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본 투자재벌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올해 인공지능(AI) 투자에 집중한 공격적인 전략 덕분에 순자산이 248% 급증하며 551억 달러(약 78조원)를 기록, 유니클로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를 제치고 일본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Bloomberg, The Straits Times, South China Morning Post, CNBC, Reuters에 따르면, 2025년 10월 29일 기준으로 야나이 다다시보다 약 2300만 달러 앞선 수치다. 야나이는 최근 10년간 일본 최고 부자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손정의의 AI 투자 성공이 이 부의 판도를 뒤바꿨다. 손정의는 68세로 소프트뱅크의 지분 약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AI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올해 AI 관련 투자에 집중하면서 소프트뱅크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 이 투자는 2025년 3월 첫 75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10월 25일 나머지 225억 달러 투자가 이사회 승인을 받고 완성됐다. 오픈AI의 최근 기업가치는 약 5000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0월 28일 자메이카를 강타한 역대 최강급 카테고리 5 허리케인 멜리사와 함께, 허리케인 현장보다 더 빠르게 확산한 것은 AI로 생성된 가짜 영상들이었다. 호텔 수영장에서 상어가 헤엄치는 장면, 파괴된 공항과 구조 현장 등 실체 없는 장면들이 틱톡, 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재난 상황의 심각한 왜곡을 불러일으켰다. Reuters, BBC, CNN, Full Fact, WFP, Fast Company, Agence France-Presse에 따르면, 허리케인 멜리사는 북대서양에서 15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중 하나로, 최고풍속 185마일(295km/h)로 자메이카에 상륙했다. 이로 인해 자메이카에서만 최소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아이티·쿠바·도미니카공화국 등 인근 국가에서도 수십 명이 사망했다. 자메이카의 2만5000명 이상이 긴급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77%가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다. 특히 세인트 엘리자베스 교구가 피해 '핵심 지역'으로 꼽히며 주택 파괴, 도로 유실,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등장한 AI 생성 ‘딥페이크’ 허위 콘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AI열풍이 휩쓸고 간 지난 3년간 청년 일자리 20만개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이후 지난 3년간(2022년 7월~2025년 7월) 청년층(15~29세) 일자리가 총 21만1000개 감소했다. 특히 AI 노출도가 높은 상위 50% 업종에서 20만8000개(98.6%)의 청년 일자리 감소가 집중됐다. 반면 50대 일자리는 같은 기간 20만9000개 늘었으며, 이 중 14만6000개(70%)가 AI 고노출 업종에서 발생해 고용의 세대별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청년 일자리 감소가 가장 심한 업종은 정보 서비스업으로 무려 23.8%가 줄었고, 출판업(20.4%), 컴퓨터 프로그래밍·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11.2%), 전문 서비스업(8.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행 오삼일 고용연구팀장은 "AI는 청년층이 주로 수행하는 표준화되고 교과서적인 지식 업무를 쉽게 대체하지만, 경력에 기반한 암묵적 지식과 사회적 기술이 요구되는 업무에서는 보완 역할을 한다"고 진단했다. 학력별로는 석사 학위 소지자의 업무시간 감소율이 7.6%로 가장 높았고, 4년제 대졸자는 5.0%로 뒤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은 10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현재 인공지능(AI) 투자 붐은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오늘날 AI 기업들은 실제 수익을 내고 사업모델이 확립된 ‘진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cnbc, fortune, thehill에 따르면, 파월은 “닷컴 시대는 아이디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수익과 실체가 있는 기업들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AI 기업 속칭 ‘거품’ 논란에 대해 “실체 없는 투자 열풍과는 구별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발언이다. 실제로 AI 분야를 대표하는 엔비디아(Nvidia)는 29일 사상 최초로 5조 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1년 전 3조 달러였던 시가총액이 올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며 세 달만에 4조 달러를 넘었고, 이날 3% 넘게 올랐다. 파월은 “엔비디아의 주가수익비율(P/E)도 향후 33 이하로 닷컴 붕괴 직전 오라클, 시스코 같은 기업들보다 훨씬 낮다”며, AI가 단순 투기 대상이 아님을 시사했다. AI 인프라 투자 역시 닷컴 버블 때와 다르다. 파월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을 위한 장비 투자 등이 진정한 인프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0월 30일 저녁, 서울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벌어진 ‘러브샷 치맥 회동’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글로벌 산업 지형에 새로운 이정표를 그렸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이 ‘러브샷’으로 우정과 협력의 신호탄을 쏘았고, 치킨과 맥주 사이에서 AI 반도체·자율주행·미래차 등 첨단 기술 협력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모저모 ① ‘깐부치킨’ 선택의 의미와 현장 분위기 만남의 장소는 엔비디아 측의 희망에 따라 ‘깐부치킨’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히트 이후 ‘깐부’라는 한국어의 글로벌 인지도를 반영한다. 황 CEO는 “치킨과 맥주를 친구들과 즐기는 게 최고의 자리”라고 밝혔으며, 회동의 친근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과 취재진이 몰려, 저녁 7시경 경찰이 통행을 통제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모저모 ② 패션과 팬서비스, 빅테크 거장들의 '드레스 코드' 황 CEO는 검정 가죽 재킷을 입고 10분 일찍 도착해 시민들과 셀카를 찍는 등 거리감 없는 ‘현장형 CEO’의 면모를 보였다. 