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자 하버드대 박사, 동국대 교수로 알려진 금나나의 비공개 결혼 소식이 7년 만에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나나가 결혼한 상대는 국내 건설업계에서 ‘준재벌’로 불리우는 MDI 레저개발의 윤일정 회장으로, 두 사람은 26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윤일정 회장은 1957년생으로, 금나나(1983년생)와 주민등록 기준 26세 차이다. 윤 회장은 건설, 레저, 호텔 등 11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제주 중문 씨에스호텔&리조트와 강원도 남춘천 컨트리클럽 등을 운영하는 호텔레저 업계의 대부로 꼽힌다. 결혼식 역시 윤 회장 소유의 제주 씨에스호텔에서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일정 회장은 오랜 기간 토목 건설 분야에 몸담았고, 과거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후 외동딸을 홀로 키워왔다. 윤 회장은 의학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에 8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극비 결혼이 7년이 흐른 뒤 뒤늦게 알려지면서, 업계 및 학계는 물론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금나나는 현재 동국대 교수이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로 유명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기록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7월 29일(현지시각) 실적 발표 이후,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덴마크 증시에서 장중 한때 29.8% 폭락했고, 최종 23%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시가총액 700억 달러(약 97조원)가 증발했다. 이는 유럽을 대표하는 초대형 제약사답지 않은 ‘와해’ 수준이다. 44% 급락…투자자 신뢰 바닥 노보노디스크 주식은 이미 올 들어 44%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이번 발표로 추가 폭락세를 맞았다. 회사는 실적 부진 타개책으로 베테랑 내부 임원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를 최고경영자(CEO)로 교체했지만,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미래 매출 증가율 대폭 ‘다운’, 경쟁·복제약에 점유율 흔들 노보노디스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21%에서 8~14%로, 영업이익 성장률은 16~24%에서 10~16%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미국 등에서 위고비와 오젬픽의 매출 성장 자체가 둔화되고 있다”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잠 못 이루는 아시아’, 일본과 한국이 OECD 통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수면 시간이 적은 국가로 재확인됐다. OECD(2023년 기준) 33개 회원국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을 발표한 결과, 일본은 7시간22분(442분)으로 33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32위인 한국도 7시간51분(471분)에 그쳤다.(OECD Health at a Glance(2023), Sleep Market in Korea 보고서(2024), DW, SCMP, 아사히신문 자료 취합) 이는 1위를 차지한 남아프리카공화국(9시간13분, 553분)과 비교하면 일본은 무려 1시간50분, 한국도 1시간22분이나 덜 자는 셈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2위~5위는 중국·미국·에스토니아·인도로 조사됐다. 유럽·남아프리카 등 ‘잠이 많은 나라’들은 정부·기업 모두 수면의 질을 중시, 공공매뉴얼·복지정책과 기업의 워라밸 시장이 융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아시아권 특히 일본·한국의 경우, 장시간 노동·학업, 사회적 압력·문화가 ‘잠을 단축’시키는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다. WHO와 OECD, 각국 수면학회들은 “7시간 이상 숙면은 기본 건강권”임을 분명히 하며, ‘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4가지 적응증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라젬은 창립 1년만인 1999년부터 ‘마스터 V4’, ‘마스터 V6’, ‘마스터 V7’ 등 주력 의료기기 제품군에 대한 FDA 허가를 획득해왔다. 세라젬은 마스터 V 컬렉션의 핵심 기술력과 제품 안전성을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연속으로 입증받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마스터 V9’은 미국 FDA로부터 △혈액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관절통 완화 △근육 이완 등 총 4가지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세라젬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마스터 V9은 사용자의 하중, 척추 길이, 굴곡도를 자동 분석하는 척추 스캔을 기반으로, 척추 라인에 밀착한 최대 65도의 집중 온열 마사지와 개인 맞춤형 마사지 기능을 구현해 준다. 특히 목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척추 전 구간에 입체 회전 방식의 마사지가 적용되어 깊이감 있는 자극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FDA 허가가 세라젬의 연구개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이하 DS)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 해당 공장의 피인수 기업명을 포함한 관련 상세 내용은 양측간 협의에 따라 올해 10월 초순으로 예상되는 본계약 체결시까지 비공개 예정이다. 확정 실사(Due Diligence) 이후 공장 인수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관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2년치 재고의 미국 이전, 현지 CMO社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관세 위험 헷지의 근본적 해결책인 현지 공장 인수까지 완료해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에이스침대, GS그룹 등 주요 기업 오너들이 자녀에게 대규모로 주식을 증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가 두 아들에게 약 535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한 데 이어,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역시 부친으로부터 GS 주식 50만주(약 260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이 같은 ‘증여 러시’ 현상은 단순한 세대교체나 승계 차원을 넘어, 변화하는 세법과 기업 환경, 그리고 절세 전략이 맞물려 촉발된 구조적 트렌드로 분석된다. 