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브로드밴드가 AI 시대 도래에 따라 급증하는 대용량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선제적 기술을 유럽 무대에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광통신 박람회인 ‘ECOC2024’에 참가해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광통신 부품 및 장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부터 SK텔레콤 및 국내 강소기업인 에치에프알, 디오넷, 오이솔루션, 옵티코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개발 성과를 해외 무대에서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강소기업과 함께 축적한 실증 데이터와 기술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당 부품 및 장비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기술은 AI 데이터센터 백본(Backbone, 중심망) 장비에 400Gbps 광트랜시버를 탑재하여, DCI(Data Center Interconnection) 구간 트래픽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9월 20일 토요타 분당 전시장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회(이하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중 최우수선수(MVP)로 발탁된 사격 대표팀 박진호 선수에게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의 투표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파리 패럴림픽 사격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 처음으로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 선수가 패럴림픽 최초의 최우수선수로 발탁되었다. 박진호 선수는 지난 8월 31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1)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고, 9월 3일 R7 남자 50m 소총 3자세(스포츠등급 SH1)에서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차량 전달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및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패럴림픽 최초 최우수선수의 성과와 노력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박진호 선수에게는 토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SUV인 ‘RAV4 하이브리드’ 차량을 부상으로 전달하며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의 의미를 되새겼다. 콘야마 마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태광그룹은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부의장인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해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거래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 태광그룹은 전 계열사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향후 CP 등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들의 CP 운영과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도 마련해 공유하기로 했다.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는 “태광그룹은 CP 도입과 평가에 머물지 않고 조직문화로 발전시켜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는 태광그룹이 고객의 신뢰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컴플라이언스 운영이 실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고, 특히 법과 원칙의 철저한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회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은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PES는 일본 선도 배터리 제조사 중 하나로 토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글로벌 OEM 다수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다. LG화학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일본 PPES를 신규 고객으로 추가하는 성과를 확보했으며, 2026년을 목표로 일본 PPES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EV용 양극재를 선도하는 LG화학은 다수의 글로벌 OEM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발맞추어, 고성능 배터리 생산과 동시에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인 PPES의 차세대 배터리 프로젝트에 양극재를 공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의 차별화된 제품 및 공정 기술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제철은 최근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친환경·저탄소분야, 스마트 건설분야, 안전분야 관련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공모과제 13건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과제에 대해 포상하는 자리였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H CORE Solution 제품개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최종 선정된 13건의 과제들이 올해 결실을 맺은 것이다. 13건의 과제 중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H형강 적용 역타 기둥 개발' 과제는 건설 현장에서 단순 H형강 적용에 비해 강재사용량을 줄여 고객사의 원가 절감에 기여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타 공법(Top-down method)이란 구조물 시공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하는 공법을 의미한다. 이 공법은 구조물의 지하기둥 및 외벽 흙막이를 시공 후 점차 지하로 진행하면서 동시에 지상구조물도 축조해 가는 방식이다. 현대제철은 우수 과제들을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하고 관련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는 등 건설시장에서의 H CORE 제품브랜드 활용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9월 23일부터 10월 31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Finali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상을 선정하며,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 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우선, 대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로,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을 디자인으로 승화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태광그룹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19일 울산시와 1500억원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태광산업은 공장 증설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 가운데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하고, 관외 거주자의 울산 주소 이전을 권장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고용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울산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청화소다 생산 공장을 두 배로 확대해 글로벌 정밀화학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1500억원이 투입된다.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현재 연산 6만6000톤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 능력은 13만2000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로 출시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량이 생각보다 부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지 않은 상태로 출시될 예정인 탓에 시장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아이폰의 인기가 저조하면서 반사 효과로 내년 초 공개할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아이폰16의 시장반응이 생각보다 냉담하자 아이폰에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국내 애플 자회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아이폰16의 사전 주문 판매량이 첫 주말까지 약 37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5 시리즈 대비 약 12.7% 줄어든 숫자다. 관련 여파로 이날 애플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아이폰16은 애플의 첫 AI 스마트폰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 후 한달 후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I가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LFP+ 배터리를 선보였다. 삼성SDI가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AA는 짝수 해와 홀수 해에 각각 상용차, 승용차 부문으로 격년 개최되는 120여 년 전통의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LFP+ 배터리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SDI의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 적용으로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 시켰다.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400번 이상 왕복 가능한 장수명 성능을 확보하고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이 적용되어 장거리 운행이 필수인 상용차에 적합하다. 또한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은 더욱 강화됐다. 삼성SDI는 최근 LFP+ 배터리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다수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과 LG화학(대표 신학철)이 9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을 합쳤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사람들과 각 분야 180여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청년 일자리, 사회적 약자, 기후 위기, 지역 소멸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SOVAC(Social Value Connect),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코엑스, 한국경영학회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서 땡스카본과 LG화학은 바다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LG화학의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은 LG화학이 바다로부터 받은 혜택을 돌려주자는 취지 하에 2023년 민간 기업 최초로 시작했으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함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