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 캠페인 ‘별과 함께 10미닛(10 Minutes)’을 진행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1970년 제정된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 건물 및 주요 시설의 조명을 10분간 끄는 소등 행사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지구의 날 기념 소등 캠페인 ‘별과 함께 10미닛(10 Minutes)’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시작한 ‘리띵크 저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1곳에 이르는 국내 전 호텔 및 리조트에서 동참한다. 불빛 없는 10분의 시간 동안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자신의 여행이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력에 대해 고민해 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는 호텔들에서는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4월 22일 20시부터 시작될 소등 행사 참여 인증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지정된 SNS에 게시를 완료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Electric performance SUV coupé) 폴스타 4(Polestar 4)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 폴스타 4는 폴스타 2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 선보이는 신모델로, 10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그리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이른바 ‘육각형 프리미엄 전기차’”라며, “인증 작업을 비롯한 각종 제반 사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 출시 및 10월 차량 인도를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Sustainab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올해 출시하는 첫 ETF 테마로 글로벌 우주테크·방산을 꼽았다. 각국이 국방예산을 늘리는 가운데 우주 산업이 국가 산업에서 민간 주도로 이동하며 확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게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스타링크의 도움을 받아 통신망을 회복한 사례가 주목을 받는 등 주요국들 사이 우주력(Space Power) 확보는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이미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해 초과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를 오는 23일 신규 상장한다. 타임폴리오 측은 해당 ETF는 ‘솔랙티브 에어로스페이스&방산지수PR’을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로,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25~30개의 글로벌 기업들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기업으로는 미국 항공사 보잉과 에어버스, 대표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 RTX부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AI 관련주, 국내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일본 성인 동영상(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서울 압구정 카페 골목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7일 강남구가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 이에 개혁신당 천하람(비례대표) 당선자는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라며 강남구 결정을 비판했다. 서울 강남구는 16일 오후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곳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문에는 식품위생법 제44조와 제75조에 의거해 해당 페스티벌 개최 시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페스티벌이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강남구 측은 거리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등의 돌발 상황에도 대비해 강남경찰서와 압구정로데로발전위원회(지역상인회)에도 협조를 구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회적으로 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해당 페스티벌이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인 페스티벌 주최 측은 잇따른 대관 취소로 페스티벌 장소를 세 차례나 변경했다. 당초 경기도 수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미국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86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삼성전자에 64억달러(약 8조8600억원)의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됐던 20억~30억 달러보다 세 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한 규모다. 미국 반도체기업인 인텔(85억달러)과 대만 기업인 TSMC(66억달러)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특히 앞서 대만의 TSMC에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66억 달러)과도 맞먹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반도체 패권'을 놓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 중인 삼성전자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 정부는 전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내용을 발표하면서, 삼성이 향후 10년간 총 450억달러(62조316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결정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지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제정한 반도체 지원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기업에 반도체 분야의 보조금과 연구·개발(R&D) 비용 등 총 527억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부 관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줄었다. 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에 따른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또 지난해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R&D 조직의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 세라젬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뷰티 브랜드인 셀루닉의 신규 디바이스를 비롯해 이온수기 밸런스워터, 요실금 치료기, 안마의자, 각종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주요 제품군이 작년과 올해 日 굿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27% 성장한 1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매출이 1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가량 성장했으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2022년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정부가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우주항공 분야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항공기에 활용되는 초고속 통신 반도체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우주항공용 고신뢰성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개 과제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우주항공용 통신 네트워크 반도체에 대해 핵심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설계→파운드리→실증·테스트 등 일련의 항공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우주 항공 업체와 연계를 통해 해외 수요 공급망 편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은 미국 우주 항공 기업 보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리가 우주항공용 반도체를 개발하면 보잉이 사양과 품질 등 실증 테스트에 협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자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연구개발(R&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116억달러(약 15조7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8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법에 따라 이날 TSMC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을 지원하고, 50억달러(약 6조8000억원) 규모 저리 대출을 제공, 총 116억달러(15조7000억원) 규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전날 백악관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미국 정부와 TSMC가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지급하기로 한 보조금 액수는 당초 반도체 업계에서 예상한 규모인 50억달러를 30% 이상 상회한다. TSMC에 대한 지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2022년 8월 제정한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기업에 반도체 분야의 보조금과 연구·개발(R&D) 비용 등 약 53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반도체를 발명했지만 우리 반도체 생산량은 전 세계 40%에서 10%까지 줄었다&quo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레일유통이 SK쉴더스와 함께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5일 SK쉴더스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철도역 매장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양사는 철도역 내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유통은 자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SK쉴더스가 운영하는 ADT캡스 최신보안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 광명, 대전, 부산, 동대구역 총 6개역 편의점 10개소를 국민안심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위급상황 시 보안인력을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할 방침이다. 국민안심편의점은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관제, 출동으로 역사 내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2개소에는 AI 기반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철도역 테러 등 고위험상황 발생 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캡스 보안요원이 출동하고 112에 동시 신고가 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철도역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종대는 그라지아노 로시(Graziano Rossi)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속한 암흑에너지분광장비(Dark Energy Spectroscopic Instrument·DESI) 국제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대 규모의 3D 우주 지도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DESI는 원거리 은하를 조사하는 과학 연구 장비로, 우주의 팽창 역사와 암흑에너지의 물리현상을 탐구하는 실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 과학사무소의 자금으로 건설돼, 현재 미국과학재단(NSF)의 국립광학적외선천문학연구소(NOIRLab) 프로그램인 키트피크 국립천문대의 4미터 마얄 망원경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지도는 전례 없이 상세한 수준으로 은하와 퀘이사를 담아냈다. DESI 공동 연구팀은 해당 지도로 지난 110억년의 역사를 되짚어 우주의 팽창 속도를 연구해 선도적인 암흑 에너지 측정법을 확보했다. DESI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70개 이상 기관에서 900명 이상의 연구원이 모인 국제 협력 연구팀이다. 로시 교수는 연구팀의 ‘Builder’ 중 한 명으로서 현재 회의위원회(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