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미국우주재단의 기술 인증 27주년을 기념해 ‘템퍼 유니버스(TEMPUR UNIVER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3일까지 전국의 템퍼 공식 판매처(백화점, 아울렛, 전문점)에서 동시 진행되며, 주요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템퍼 매트리스를 구매하면 목과 어깨 곡선을 지지해 압력을 완화하는 '템퍼 오리지날 베개'를 증정하며, Q사이즈 이상 매트리스 구매 고객에게는 동일 제품 2개를 증정한다. 템퍼 고객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방수 커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템퍼 목 베개' 2개 ▲1200만원 이상 구매 시 ‘템퍼 롱 허그 쿠션’ ▲1500만원 이상 구매 시 '템퍼 여행용 세트(여행용 타퍼∙베개 구성)'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템퍼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 NASA)에서 인정[1]하고 미국우주재단(US Space Foundation)에서 인증한 유일한 매트리스 브랜드다. 템퍼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KT의 대한민국 AX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2025년 10월 13일(현지시간) 11번째 무인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오후 6시 23분 발사된 스타십은 약 1시간 6분간 비행하며 1단 로켓 부스터인 ‘슈퍼헤비’와 2단 우주선이 순조롭게 분리되었고, 부스터는 인근 해상에서 계획대로 착수에 성공했다. 2단 우주선은 고도 약 190km에서 내부에 적재된 모형 위성 8기를 궤도에 배치하는 실험을 두 번째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어 궤도상 엔진 재점화 시험에도 성공하며 무사히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에 착수했다. 이번 시험비행은 올해 초부터 7~9차 시험에서 연달아 발생했던 공중 폭발과 실패를 극복하고, 지난 8월 10차 시험비행에 이어 2회 연속 성공을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스타십의 11차 시험성공은 재사용 로켓과 우주선이라는 목표를 향한 기술적 완성도 향상과 신뢰도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스타십은 지구 최고 높이 123m의 초대형 발사체로, 슈퍼헤비 부스터(71m)와 스타십 우주선(52m)이 결합된 형태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중장기 성과 창출과 임직원 동기부여 강화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erformance Stock Units, PSU) 제도를 도입하기로 2025년 10월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도는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임직원 개별 등급별로 최초 지급 약정을 체결하고 3년 뒤 주가 변동률에 따라 지급 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에 걸쳐 균등 분할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사원 및 대리급(CL 1~2) 직원에게는 200주, 과장·차장·부장급(CL 3~4) 직원에게는 300주를 우선 지급하기로 했으며, 3년 후 주가 상승률에 따라 주식 지급 배수가 결정된다. 배수는 주가가 20% 미만 상승 시 0배에서 시작해, 20~40% 구간에서는 0.5배, 40~60%는 1배, 60~80%는 1.3배, 80~100%는 1.7배, 100% 이상 상승 시에는 최대 2배까지 지급 주식 수량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3년 후 주가가 100% 이상 상승하면 사원급은 400주, 과장급은 600주까지 주식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단기 성과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OP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행동주의 펀드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의 대규모 자사주 교환사채(EB) 발행을 강하게 반대하며 "주주가치 훼손"이라 비판했으나, 정작 쿠쿠홀딩스와 KG에코솔루션 등 다른 기업들이 발행한 자사주 EB에는 적극 투자해 이중잣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태광산업은 2025년 6월 약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EB를 발행하려다 트러스톤의 법적 제동과 금융당국의 제재로 인해 발행을 잠정 중단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이 현금성 자산 2조원에 가까운 상태임에도 자사주 24.41% 전량을 EB 담보로 사용해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주식 소각을 회피해 우호 세력 지분 이전을 통한 경영권 방어 의도가 뚜렷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자사주 소각은 주당 가치를 높이는 버튼이지만 EB 발행은 미래 매물 부담과 주가 하락 위험을 수반하는 셈이다. 하지만 14일 연합인포맥스 보도에 따르면, 트러스톤이 투자한 쿠쿠홀딩스는 전체 발행주식 대비 12.6%에 달하는 448만여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903억원 규모(최근 시가 기준 1500억원대)의 EB 발행을 추진 중이다. 쿠쿠홀딩스 EB 조건은 태광산업과 유사하게 0% 이자와 2년 내 원금상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13일 양자컴퓨팅을 포함한 첨단기술 분야에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20% 이상 급등했다. 