최근 주요 ‘자식 증여’ 사례 에이스침대의 안성호 대표가 장남 안진환 씨와 차남 안승환 씨에게 각각 81만5115주(14.7%)를 증여했다. 두 아들 지분율은 2.65%에서 10%로 4배 가까이 늘었으며, 합산 지분은 20%에 달한다. 안 대표의 지분율은 69.26%에서 54.56%로 감소, 오너일가의 지배력 유지와 구조적 승계 포석이 동시에 진행된 셈이다. GS리테일의 허서홍 대표도 아버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으로부터 GS 주식 50만주를 증여받을 예정이다. 지분율은 2.11%에서 2.64%로 증가하며, 증여 금액은 260억원에 달한다. 증여 이후 허 대표의 보유 주식은 250만주로 늘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7월 25~26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팔레트 부스터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팔레트 부스터 캠프는 관심사 기반의 자율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각자의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최종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래 창작자 간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선의의 경쟁 환경을 조성해 동기를 부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 경기, 강릉, 부산, 전주, 대구 등 11개 지역아동센터 내 창작 동아리 18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과 창작 멘토, 기관 교사,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등 100여명이 캠프 기간 함께했다. 캠프는 팀별 교류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프로젝트 전시와 상호 피드백,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개선, 각 팀 별 자율 창작 및 리프레시 활동, 최종 쇼케이스 및 어워즈 순으로 진행됐다. 플랫포머,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AI활용 영상, 웹툰, 뮤직비디오 등 38종의 창작물들이 또래 창작자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해 최종 완성됐다. 청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브라질에서 듀센 근이영양증 치료용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를 투여받은 8세 소년의 사망을 공식 조사하며, 업계 전반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FDA 공식 발표와 로이터, 뉴럴로지라이브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해 초 10대 환자 2명이 같은 치료제로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한 데 이은 세 번째 사례로, 논란의 해결책이 쉽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해당 소아 환자는 임상시험에 등록된 대상이 아니었으며, 투여 후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난 6월 7일 사망했다. 마케팅 파트너인 로슈(Roche)는 담당 의사가 유전자 치료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평가했으나, FDA는 긴급히 유전자 치료의 미국 내 공급을 즉각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해당 치료제 출하 중단은 미국 안팎으로 확산됐으며, FDA는 “환자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각한 안전 신호가 포착된 만큼 임상 및 시판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점검한다”고 강조했다. ‘급성 간부전’ 반복…전문가 “플랫폼 전체 위험 가능성” 경고 세번째 사망에 앞서 올해 3월과 6월, 임상 및 실사용 환경에서 각각 16세와 14세 듀센 근이영양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설루션 기업 씨젠(Seegene, Inc.)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단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PCR 검사 전 과정 완전 자동화… 검사 효율성과 정확성 제고 CURECA™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샘플 보관·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전처리 모듈인 CURECA™ Prep(큐레카 프렙)은 기존 실험실에서 가장 큰 부담이었던 ‘수작업 전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기존에는 ▲소변 ▲혈액 ▲객담 ▲대변 등 다양한 검체를 전처리할 때, 많은 검사실 인력이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했고, 검체마다 숙련도 차이로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박형식이 참여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TV광고 ‘뉴라미스 타임; 뉴라미스와 함께한 12주년의 시간’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TV 외에도 다양한 지면 광고와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광고에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박형식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12년이라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뉴라미스 타임; 뉴라미스와 함께한 12주년의 시간’이란 컨셉의 광고를 통해 메디톡스가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에 대한 신뢰성을 강조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는 수십년간 축적된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전세계 35개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피부미용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뉴라미스 하트’와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4종의 패키지 리뉴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