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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교원 웰스(Wells), 직수정수기 ‘슬림원’ 디자인 특허 등록…신기술 4건도 특허 출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원 웰스(Wells)가 직수정수기 ‘슬림원’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독자적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제품에 적용한 신기술 4건에 대한 특허도 출원하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자인권은 디자인보호법에 따라 등록된 형상, 색채 등의 외관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등록은 특허청의 엄정한 심사 과정과 신규성, 창작성, 심미성, 이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슬림원은 ‘집 안에서 즐기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의 물’이라는 교원 웰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제품이다. 소재부터 형태, 색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요소에서 자연을 담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본체는 암석층을 통과하는 미네랄 물을 모티프로 마블 패턴을 적용했다. 코크는 자사 직수 정수기 특징인 노출형 코크를 계승하면서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해 자연 순환의 가치를 반영했다. 기존 ‘웰스 tt(2016)’부터 ‘웰스 더원(2019)’ ‘웰스 미미(2022)’ ‘슬림원(2025)’으로 이어지는 코크 디자인을 재해석하면서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을 완성한 셈이다.

 

슬림원의 높은 디자인 완성도는 이미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으며 우수성과 차별성을 입증했다.

 

교원 웰스는 슬림원에 적용된 냉각, 온수, 위생, 코크 관련 4건의 신기술 특허도 출원 중이다. 그중 대표 기술인 ‘이중관 냉각 기술’은 업계 통상인 직사각형 형태의 빙축조 냉각 탱크를 열로 접합한 얇은 판 형태로 구현한 기술이다. 슬림원의 크기를 기존 모델 대비 45% 줄이면서 냉각 효율과 내구성까지 높였다.

 

또, ‘기포분리기술'은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에도 적용된 교원 웰스의 시그니처 기술이다. 온수 출수 시 물이 끓을 때 생기는 기포를 제거해 물 튐과 끊김을 방지하고 온도 편차 등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지향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술 혁신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이번 디자인 특허 등록뿐 아니라, 신기술들의 특허 출원을 마친 만큼 독자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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