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일동제약그룹, 창립 84주년 기념식…"임직원들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 회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7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오직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돌아보고, 맡은 일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일동홀딩스 대표이사 박대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를 위해 헌신해 온 일동 가족들 그리고 ‘일동’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오랜 시간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 준 고객과 주주들께 감사를 표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84년 동안 우리가 걸어 온 길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고 문화가 되었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쏟아 온 노력이 자긍심과 신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자긍심은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 정도를 걸으며 숭고한 창업 철학을 지켜 온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와 함께 박 부회장은 “금년도 목표 달성은 물론, 신약 연구개발 등 중요 과업 추진과 중장기 비전 실현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강조하며 “위대한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과 극복, 이기는 자세로 각자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근속상, 공로상, 선행상 시상식과 더불어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소속의 발달 장애인 연주단 ‘하트 브라스 앙상블’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일동제약은 ‘인간 존중’의 경영 이념을 토대로 지난 4월, 발달 장애인의 성장과 자립,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하트하트 아트앤컬쳐 설립에 동참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 7986억원·영업이익 106억원 기록…"경기 침체와 비수기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1분기 매출 7986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0.8% 증가한 수치다. 지속되는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799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외식업체, 유통 대리점, 식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다. 1분기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 사업 경로는 온라인이다. 온라인 주문에 친숙한 외식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판매 상품 구색 확대, 배송 서비스 다각화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온라인 채널 유통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수익성 중심의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도 실적에 기여했다. 급식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이 합쳐진 급식사업 매출은 4124억원이다.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로 세분화된 급식 유통 경로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사회변화에 발맞춰 아동 돌봄시설, 노인 이동급식업체 등 고객군 다각화에도 힘썼다. 단체급식 사업은 대형 사업장 중 하나인 인천공항에 프리미엄 푸드코트를 오픈하며 매출을 확대했고, 신규 수주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CJ프레시

[랭킹연구소] 국내 특허등록 기업 순위 TOP10,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順…상표권 최강자는 아모레퍼시픽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최다 상표권 등록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특허청이 광복 80주년과 발명의날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특허·상표 다등록 권리자 조사’ 결과, 대한민국 산업계의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의 현주소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국내기업 중 특허 등록 1위는 단연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1969년 전자 사업에 진출한 이래 반도체와 모바일 기기 등 첨단 산업을 선도하며, 지금까지 13만480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특허의 5%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해에만 5255건의 특허를 추가하며, 기술 혁신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2위는 LG전자로 7만7802건(2.9%), 3위는 현대자동차로 5만4305건(2.0%)을 기록했다. 이어 4위는 SK하이닉스(3만9071건), 5위는 LG디스플레이(2만8544건)가 올랐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전자,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한국 산업의 핵심 축을 형성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6위는 포스코홀딩스, 7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8위 LG화학, 9위 삼성SDI, 10위 삼성디스플레이로 나타났다. 상표권 분야에서는 아모레

[The Numbers] 오티스엘리베이터, 영업이익 35% 급감 '수익성 악화'…배당금·로열티 930억원 본사로 '쓱'·소송사건 다수 및 규제기관 조사 '리스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 유한회사(대표이사 조익서)가 2024년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수익성 악화라는 뼈아픈 결과를 받아들였다. 게다가 100%지분을 보유한 지배기업에게 배당금(340억원)과 로열티(590억원)를 합쳐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송금했다. 신규 수주 공사 계약잔액까지 감소하는 안좋은 상황에서 영업이익 404억원보다 더 많은 로열티 지급, 당기순이익 보다 더 많은 배당금·로열티의 본사 송금은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외에도 아태본부 경영관리비, 오티스서비스엑스퍼트 등 종속기업에 대한 대여금과 같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로 인한 투명성과 자금부담도 커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티스엘리베이터의 2024년 매출은 9889억원으로 전년(9335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조만간 1조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04억원에 그치며 전년 617억원 대비 34.4% 급감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4.1%로, 전년 6.6%에서 2.5%포인트 하락했다. 수익성 악화의 배경에는 전년대비 51% 급증한 판관비와 77% 급증한

"요플레 개당 1000원 시대"…빙그레, 요플레·닥터캡슐 등 발효유 가격 인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빙그레가 대표 발효유 제품인 요플레와 닥터캡슐의 가격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주요 원부자재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각종 원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빙그레는 8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제품의 출고가를 5.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는 기존 3780원에서 3980원으로 200원 오르게 된다. 닥터캡슐 역시 4.0% 인상된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고,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도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더위사냥, 슈퍼콘, 붕어싸만코, 부라보콘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제품 가격도 2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 기준 개당 가격은 1000원에 육박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이어진 식품·음료업계의 가격 인상 러시가 소비자 부담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빙그레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향후에도 원가 변동에 따라 가격 정책을 신중히 검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