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루이비통이 서울 한강 잠수교에서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4월 29일 개최한다. 루이비통은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상징적인 한강 잠수교 조명 아래에서 프리폴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루이비통은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루이비통 프리폴 패션쇼는 2023-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객과 서울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루이비통은 LED 스크린을 통해 패션쇼를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100여명 패션 전공 학생을 패션쇼 현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의 철학인 창조적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의 소프트파워 저력을 세계에 알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Creative Advisor)로 쇼 컨셉 및 시노그래피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패션계를 넘어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루이비통측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꿈인 서해뱃길 사업이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오 시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한강이 그 규모에 비해 활용도가 너무 낮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1단계로 1000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여의도 선착장을 조성해 한강-아라뱃길-서해로 이어지는 유람선과 여객선 운항이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서울항을 건설해 여수와 제주 등 연안여객선 운항, 2028년에는 중국과 동남아 등 국제선까지 취항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일단 내년에는 여의도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한강-아라뱃길 유람선은 물론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왕복하는 여객선이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선착장은 민간자본으로 조성되며, 대략 200~3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내년 초 서울시민들은 여의도에서 자전거를 싣고 출발해 서해상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까지 왕복 운항하는 여객선을 탈 수 있게 된다. 한강과 아라뱃길을 통해 여의도 선착장에서 인천항을 거쳐 서해상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서해뱃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우선협상사업자로는 현재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크루즈 유람선을 운영하고 있는 H사가 선정됐다. 사업자 측은 아라뱃길 공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의 심장 광화문 한복판에서 열린 이색 테니스 축제에 이틀간 수많은 인파가 운집, 숱한 화제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화제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은 지난 7, 8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육조마당, 놀이마당)에서 신개념 테니스 축제 ‘2023 화이트오픈 서울(2023 WHITE OPEN SEOUL)’을 개최, 수많은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2년 브랜드 역사 속 올해로 테니스 전개 50주년을 맞은 휠라가 브랜드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참신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테니스 마니아, 브랜드 팬 그리고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광화문 광장 내 ‘테니스 코트’가 세워진다는 전무후무한 소식에 행사가 예고된 시점부터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참가 열기도 이어졌다. 실제 테니스 마니아 대상 체험형 프로그램 참가 신청용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판매 시작과 함께 빠른 시간 내 품절을 기록했으며, 한국 테니스의 전설로 불리는 이형택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 등에도 참가 신청이 쇄도해 화이트오픈에 대한 높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올해 12월부터 철도, 버스, 택시, 항공 등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App)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전국 '통합 교통 서비스' 시범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로 통칭되는 '통합 교통 서비스'는 철도·버스·항공·택시·PM(개인형 이동수단)·DRT(수요응답형 버스)·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든 교통수단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이다. 기존 교통수단의 수송 효율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률 제고, 탄소중립 기여 등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및 슈퍼무브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오픈 MaaS 체계를 구축·운영해 안정적인 데이터 중계 기능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슈퍼무브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17년 4월 3일 개관해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시그니엘 서울이 개관 6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팬데믹 기간에도 호캉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연평균 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시그니엘 서울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6주년 기념 객실 패키지를 준비했다. ▲시그니엘 프리미어 시닉 배스(전망 욕실) 1박 ▲시닉 배스 플라워 데커레이션 구성이다. 꽃으로 장식된 욕조에서 초고층 도심 야경을 즐길 수 있어 로맨틱한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투숙 고객만 구매 가능한 특별 상품도 선보인다. 흰 아네모네 꽃이 새겨진 보틀로 유명한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주에 벨에포크(Perrier Jouet Belle Epoque)와 전용 샴페인 잔 2개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로 객실 내에서 인룸다이닝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 베이커리 숍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6주년 기념 6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스페셜 케이크를 준비했다. 수제 장미 초콜릿이 올라간 로즈 케이크로 안에는 코코넛 무스, 망고 패션후르츠 쿨리 등 6가지 재료로 다채로운 맛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조만간 폐점예정인 신세계그룹 이마트 본사 성수점 자리에 ‘2023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치퍼필드는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설계하며 국내에 첫 건축을 선보였다. 