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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신제품 3종 출시…”AI 숙면 기술 확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동나비엔이 AI 숙면 기술이 적용된 ‘나비엔 숙면매트’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블루투스 리모컨을 지원하는 ▲숙면매트 온수(EMW721)와 화재 걱정 없는 ▲숙면매트 카본(EME651P)은 물론,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특화된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EME650D)을 통해 고객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최적화된 숙면환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숙면을 돕는 숙면매트 브랜드에 걸맞게,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제어 기술과 ‘AI 수면모드’를 제공하며 업계 최초 ‘굿슬립 골드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는 한국수면산업협회에서 ‘수면’을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숙면매트의 핵심 기능인 ‘AI 수면모드’는 스마트폰으로 감지한 호흡음을 통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예를 들어, 온도 변화에 민감해지는 REM 수면 단계에서는 매트 온도를 낮춰 더워지는 것을 방지한다.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 제품은 반려동물의 소리는 제외하고 사람의 숨소리만 구분하여 분석한다.

 

이처럼 AI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깊은 수면 시간과 REM 수면 시간이 증가해 수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숙면매트는 수면 단계 분석을 통해 산출한 수면 점수도 제공한다.

 

▲숙면매트 온수(EMW721)와 ▲숙면매트 카본(EME651P)에는 호텔 침구에 사용되는 프리미엄 ‘코튼 블렌드 커버’가 적용되었다. 구김이 적고 가벼운 기능성 원단 ‘폴리에스터’에 이물질이 쉽게 스며들 수 없는 고밀도 조직 ‘천연 60수 원사’를 혼합해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덕분에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하며, 진드기나 먼지가 달라붙지 않아 알레르기를 방지할 수 있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나 땀을 빠르게 흡수한 뒤 배출하며, 잦은 세탁에도 형태가 유지된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고객이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수와 카본 모두 라인업을 확대했다. 숙면매트 온수(EMW721)는 매트를 순환하는 온수를 통해 포근한 온열감을 선사한다. 특히, ‘듀얼온도센싱’ 기술로 슬립허브(본체)에서 나가는 물의 온도와 매트를 돌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체온이나 실내 환경이 변해도 내 몸에 딱 맞는 온도를 밤새 일정하게 유지한다.

 

1mm의 초슬림 매트로 온수의 포근함을 배김 없이 전달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쉽게 접어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쿠션 매트와 패딩 매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새로 제공되는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제품을 향해 리모컨을 눌러야만 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어떤 방향으로든 누르기만 해도 쉽게 작동한다.

 

‘숙면매트 카본(EME651P/EME650D)’은 ‘스마트히팅 시스템’을 통해 온기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달한다. 카본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몸속 깊이 온기를 빠르게 전달하며, 분리형 어댑터를 통해 고전압 교류 전기(AC220V)를 저전압 직류 전기(DC 24V)로 전환해 유해 전자파 걱정이 없다.

 

또한, 매트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온도감지열선이 과열을 방지하며, 7개의 열선으로 구성된 ‘헵타코어 구조’를 적용해 쉽게 끊어지지 않아 화재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총 6단계로 이루어진 매트로 안전성을 높였다. 알레르기 케어 원단에 방염 시험을 통과한 ‘난연 솜’과 ‘난연 부직포’를 적용한 ‘이중 난연 설계’를 더해 불이 쉽게 번지지 않고,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한다. 고정 밴드도 부착되어 뒤척여도 매트가 움직이지 않는다.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EME650D)’은 여기에 ‘펫 케어 커버’를 추가해 반려동물과 함께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추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펫 케어 커버는 액체가 통과하지 않는 방수 구조로,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의 털이 커버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촘촘하게 설계된 알레르기 방지 구조도 적용했다.

 

매트 온도 조절기에 씌우는 주머니를 통해 반려동물에 의한 오작동과 손상도 방지할 수 있다. ‘숙면매트 카본 위드펫’은 이러한 기능을 인정받아 한국애견협회와 KOTITI 시험연구원의 인증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되는 ‘반려동물 제품 인증(PS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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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경찰, 김동관 대표 한화솔루션 자회사 기술탈취 '의혹'에 압수수색·강제수사…기사삭제 '논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경찰이 한화솔루션(대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계열사 한화NxMD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CGI의 방열제품 기술을 무단 활용,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강제 수사 중이다. 2일 업계와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한화솔루션과 한화NxMD, 협력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관련 자료와 임원진 소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CGI 측은 "4개월간의 M&A 실사과정에서 한화 측이 기술자료를 확보한 뒤 인수 무산 이후 6개월 만에 자회사를 설립해 1년 반 만에 방열제품 양산에 성공, 통상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개발과정을 건너뛰었다"며 기술 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한화솔루션은 "당시 실사 자료를 모두 폐기했으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논문 등 공개된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CGI가 제출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한화NxMD 설립 전후 과정, 임원진 기용 적절성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건은 김동관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화솔루션이 고소당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화NxMD 임원들이 CGI와 삼성전자 협력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한

