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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보일러도 구독경제 합류"…경동나비엔 "월 1~3만원대, 무상 A/S와 케어서비스까지"

‘보일러’ 구독 출시, 6년 또는 8년의 구독 기간 중 월 1~3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
무상 A/S와 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정기 케어서비스 제공…안전 점검, 제품 유지보수 등 지원
보일러,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주방기기 등 구독 상품 지속 확대…소비자 편의성 확대 목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월 1~3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상 A/S와 연 1회 보일러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케어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독 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다.

 
업계 1위인 경동나비엔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고자 보일러 구독을 시작한다. 보일러는 다용도실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성능 저하나 잔고장을 발견하기 어렵고, 특히 고장이 날 경우 온수와 난방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커진다. 이에 경동나비엔은 전문가의 정기적인 케어서비스를 통해 고장이나 성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독 모델은 총 3종으로, 빠르고 넉넉한 온수 사용이 특징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이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로, ‘온수레디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자체 구독 사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타 렌탈사와 제휴하는 형태가 아닌, 구독 계약부터 제품 케어까지 직접 진행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개방식(하향식) 보일러보다 가격이 비싼 밀폐식(상향식) 보일러도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구독 기간에는 무상 A/S와 ‘나비엔 파트너’의 정기 케어서비스가 제공된다. 연 1회 고객의 가정에 방문해 연통 및 경보기 등을 확인하며 안전을 점검하고, 보일러의 열효율을 측정한다. 또한, 보일러 배관 내 이물질을 걸러내는 ‘난방수 필터’를 교체하고, 응축수를 배출하고 배기가스의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는 ‘사이폰’을 세척해 보일러의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특히, 가정의 생활환경에 맞는 온수/난방 사용 방법 및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안내하는 컨설팅도 제공한다. 케어서비스 4회차에는 룸콘(온도조절기)과 CO경보기, 화재패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2023년 환기청정기 ‘렌탈’과 ‘케어서비스’를 출시한 후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정기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며 쾌적한 생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왔다. 올해는 이를 ‘구독’으로 전환하고 구독 기간을 다양화하며 보일러, 숙면매트, 주방기기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100%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해 케어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 겸 경동C&S 대표이사는 “경동나비엔은 ‘구독’을 통해 소비자의 생활에 최적화된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통해 사계절 가전 보일러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더 나은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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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말도 탈도 많은 교촌치킨, 이재명 대통령 '꼼수 인상' 저격…APEC·슈링크플레이션·배달료 '또 교촌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슈링크플레이션, 즉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꼼수 인상’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치킨업계가 크게 긴장하고 있다. 특히 교촌치킨이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면서, 국내 외식업계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교촌치킨은 올해 9월 일부 순살 메뉴의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대폭 줄이면서도 가격은 변동하지 않아 소비자 기만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닭다리살만 사용하던 주재료에 안심살을 섞은 것도 가격 인상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 같은 ‘슈링크플레이션’ 행위는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대통령실과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이다.​ 소비자들은 교촌의 부도덕한 가격 인상 행태에 “교촌이 또 교촌했다”며 강한 불만과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불매운동 움직임과 소비자 신뢰 저하로 이어져 교촌 브랜드의 시장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0월 23일 결국 순살 메뉴 중량과 주재료 구성을 원상복구시키는 결정을 내렸으나, 이 과정에서 국민 신뢰와 브랜드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에 CJ온스타일 라방 채팅 수 18만건 '역대 최대'∙∙∙3Q 모바일 라방 거래액 6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가 ‘기분이 소비를 이끈다’는 ‘필코노미(Feelconomy)’ 트렌드 속에서 역대 최대 수준의 고객 참여를 이끌어냈다. CJ온스타일은 10월 모바일 라방 채팅 수가 18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론칭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라부부 등 팝마트와의 협업과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추천하는 상품을 큐레이션한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흥행이 고객 공감과 활발한 라방 채팅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17일 진행된 팝마트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라방에는 2만 건의 채팅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기은세∙박세리 등 셀럽 MC를 중심으로 ‘토크 예능형 라방’을 확대해 시청자가 콘텐츠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성과를 견인했다. 채팅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앱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도 동반 상승, CJ온스타일의 3분기 모바일 라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라방 채팅창이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교감의 장으로 발전한 사례도 있다. 평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대표 유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