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日 우주항공기구(JAXA), 올여름 사이버공격···"정보노출 가능성"

여름부터 공격, JAXA측 파악 못해
공격 주체에 대한 조사중

실물 크기의 위성을 관람하는 우주의 조약돌 1기 학생들(왼쪽). 학생들은 지난 2월 일본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츠쿠바 우주센터, 텐큐(TENQ) 도쿄돔시티 우주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해외탐방을 진행했다. [한화그룹]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지난 여름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JAXA가 지난 여름 사이버공격을 받았지만 일본 경찰이 이 사실을 알려주기전까지는 이런 사실을 파악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내 네트워크를 일괄 관리하는 액티브 디렉터리(AD)서버가 당시 외부로부터 침입을 받았다.  JAXA는 일본 경찰이 이 사실을 고지하자 관계 당국인 문부과학성에 보고한 뒤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대규모 정보 유출도 확인되지 않은 것을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JAXA 서버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일본의 우주 개발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자유롭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JAXA의 사이버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2017년 일본 방위관련 기업이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노출됐을 때 JAXA도 대상이 됐다. 일본 경찰은 당시 중국군 지시를 받은 해커 집단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배너
배너
배너



[우주AtoZ] 서울대, 2035년 AI 우주정거장 발사 목표…K-우주 견인하는 '우주융합기술관' 건립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대학교가 2035년 무인 AI 기반 우주정거장 발사라는 혁신적 목표를 내걸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우주융합기술관' 건립 사업에는 총 6년간 4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 기술관은 1979년 준공된 풍동실험동1(40동)을 증개축해 연면적 8280㎡ 규모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우주융합기술관에는 서울대 ‘우주연구단’(가칭), AI 우주기술연구센터, 국방공학센터 등이 입주해 첨단공학·AI·기초과학·의학·법·정책 등 융복합 연구와 고급 우주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 미국 스페이스플로리다,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등과 국제 협력연구 공간도 마련, 본격적인 글로벌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서울대가 목표로 하는 2035년 무인 AI 우주정거장은 바이오·반도체·의학·농업 등 첨단 우주 실증연구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 우주 환경에서 생성되는 쓰레기를 회수하는 무인 우주 수송선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각국이 우주정거장 주권 경쟁을 벌이는 현실에서 한국이 도약을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우주강국 인도도 203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