정의선 회장은 하얀 티셔츠 차림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벤딩 스푼스(Bending Spoons)는 2025년 10월 29일, 야후(Yahoo)로부터 인터넷 선구자 AOL을 약 14억~15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2025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전통적 종결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BusinessWire, Reuters, Forbes, TechCrunch에 따르면, 벤딩 스푼스는 이번 인수를 포함해 향후 추가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자금 조달로 28억 달러 규모의 부채 금융 패키지를 조성했다. 이 패키지는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BNP파리바, HSBC, 유니크레딧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공동으로 제공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벤딩 스푼스가 조달한 총 부채 자금 규모는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AOL은 이메일 서비스 ‘You've Got Mail’ 알림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약 3000만명과 일일 활성 사용자 800만명에 이르는 견실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약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 연구진이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을 활용해 매운 음식의 열(매운맛)을 빠르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인공 혀를 개발했다. 이 인공 혀는 ACS Sensor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에서 소개됐으며, 인간 미각 테스터를 매운맛의 고통에서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로 평가받는다. 우유 카제인 단백질에 착안한 센서 설계 ACS Sensors, phys.org, New York Post, Bioengineer.org, Scienceblog.com에 따르면, 연구팀은 우유가 매운맛을 자연스럽게 완화하는 과학 원리에서 착안했다. 우유 속 카제인 단백질은 매운맛 주성분인 캡사이신과 결합해 매운 자극을 둔화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이 특성을 활용해 아크릴산, 염화콜린, 그리고 탈지분유를 혼합한 젤을 자외선 경화시켜 유연한 혀 모양의 인공 필름을 제작했다. 이 젤 센서는 매운 성분에 노출 시 전기 전류가 감소하는 변화를 보이며, 매운 정도가 강할수록 전류 감소폭도 커진다. 정밀한 매운맛 농도 측정 및 식품 다양성 반영 이 인공 혀는 인간의 미각 감지 한계 이하의 약한 농도부터 구강 내 통증을 유발하는 고농도까지 캡사이신 농도를 정밀하게 감지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남극 동부 앨런 힐스 지역에서 무려 600만년 전의 얼음을 발견해 지구 기후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 얼음에는 당시의 대기 성분이 그대로 보존된 작은 공기 방울들이 포함돼 있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약 6배 오래된 지구의 고대 기후 ‘스냅샷’을 제공한다. Phys.org, PNAS, Oregon State University, COLDEX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는 남극 얼음 코어 기록을 기존 80만년에서 크게 뛰어넘는 가장 오래된 직접 연대 측정 얼음 기록으로, 전 세계적으로 지난 600만년간의 지구 냉각과 온난화 변화를 직접 보여주는 뿐만 아니라 해수면 상승 등 지구 환경 변동을 복원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가장 오래된 직접 연대 측정 얼음의 발견 이번 연구는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이 중심이 된 국립과학재단(NSF) 지원 '최고령 얼음 탐사 센터(COLDEX)' 소속 15개 연구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애초 300만년 전 얼음 시료를 찾고자 시추 작업에 착수했으나, 깊이 100~200m의 얕은 지표면 근방에서 600만년 된 얼음을 발견하는 엄청난 성과를 냈다. 얼음 코어 자체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의 생수 기업 넝푸스프링(농푸스프링) 창업자 겸 CEO인 중산산(71세)이 2025년 후룬(胡润) 중국 부호 순위에서 5300억 위안(약 745억 달러, 106조7000억원)의 재산으로 중국 최고 부자 자리에 다시 올랐다. Hurun China Rich List 2025, South China Morning Post, AA News, China Daily, Forbes, Financial Express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중국 역대 최고 개인 자산 신기록으로, 중산산의 자산은 작년보다 56% 급증했다. 그의 재산 대부분은 넝푸스프링 생수 브랜드에서 나오며, 최근 고급화 전략과 차 음료 브랜드 '오리엔탈 리프'의 성공, 여성용 HPV 백신 사업 호조 등이 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년도 중국 최고 부자였던 틱톡(TikTok)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창업자 장이밍(42세)은 재산이 34% 증가해 4700억 위안(약 661억 달러)에 달했으나, 중산산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장이밍은 여전히 인공지능 및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확장으로 급성장했으나 미국 정부의 틱톡 소유권 이전 압박 등 불확실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수능(11/13) 10일을 남겨둔 시점에 챙겨야할 ‘수험생 10계명’을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 수능 10일, 수험생 10계명 1. 모의평가를 다시 한 번 점검하라 수능 출제 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한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이다.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항을 확인하고 오답 정리를 통해 오답의 이유를 찾고 다시 풀어서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맞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 남은 기간 동안의 계획을 세워라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을수록 계획을 세워 지켜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기간에는 어수선하고 불안한 마음에 본인의 부족한 부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