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전국 17개 지자체 84㎡ 아파트 실거래가 순위를 조사해 봤더니,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70억원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 1일부터 4월 27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전용면적 84㎡ 기준)에 따르면, 전국 시·도별 최고가 아파트 순위에서 서울 ‘래미안원베일리’가 70억원에 거래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국민평형(84㎡) 기준으로 집값 양극화가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났다. 서울 최고가 아파트인 원베일리는 평당가도 전국 지역에서 유일하게 2억588만원으로 2억원을 넘어섰다. 2위는 경기 ‘과천푸르지오써밋’(24억5000만원)로 1위와 무려 45억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3위는 대구 ‘힐스테이트범어’(33평형)는 15억6500만원(평당 4742만원), 4위는 부산 ‘남천자이’(34평형)는 15억6000만원(평당 4588만원)으로 나타났다. 5위는 인천 송도더샵파크에비뉴(35평형) 15억5000만원(평당 4429만원), 6위는 세종 나릿재2단지리더스포레(33평형) 11억8500만원(평당 3591만원), 7위는 대전 둔산크로바(30평형) 10억8500만원(평당 3617만원), 8위는 울산 라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념일이다. 이 날이 어떻게 시작됐고, 왜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됐는지 그 역사와 의미를 짚어본다. 1. 어버이날의 유래와 역사 어버이날의 뿌리는 서양의 ‘어머니날(Mother’s Day)’ 풍습에서 찾을 수 있다. 영국과 그리스에서는 사순절 기간 중 ‘어머니의 일요일(Mothering Sunday)’에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는 전통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1907년 필라델피아 출신 안나 자비스(Anna Jarvis)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2주기 추모식에서 흰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눠주며 ‘어머니날’ 제정을 촉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1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종화 기자] 강원 평창군이 공공 예산을 투입해 ‘작심’ 브랜드의 직영 스터디카페를 설치·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가맹점주와 관련업계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사([공간사회학] 공공자금으로 추진되는 평창의 '작심 스터디카페'…가맹점주들이 우려하는 까닭 https://www.newsspace.kr/news/article.html?no=6878)에는 게재 수시간 만에 수십 건의 비판 댓글이 달리며, “공공의 이름을 빌린 특정 브랜드 지원 아니냐”는 의혹과 형평성 문제 제기가 쏟아졌다. ◆ “공모·입찰도 없었다”… 절차적 공정성 도마위에 평창군과 아이엔지스토리는 최근 협약을 맺고 평창읍 중심부에 231㎡ 규모의 스터디카페를 개소했다. 이 공간은 독립형 독서실, 스터디룸, 공용 학습 공간 등을 갖추고, 향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지역 내 학습 공간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선정 과정에서 공모나 경쟁 입찰 없이 민간 브랜드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절차적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작심 브랜드는 전국 약 7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다른 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주택 매각 시 기존 임차인에게 우선적으로 양도하고, 매도가격까지 법률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혀 결국 철회했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 등 10인은 지난 4월 28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민주당 소속 김남근 김남희 김문수 김우영 김태선 김현정 민병덕 박정현 의원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개정안의 핵심은 임대의무기간이 지난 민간임대주택을 매각할 때, 해당 주택에 거주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적으로 양도하도록 하고, 임차인이 이를 포기하면 공공주택사업자에게 우선권이 넘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논란이 된 부분은 매각가격 산정 방식이다.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각각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이 산정한 금액의 산술평균으로 가격을 정하도록 해, 사실상 시장가격이 아닌 법률로 가격을 규제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법안 취지는 임차인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었지만, 부동산 커뮤니티와 시장에서는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법안”, “시장 자율성 침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실제로 국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검찰이 서울 소재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국내 중견 제약사 3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SK플라즈마, 삼진제약, 국제약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중순부터 제약사 관계자들의 리베이트 제공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 대상에는 혈액제제, 진통제, 안과 의약품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 제약사 3곳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 3사는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SK플라즈마는 혈장 유래 의약품(혈액제제)을 전문으로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혈우병 치료제 등 국가 필수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SK플라즈마 담당자는 "당사가 해당 의료 기관에 공급 중인 품목은 필수 의약품인 혈액제제로, 높은 시장 수요에 비해 공급처는 소수에 불과해 리베이트를 할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은 약사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이 부분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진행중인 사안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검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캐릭터와의 만남…화려한 꽃들의 여정까지 롯데월드타워 일대는 메타몽에 점령당했다. 12개 계열사가 참여한 '포켓몬타운 2025 위드 롯데'의 주인공은 모든 포켓몬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메타몽'이다. 메인 행사장인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는 메타몽 100여 마리와 메타몽 세계관 체험 부스, 대형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뽑기 기계를 돌리면 메타몽 썬캡도 받을 수 있다. 석촌호수 동호에는 메타몽이 변신한 초대형 피카츄와 라프라스가 변신이 완벽하게 되지 않은 얼굴로 미소 짓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포켓몬 카드 전시,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6월 1일까지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가 열린다. 매일 3회(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아쿠아리움 정문에서 보노보노가 직접 환영 인사를 건네고, 다양한 구역에 설치된 보노보노 조형물과 함께 기념 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Zigbang, 대표 안성우)이 총 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직방은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부문 VIG얼터너티브크레딧(이하 VAC)과 6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직방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직방과 호갱노노의 비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존 라운드와 같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받았다”며 “최대 규모 시장인 부동산 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투자사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호갱노노를 운영하며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로 지난 10여 년 간 업계 1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진출 분야인 원·투룸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아파트 영역의 중개사 대상 신규 광고 서비스 및 신축 분양 마케팅 상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 홈IoT 사업부 인수 후 새롭게 진출한 스마트홈 사업 영역에서 얼굴인식 도어록과 로비폰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홈 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5월 8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 광주, 대구, 제주 등 11개 지자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적합한 제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2025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이하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되는 제품은 장애유형별로 시각 62개, 지체/뇌병변 23개, 청각/언어 45개 등 총 130개 제품이며, 전시회 현장에서 제품 시연을 통해 기기의 사양과 사용법, 제품 가격 및 개인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다양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17개 광역자치단체는 2025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4360명에게 점자정보단말기, 의사소통보조기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에는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제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스터디카페 작심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대표이사 강남구)는 2024년 200억원 전환상환우선주 전환과 함께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 신호를 보였으나, 누적 결손과 높은 부채, 낮은 유동성, 5건의 법적 소송 등 구조적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한다. 기업 재무분석 전문가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이익잉여금(결손금)은 여전히 마이너스 377억원에 달한다. 과거 누적 손실이 상당해 자본잠식 위험이 상존한다"면서 "게다가 부채비율이 410%로 높고, 유동비율이 59%로 낮아 재무구조가 취약하다. 또 단기차입금과 유동부채 부담이 크고, 현금성자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RCPS 전환은 당장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기여했으나, 주가 변동성과 고부채 구조가 결합되면 이중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사업 확장과 구조조정의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안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엔지스토리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1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6892만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