이는 미국의 경제안보와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1조5000억 달러(약 2150조원) 규모의 10년 투자 계획 중 일부로, 국가 전략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려는 대규모 행보다. CNBC, CNN에 따르면,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의 배경으로 “미국이 핵심 광물과 제품, 제조업 등에 신뢰할 수 없는 공급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현실이 고통스럽게 명확해졌다”며 “우리 안보는 미국 경제의 강건함과 회복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투자 발표 후 기자들과 통화에서 “세계 안보 확보는 미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리더십 확보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투자 계획은 크게 4대 핵심 분야로 나뉜다. ▲공급망 및 첨단제조업(핵심 광물, 로봇공학 등) ▲방위·항공우주(방위 기술, 자율주행, 드론, 보안 통신) ▲에너지 독립성 및 회복탄력성(배터리 저장, 전력망 복원력) ▲첨단 및 전략기술(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AI 메모리 반도체 붐을 등에 업고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9분기 만의 10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AI 서버 수요 확대와 D램·HBM 가격 급등, 파운드리 흑자 전환의 ‘삼박자’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매출 86조·영업이익 12.1조, 사상 최대 10월 14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86조원, 영업이익은 1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2%,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평균 전망치(에프앤가이드 기준 매출 84조1500억원, 영업이익 10조1700억원)를 각각 2.2%, 19%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회복한 것은 2024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이며, 2022년 2분기(14.1조원) 이후 최대치다. 매출 86조원은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반도체 부문이 전체 실적 견인 이번 실적의 핵심은 DS(반도체) 부문의 극적인 회복이었다. DS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약 5조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분기 4000억원 대비 12배 이상 급등했다. 특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AI 서버 시대의 ‘에너지 절벽’이 세계 원전주에 불을 붙였다. 미국의 차세대 원전기업 오클로(Oklo)가 16% 폭등하며 나스닥 시장을 뒤흔들었고, 뉴스케일파워(SMR)와 나노뉴클리어에너지(Nano Nuclear Energy)도 각각 15%, 19% 급등했다. 이른바 ‘AI 중심 원전주 트리니티 랠리’다. 오클로 1년 새 1768% 폭등…DOE 지원·IB ‘매수’ 겹호재 Yahoo Finance, Investing.com, FXLeaders, Business Insider, MarketBeat, U.S. Department of Energy, NEI Magazine, TrendForce/IEA Reports에 따르면, 10월 1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오클로 주가는 16.21% 올라 171.0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급등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오클로를 ‘첨단 핵연료 파일럿 프로그램(Advanced Nuclear Fuel Line Pilot Projects)’ 대상으로 선정한 덕분이다. 오클로는 향후 3곳에 연료 제조시설을 짓고 첨단소형원자로(AMR) 실증사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글로벌 반도체 강자 브로드컴과 손잡고 10GW(기가와트) 규모의 맞춤형 AI(인공지능) 칩 및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는 엔비디아, AMD 등 기존 거대 파트너십에서 한발 더 나가 자체 GPU(그래픽처리장치) 설계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전략적 조치로, AI 산업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 파트너십의 핵심: 10GW 맞춤형 칩, 자체 설계로 ‘AI 플랫폼 독립’ 시동 WSJ(월스트리트저널), Financial Times(FT), Reuters, CNBC, AP, NYT, 포브스, TechBuzz에 따르면, 오픈AI와 브로드컴은 2025년 10월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10GW에 달하는 맞춤형 AI 칩(가속기) 및 전용 네트워킹 장비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을 밝혔다. 오픈AI는 칩 설계 전반을 책임지고, 브로드컴은 실제 개발과 제조, 대규모 시스템 통합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는 그동안 축적한 AI 모델 개발 및 운영 경험을 칩 하드웨어 수준까지 직접 접목, AI 인프라의 속도·효율·비용구조 혁신을 노린다. 브로드컴 혹 탄 CEO는 “이번 협력은 인터넷이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성격이 인간들의 수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졌다. 최근 프랑스 몽펠리에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영국 에든버러대, 아일랜드 리머릭대 공동 연구진이 미국 대규모 종단 연구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성격 특성이 수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밝혀냈다. 특히 기존 빅파이브(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성) 모델보다 이를 세밀한 하위 특성별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 사망 위험 예측력이 약 두 배까지 향상됐다. 연구 결과 신경성(불안, 기분 변화 심함)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은 증가했고, 외향성·친화성·성실성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은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개방성은 일관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2025년 9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에 게재됐다. 사망 위험 감소와 가장 강하게 연관된 성격 특성은 '활동적'(외향성 영역)으로 이 경우 사망 위험이 21%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생기 있다'(외향성), '체계적이다', '책임감 있다', '근면하다', '꼼꼼하다'(성실성), '기꺼이 돕는다'(친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