최윤범 회장, 글로벌 광폭행보…경제사절단 방미 이어 울산 제련소 '현장경영' 잰걸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비철금속 제련 기업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탈중국 전략광물 공급망 기업으로 부각하면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 안보 차원에서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고려아연이 보유한 아연제련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역시 고려아연 전략광물 투자 현장 점검을 위해 제련소를 방문하는 등 보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지난 달 말 울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게르마늄 공장 신설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광물 및 귀금속, 반도체 황산 등 생산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 8월 경제 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방산 기업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련소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행보로 보인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원 무기화와 국가 간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광물과 희소금속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게 최윤범 회장 등 경영진의 판단이라는 게 고려아연 측의

[The Numbers] 갱년기 질환, 2명 중 1명은 50대 여성…年 70만 여성 진료중·남성도 2배 급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갱년기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여성 환자 수가 연간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여성 갱년기 질환 진료 인원은 73만5356명으로 2020년 67만여명 대비 약 6만명 이상 증가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도 갱년기질환 진료현황’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50대 여성이 평균 36만명 이상으로 전체 여성 진료자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60대 여성도 20만명대 진료 인원을 기록해 중년 여성 건강이 점차 주요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갱년기는 노화로 인한 여성호르몬 분비 급감과 더불어 심계항진, 발한, 현기증, 기억력 저하, 우울감, 권태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근골격계 질환 등이 동반되는 질환군으로, 개인별 증상 심각도와 기간이 다르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은 여성의 생활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 전문가들은 "갱년기를 단순히 견디는 시기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환기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남성의 갱년기 질환

[The Numbers] ’키 크는 주사' 처방량 162만개·처방액 1592억원…중증 부작용 18배 폭증에 온라인 불법판매 '기승'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162만개, 처방액은 159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증 부작용도 2020년 9건에서 2024년 165건으로 18배 이상 급증했으며, 성장호르몬 관련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알선 광고는 2021년 2건에서 2025년 8월 기준 111건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의 관리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2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현황’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162만건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처방액 역시 1592억원을 넘어서 2020년 596억원 대비 2.6배나 급증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본래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 결핍 환자 및 터너증후군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되도록 허가됐으나, 최근에는 ‘키 크는 주사’라는 잘못된 인식과 과도한 광고 등으로 오남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폐렴, 미코플라스마 폐렴, 충수염, 발열과 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부작용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2024년 보고된 전체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사례는 180

"보일러 회사의 한글사랑 뜨겁네"…'한글페스타 2025', 43개국 252개 작품 참여로 "한글의 확장성 확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재단법인 「한글누리(이하 한글누리)」가 개최한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페스타는 한글로 세계 언어를 표기해 보며 한글의 공용 문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언어 다양성과 문화 보존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글페스타 2025'는 △일반 분야와 △누리한글 도전 분야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일반 분야는 참가자 모국어의 말소리를 한글 또는 훈민정음의 글자 체계를 활용해 표기한다. 이에 비해, 누리한글 도전 분야는 한글누리가 제안하는 ‘누리한글’ 표기안을 이용해 참가자 언어의 말소리를 표기하면 된다. ‘누리한글’ 표기안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언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 있도록 한글누리에서 새롭게 제안하는 표기법으로, 올해 공모전부터 적용됐다. 여러 언어의 소리를 표기하기 위해 한글을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옛글자들을 복원하고, 기호화하여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표기할 수 있도록 활용했다. 올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43개국에서 44개의 언어를 사용한 252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세계 각국의 참가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2025년 UN SDGs 기후변화 대응 '대상' 수상…"히말라야 기후 헌장·친환경 제품 개발 등 기후 위기 대응"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2025년 UN피스코 SDGs-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하며, 국제 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 단체이다. 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 협력 등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혁신을 선도해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 이를 통해 히말라야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