요 주주와 거래를 할 경우 ‘사전에’ 이사회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컴인스페이스가 오는 3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 로켓을 통해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를 발사한다. 이번 발사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존에 운용 중인 세종 시리즈의 관측 체계에 초분광 관측 역량을 확보하며 위성 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3호’는 6U급(가로 200mm x 세로 100mm x 높이 340mm, 무게 약 10.8kg)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00~600km의 저궤도에서 초분광 센서를 탑재해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핵심 탑재체인 초분광(Hyperspectral) 센서는 442개의 파장 밴드를 기반으로 물질 고유의 반사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데이터를 수집한다. 초분광 관측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는 농업 및 산림 분야에서 높은 활용 가치를 가진다. 작물의 생육 상태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병해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 등 정밀 농업을 지원할 수 있으며, 산림 분야에서는 수종 구분, 산림 훼손 모니터링, 산불 위험 지역 분석 등 보다 정밀한 환경 관리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러한 초분광 데이터는 위장·은폐된 대상 식별과 지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테슬라·스페이스X 관련 소식을 전해온 테크 블로거 디마 제뉴크가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Starbase 인근)에 있는 머스크 집 내부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다. NDTV·힌두스탄타임스·뉴스위크·비즈니스인사이더 등 다수 매체가 ‘세계 최고 부자의 현실 거처’ '일론 머스크의 5만달러짜리 텍사스 집 내부'를 소개하며, 세계 1위 부자의 주거 공간이 얼마나 극단적으로 단출한지 상세히 전했다. 세계 1위 부자의 ‘빈 냉장고, 10평 집과 1장 수건'…머스크의 ‘자발적 미니멀리즘’ 실천 일론 머스크의 텍사스 보카치카 집 내부가 NDTV를 통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생활은 단순한 ‘소박함’이 아닌 철저한 ‘미니멀리즘 철학’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픈형 거실·주방 구조, 흰색 수납장과 스테인리스 냉장고, 기본형 쿡탑 정도만 배치된 소규모 공간이다. 이번 화제를 결정적으로 키운 것은 머스크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의 증언이다. 메이는 3월 10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아들 집 사진에 직접 댓글을 달며 실제 생활 조건을 설명했다. 그가 X에서 “냉장고에는 음식이 하나도 없다(There is no food in the fr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런던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핀테크 왕좌를 탈환했다. 헤지펀드 핀치 캐피털(Finch Capital)이 2026년 3월 발표한 '유럽 핀테크 현황(State of European Fintech)' 보고서에서 런던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앞지르며 세계 최대 핀테크 허브 1위에 올랐다. bloomberg, reuters, financialit, brecorder, globalbankingandfinance, finchcapital에 따르면, 이는 펀딩 가치 기준으로 유럽 핀테크 자금이 미국과 동등 수준(각각 약 400억 유로)에 도달한 결과다. 영국은 2025년 유럽 핀테크 펀딩의 56~70%를 독식하며 지배력을 과시했다. 반면 미국 상위 허브 투자는 13% 감소하며, 유럽의 급부상은 미국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본 유입으로 가속화됐다. 글로벌 TOP3 재편: 런던 1위, SF·NY 추격 핀치 캐피털 분석에 따르면, 런던의 핀테크 허브 규모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와 뉴욕시를 초월했다. 2025년 H1 기준 영국 내 거래 79%가 런던에 집중됐으며, 유럽 전체 핀테크 투자 36억 유로 중 56%를 영국이 차지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2조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주가가 20% 이상 급락하며 시장의 강한 반발을 샀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이를 "한화트러블"이라 비판하며 주주를 '물주'로 본 경영 실패라고 지적했다. 한화솔루션은 3월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7200만주(기존 발행주식 42% 규모)를 신주 발행해 2조4000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자금 중 62.5%인 1조5000억원은 회사채·CP·대출 상환 등 재무개선에, 나머지 9000억원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광 투자에 쓰인다고 밝혔다. 발표 당일 주가는 18.2% 폭락해 3만6800원에 마감했으며, 27일도 추가 하락했다. 중동사태로 코스피가 하락한 타이밍에 맞물려 주주 자산 증발 논란이 일었다. 