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 34층에 럭셔리 라운지 ‘라시메(La Cime)’를 10월 4일 새롭게 오픈한다. 프랑스어로 ‘최정상(Cime)’을 뜻하는 라시메는 이그제큐티브 타워 프리미어 룸 이상 투숙객을 위한 최고급 라운지다. 롯데호텔 서울은 라시메 오픈으로 이그제큐티브 타워 16층 ‘르 살롱’, 메인타워 31층 ‘클럽 라운지’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와 타깃의 라운지 총 3곳을 운영하게 된다. 라시메의 가장 큰 특징은 40여 년 동안 쌓아온 롯데호텔 서울만의 헤리티지를 공간과 서비스에 담아냈다는 것이다. 최상층에 위치해 서울 시내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 라운지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으로 더욱 섬세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라운지 운영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간대 별로 조식 뷔페,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또는 티와 디저트 트레이가 함께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웰컴 칵테일, 스페셜 메뉴, 소믈리에가 엄선한 고급 샴페인 등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의 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r Candidate)를 모집한다.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 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이며, 리프레쉬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해당 직무 합격자에게는 채용 후 1년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관리, 상품관리, 손익 관리, 인사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지역관리자,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키고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인 UMC는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무&q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부산에서 불과 약 50㎞ 떨어진 일본 대마도에 핵폐기물 처리장 건설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지난 13일 요미우리신문·마이니치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시의회는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장 선정을 위한 조사 청원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해당 청원을 찬성 9명, 반대 7명, 결석 1명의 찬성 다수로 채택했다. 건설에 대한 풍평 피해를 우려하는 어협과 시민단체 등 6개 단체가 내놓은 반대 청원 6건은 기각했다. 대마도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일본 전역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 찌꺼기를 메우는 것이다. 대마도를 포함해 3곳이 유치에 나섰는데 매립 대상인 핵연료 찌꺼기는 강한 방사능을 분출하는 고준위 핵폐기물이다. 다만 쓰시마시의 최종 결정권자인 히타카쓰 나오키 시장이 이 청원안을 수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히타카쓰 시장은 "시민이 원하는 선택을 하고 싶다"면서 "정례 시의회 기간인 27일까지 청원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시마 시의회는 2007년에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를 논의했지만 당시는 유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현지시간 13일 이례적으로 미국 의회 회의 자리에 모여 AI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인공지능(AI)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회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AI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회의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공동창업자와 사티아 나델라 CEO 등 미국에서 AI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인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의회에서도 상원의원 100명 중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격투기 대결을 놓고서 신경전을 이어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서 각론에선 차이가 있지만 AI 악용·오용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큰 틀에선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대부분 참석자들은 AI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는 뜻을 모았다. 대표적인 AI 규제론자인 머스크 CEO는 이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출시행사를 가졌다.신형 아이폰이 공개됐지만 업계와 시장에서는 '큰 놀라움'은 주지못했다는 평이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799달러부터 시작하는 USB-C 충전 기능을 갖춘 아이폰15 시리즈를 발표했다. 또 9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 맥스도 공개했다. 아이폰 15시리즈는 아이폰14 시리즈와 다르지 않게 6.1인치형(15.4㎝)의 아이폰 기본 모델에 6.7인치형(17.0㎝) 플러스 모델,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과 6.7인치형 프로맥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애플은 기본 모델인 아이폰 15와 아이폰 플러스15, 고급모델인 아이폰 15 프로 등 3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다만 고급 모델 라인 중 하나인 아이폰 15 프로맥스 가격은 1199달러로 지냔해 대비 100달러 인상됐다. 애플은 "아이폰15 프로맥스 사용자는 256기가바이트의 저장 용량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국내에서 약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트래픽도 40%가량 차지하지만, 정작 서비스 장애 대응 전담 조직은 운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살펴본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마다 이용자 수와 트래픽 양을 기준으로 부가통신사업자 5곳에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여한다. 