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창립 57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올해 GC가족은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는 여정에 의미있는 발자국을 남겼다”면서 “Alyglo(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순조롭게 진출했으며, CR제약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발판을 다졌고, 베트남에 최초의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 기관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적극나선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들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자양분으로 삼아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기념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녹십자 대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 대장은 GC녹십자 QM실 신웅 실장, R&D부문 MSAT 차경일 본부장 등 2명에게, 녹십자 장은 GC 전략기획본부 전략2담당 김유진 PM, GC녹십자 컴플라이언스실 대외협력팀 김대중 팀장,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본부 진검센터 전유라 부서장 등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전기전자공학부 김태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유연한 광전자 소자(OSC, OLED) 및 뉴로모픽 메모리 장치에 적용할 수 있는 다기능 메시(Mesh) 투명 전극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9월 26일 나노기술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Nano-Micro Letters’ (IF 31.6, JCR 상위 1.7%)’에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은 'Ultra-Transparent and Multifunctional IZVO Mesh Electrodes for Next-Generation Flexible Optoelectronics'이다. 투명 전극은 디스플레이, 헬스케어, 소프트 로봇공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치의 안전성을 오래 유지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대표적으로 유연 전극인 금속 나노 네트워크는 높은 전기 전도성과 우수한 강도의 장점이 있지만, 균일성, 제조 공정의 복잡성, 재료 특성에 의한 환경 의존성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자체 균열 템플릿을 활용했다. 이 템플릿으로 높은 투과도(97.39%), 낮은 면저항(21.24Ω/sq), 5.16eV의 높은 일함수를 갖는 I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난해 국내에 불법 체류한 태국인이 14만명을 넘어서면서 불법 체류 외국인 비중 1위를 기록했다. 9월 27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불법 체류 외국인은 42만3675명이었다. 이는 전체 국내 체류 외국인(250만7584명)의 16.9%에 달하는 수치다. 불법 체류 외국인은 ‘사증 면제’로 입국한 경우가 16만9000명(40.0%)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단기 방문 비자(8만7000명·20.5%), 비전문 취업(5만6000명·13.3%), 일반 연수(2만6000명·6.2%), 관광 통과(2만1000명·4.9%), 유학(1만명·2.3%) 등이었다. 무비자로 입국한 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은 태국인이 14만5000명(전체 76.3%)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중국(1만5000명·7.8%), 카자흐스탄(1만1000명·5.7%), 러시아(7000명·3.8%), 말레이시아(2000명·1.0%), 미국(2000명·0.8%), 방글라데시(1000명·0.8%), 파키스탄(1000명·0.6%) 등의 순이었다. 정부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선 각각 2001년과 2008년부터 ‘불법 체류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2024학년도 1학기에 진행된 ‘성대백강(成大百講)’ 시즌1의 강의 콘텐츠를 성균관대 오픈러닝 플랫폼 SKKU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대백강은 성균관대학교 명품 교육 콘텐츠의 공유·확산 프로그램으로, 엄선된 명강의들을 특강 형식으로 제공하여 일반 대중도 이를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시즌1에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6개 교과목이 선정됐다. 각 교과목은 강의 내용을 온라인 무크(MOOC) 형식으로 제작하여 학습자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2024학년도 2학기에도 성대백강 시즌 2가 이어진다. 시즌 2에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며, 성균관대는 시즌2에서도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의 개발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성균관대학교는 성대백강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며,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지식 자원을 디지털 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mt System)'을 획득했다. 국내 덴탈업계 최초의 ISMS 인증 사례로, 치과 진료 및 치과 병·의원 운영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기업다운 선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주관하는 ISMS 인증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국가 공인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다.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에 걸쳐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준수해야 비로소 획득할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의무 인증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으로서 정보관리 위험 요소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정보보호에 있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 획득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는 ISMS 인증을 위해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법령과 절차에 기반해 사내 규정과 시스템을 전면 정비했으며 모의해킹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했다. 그 결과, 기업 홈페이지와 함께 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참일꾼으로서 진가를 뽐낸 가수 임영웅 활약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 시청률이 상승세를 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에서는 요리부 차승원, 설비부 유해진의 특급 가르침을 전수받은 임영웅이 목공부터 감자 캐기까지 마스터하며 진정한 일꾼으로 변신했다. 2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삼시세끼 라이트'(이하 삼시세끼) 시청률(케이블·IPTV·위성 통합 유료플랫폼 기준)은 수도권 가구 평균 12.4%, 최고 14.7%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11.8%, 최고 14.1%를 찍었다. 이날 방송분 시청률은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가수로서 공연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탑스타답게 시청률 기록을 세워왔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미운 우리 새끼’ tvN ‘놀라운 토요일’ JTBC ‘뭉쳐야 찬다3’ 등에 출연해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차승원과 유해진은 세끼 하우스를 찾아온 첫 손님 임영웅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본격적인 잔칫상을 준비했다. 작업복으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텐가(TENGA)의 정자 관찰 키트 ‘멘즈 루페’가 GS25에 입점했다. 이번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섹슈얼 웰니스 제품 입점에 있어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소비자들과 밀접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멘즈 루페는 집에서도 손쉽게 정자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정자 관찰 키트로, 광학 약 550배율의 성능을 가진 확대경이 동봉돼있어 복잡한 검사 없이 정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도 2만원 선으로 저렴해 임신을 고려하는 부부가 비용과 병원 방문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 난임 환자는 2018년 10만1996명에서 2022년 11만2146명으로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많은 난임 부부들이 높은 난임 검사 및 치료 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난임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텐가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건강하고 편하게 섹슈얼 웰니스를 추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GS25 역시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한국에 도입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포함해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추구하는 시민단체인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회의'가 26일 출범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참여연대 등 31개 노동·시민사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 이유와 활동 계획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임금 지급 지연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출신 이주 가사돌봄노동자가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있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15일부터는 노동자 2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시범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이유는 이 사업이 한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와 아동 돌봄 문제에 대한 미봉책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라며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를 개선하고 성평등을 이뤄 여성의 돌봄 과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런 고민 없이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하며 이주 가사돌봄 노동자를 도입했다"며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이주 여성 노동자들의 돌봄 노동을 저임금으로 후려치며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