한화솔루션의 연결 부채총계는 2022년 13조9796억원에서 2025년 21조9590억원으로 57%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22년 138%에서 2025년 196%로 치솟았으며, 2025년 영업손실은 3648억원에 달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 1조3690억원, 2025년 6153억원 적자에도 불구하고 24일 주총에서 발행가능주식 한도를 3억주에서 5억주로 확대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NASA가 최근 공개한 달 표면의 225m 크레이터는 지구형 행성 탐사 시대에 던지는 강력한 경고등이다. 2024년 4~5월 형성된 이 거대 충돌구는 직경 225m, 깊이 43m로, 기존 LRO(달 정찰 궤도선) 관측 최대 크레이터(70m)의 3배를 웃돈다. Science News, Daily Galaxy, indiatoday, cosmostimes, academicjobs에 따르면, 행성학자 마크 로빈슨(인튜이티브 머신즈 소속)은 2026년 3월 17일 텍사스 우드랜즈 달·행성과학회의(LPSC)에서 "139년에 한 번 발생할 규모"라며 발표했다. 이 크레이터는 고지대와 고대 용암 마레 경계에 위치해 달 지질학의 '창문' 역할을 한다. 가파른 벽면은 굳은 용암층 형성을, 길쭉한 형태는 지하 불균일성을 드러낸다. 주변 밝은 분출물(ejecta)은 수백m 퍼졌고, 120km 떨어진 표면 교란이 확인됐다. 모델링에 따르면 분출물 속도는 2.4~6km/s, 지구 도달 시 11~13km/s에 달한다. 이는 단일 충돌 에너지가 TNT 수만 톤급임을 시사한다. 우주과학매체들은 이 발견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위험 신호'로 조명한다. BBC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마이클 세이블(Michael Sabel) 벤처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내무부 장관 등 양국 고위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미국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12개국을 초청해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을 개최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달 벤처 글로벌과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톤의 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손 대표는“이번 에너지 협력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AI, 방산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대기업 중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보류 및 기권 포함)’를 던진 비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또 고려아연, 네이버, HMM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반대율을 보여 사외이사의 이사회 견제 기능이 비교적 잘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 10곳 중 8곳 가량은 지난해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에 반대표가 단 한 건도 없어 견제 기능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90곳의 이사회 안건과 의결현황, 사외이사의 출석률·찬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사외이사의 지난해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전년 대비 0.03%포인트 오른 99.49%에 달했다. 이중 유한양행 사외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93.4%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년 찬성률(96.7%) 대비 3.3%포인트 더 낮은 찬성률이다. 사외이사의 견제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전체 46개의 안건 중 자기주식 관련 안건과 타법인 투자 안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금까지 건설된 적 없는 독특한 망원경이 칠레 산악 지대에 건설되고 있다. MOTHRA(모듈형 광학 망원 초분광 로봇 배열, Modular Optical Telephoto Hyperspectral Robotic Array)는 현재 칠레 리오 우르타도 계곡의 Obstech/El Sauce 천문대에 건설 중이라고 제작자들이 3월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news.yale.edu, theglobeandmail, morningstar, prnewswire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이 장비가 완성되면 1140개 캐논 망원 렌즈는 세계 최대의 전(全)렌즈 망원경으로 조화롭게 작동할 것"이라며 "지구나 우주의 어떤 기존 장비도 따라올 수 없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이미지 융합으로 R≈800 분해능의 적분장 분광기와 6~9제곱도 시야를 구현하며, 지구상 최대 규모의 전렌즈 망원경으로 기존 거울식 망원경이나 우주망원경을 능가하는 초저표면휘도 관측 능력을 갖춘다. 2025년 1월 출범한 연구기관인 Dragonfly FRO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예일대학교의 천문학자 피터 판 도쿰과 토론토대학교의 천문학자 로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