구글코리아, 넷플릭스코리아, 메타는 지난해 4분기 각각 28.6%(1위), 5.5%(2위), 4.3%(3위)의 트래픽 양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무사업자로 지정됐다. 세 사업자는 국내 트래픽 양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체 트래픽의 1.7%(4위), 1.1%(5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카카오 보다 최대 25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3사는 국내에서 장애 관리 전담 조직, 인프라 전담 조직 운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빅테크 3사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 사업자 제도 시행 이후에도 국내에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한화 우주 사업의 기초연구를 담당하는 ‘미래우주기초기술연구원(가칭)’의 CTO(최고기술경영자•원장)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민간주도 우주경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우주 분야에서의 민관 교류로 대한민국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조 전 원장은 항우연의 창립멤버이자 2014~2017년까지 10대 원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우주개발 1세대’로 30여년 간 연구원으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우주 분야의 전문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부가 제시한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로드맵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 우주기술 연구를 총괄할 예정이다.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의 인력 교류는 미국 등 우주 산업 강국에서는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X도 2020년에 이어 올해 5월에도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인재들을 영입한 바 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한화 공식 채용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돌풍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인도네시아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주는 ‘황금 비자’(Golden Visa)의 첫 주인공이 됐다. 황금 비자는 외국인 중 인도네시아에 이득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비자로, 5~10년 체류 등의 혜택은 물론 인도네시아 국가차원의 다양한 메리트를 주는 제도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실미 카림 인도네시아 이민청장은 이날 올트먼에게 골든 비자를 수여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올트먼이 황금 비자를 받은후 인도네시아에 어느정도, 어떤 분야에 투자할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1호 골든 비자를 수여한 만큼 올트먼과 어느정도 인도네시아 오픈AI 지사 설립이나 AI분야에 대한 엄청난 투자 관련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골든 비자는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도입 일주일 만에 올트먼이 1호가 됐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 공기업이나 국채에 35만 달러를 투자한 개인은 5년간 체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또 인도네시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간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지구 관측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 대한 초기 운영을 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지난 5월 25일 오후 6시 24분 발사된 후 고도 550㎞ 궤도에 안착했다. 이후 3개월간 초기 운영을 통해 위성 본체, 탑재체, 지상국 전반에 걸친 기능 점검과 시스템 안정화, 탑재체 시험 관측을 모두 수행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지구 고도 550㎞를 도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에 탑재된 ‘영상레이더(SAR·Synthetic Aperture Rada)’라는 장비로 촬영됐다. SAR가 국산화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AR는 가시광선을 감지하는 일반적인 카메라와는 달리 마이크로파, 즉 일종의 전파를 이용한다. SAR에서 전파를 지구의 지상으로 쏜 뒤 되돌아오는 전파를 수신해 지형·지물을 알아보는 원리다. 전파는 구름을 거뜬히 투과한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서는 부산, 설악산, 한라산, 새만금은 물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024년 9월엔 경기도 김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한강을 따라 통근용 리버버스(수상버스)가 달릴 전망이다. 이 수상버스에는 한번에 200명이 탈 수 있고 김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이 소요되며, 15분 간격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4일 한강 리버버스를 운영할 이크루즈가 속한 이랜드그룹과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리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 김포시와 맞닿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아라한강갑문 선착장에서 여의도까지 오가는 노선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 또는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리버버스는 김포∼여의도 외에도 내년 9월쯤부터 마포·잠원·잠실 등 서울의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다닐 예정이다. 김포에서 잠실까지 리버버스가 한번에 운항할지, 장·단거리 노선을 혼합할 지는 추후 검토해 결정한다. 도입 예정인 리버버스는 199인승이다. 시내버스 1대가 약 50명을 수송한다고 가정하면 버스 4대가량의 인원을 한번에 실어나를 수 있다. 이용요금은 광역버스 등 다른 육상 대중교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