서울시는 28일 열린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일대 업무시설 신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2001년 준공한 해당건물에는 이마트 성수점과 본사가 있다. 개점 22년 만에 문을 닫은 성수점은 본사와 함께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로 이전한다. 이마트는 앞서 2021년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3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투자금 확보를 위해 크래프톤·미래에셋 컨소시엄에 해당 부지를 1조20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건물을 매입한 크래프톤·미래에셋 컨소시엄은 빠르면 오는 2027년까지 복합건물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수동 부지 개발이 끝나면 이마트도 미래형 점포로 재입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시설 신축사업은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지난해 수상한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지역적 특성과 공공성을 중시하는 건축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오는 6월 일본 도쿄에 문을 연다. 26일 더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해리포터 테마파크가 오는 6월 16일 도쿄에 개장한다. 영국 런던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새로운 테마파크의 정식 이름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로 알려졌다. 아시아 최초의 세계 최대 규모 해리 포터 실내형 시설이다. 도쿄 해리포터 테마파크는 규모가 무려 9000평에 달한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테마파크보다도 큰 규모다. 도쿄 네리마구에 있는 최장수 놀이공원 도시마엔 부지에 세워진다. 해리포터 테마파크로 사용되고 남는 땅은 도쿄도가 사들여 대규모 공원으로 정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도쿄 해리포터 테마파크는 영국 런던의 해리포터 테마파크를 참고해 설계됐다. 워너브라더스는 일본 테마파크에 유독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는 점 때문에 도쿄에 해당 시설을 세우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호그와트', '9와 4분의 3 승강장', '다이애건 앨리', '금지된 숲' 등으로 꾸며져 해리포터의 본고장인 런던보다도 훨씬 볼거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엔데믹을 변화되며 일본 여행 수요가 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는 오는 22일 단 하루,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스테이는 지난 2017년 오픈 이후 시그니엘 서울이 지향하는 ‘고메 호텔’의 첨병 역할을 하며 사랑받아왔다. 지난 3년간 코로나 19로 인한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도 연평균 20% 가량의 매출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단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는 이례적인 연매출 110억원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캄케 했다. 이번 갈라 디너는 '프렌치와 K-Food의 만남(French meets K-Food)'을 콘셉트로 더덕, 우엉 등 한국의 봄철 식재료와 프렌치 쿠킹 테크닉이 조화를 이룬 파인 다이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심도 있는 프랑스 요리 연구를 통해 야닉 알레노가 전개 중인 독자적인 요리 운동 ‘모던 퀴진(Modern Cuisine)’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야닉 알레노는 전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는 셰프이다. 지난해 발표한 미쉐린 가이드 2023에서 그가 오너 셰프로 있는 ‘알레노 파리 오 파비용 르두아양(Alléno P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4월 15일 ‘롯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에게 낭만과 휴식을 선물하고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 잔디광장에서 계절마다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은 누구나 편하게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뮤지션과 관객 간 소통이 자유로워 버스킹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첫 봄을 맞아 공연 규모를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최초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한다.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순위를 결정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이 버스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돗자리와 빈백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타 버스킹 오디션’의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으로 한정한다. 참가자 모집은 17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내부 심사를 거쳐 4월 6일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한다. 본선 결과에 따라 1등에게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향후 상시 진행될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유소현 롯데물산 마케팅팀 담당은 “따뜻한 봄날 롯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가 한강에 '수상 버스'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수상버스를 이용할 경우 잠실에서 여의도, 상암까지 20~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영국 런던 템스강에서 수상 버스를 타본 오세훈 시장은 "타당성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13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템스강을 오가는 리버버스를 탑승한 뒤 "서울에 돌아가 (수상버스 도입)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며 "1년에 몇 번 홍수가 날 때를 제외하면 얼마든지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버버스는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수단으로 1997년 '템스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노선은 20개 가량으로 시속은 50㎞ 정도다. 연간 이용객은 약 1000만명에 달한다. 현재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으로는 한강 수상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한강 수상택시는 총 9대로 승강장 16개소, 도선장 1개소를 갖추고 있다. 출·퇴근길 각 잠실~여의나루~마곡, 여의나루~반포~잠실 구간이 운영되고 있으나 이용 실적은 저조하다. 오세훈 시장은 한강에 수상 버스를 비롯해 곤돌라 설치도 추진중이다. 다양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이 생기면, 한강 뿐만 아니라 서울시도 관광 명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