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신체의 염증을 자연적으로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며, 류마티스 관절염·심장병·당뇨병 등 만성 염증 질환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Nature Communications에 2026년 1월 15일 발표된 이 연구는 에폭시-옥실리핀(epoxy-oxylipins)이라는 지방 유래 미량 분자가 중간 단핵구(intermediate monocytes)의 과증식을 억제해 면역 과잉 반응을 제어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ucl.ac.uk, nature.com, genengnews, pnas.org, discovery.ucl.ac, sciencedirect.com에 따르면, 48명 건강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연구팀은 팔뚝에 자외선 처치 대장균(UV-killed E. coli)을 주입해 급성 염증을 유발했다. 이 모델은 통증·발적·열감·부종 등 감염 유사 반응을 72시간 내 유도하며, 국소 블리스터 추출액과 혈액 샘플로 지질체 분석 및 유세포 분석을 실시했다. sEH(가용성 에폭사이드 가수분해효소) 억제제 GSK2256294를 예방군(염증 2시간 전 투여, n=12)과 치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제일제당이 2025년 연간 실적에서 해외 식품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국내 소비 부진과 바이오 사업 악화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9일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기준 2025년 매출 17조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15.2% 줄어든 수치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27조3,426억원(+0.4%), 영업이익 1조 2,336억원(-15%)을 나타냈다. 다만 2025년 해외 식품 매출 5조9,247억원으로 국내 매출 5조5,974억원을 사상 처음 추월하며 글로벌 K-푸드 강자로 부상했다. 이는 만두·가공밥·김치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의 북미·유럽 시장 공략 성과로, 4분기 해외 식품 매출만 1조6,124억원(전년比 +9%)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한 결과다.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신영토 전략이 해외 매출 비중을 51% 이상 끌어올리며 식품사업부문 전체 매출을 11조5,221억원(+1.5%)으로 견인했다. 반면 전체 실적은 국내 소비 둔화와 바이오 부진으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코오롱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8,5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63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 기저효과로 매출이 줄었지만,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입차 판매 호조가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한 결과다. 주요 사업부 실적 분석 코오롱글로벌은 연결 매출 2조6,844억원(전년比 7.8%↓), 영업이익 38억원으로 전년 567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으나, 잠재 리스크 선제 비용 반영으로 당기순손실 1,948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매출 2조3,080억원, 영업이익 61억원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비주택 수주 1조6,586억원을 포함 총 수주 3조572억원을 확보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매출 4조8,796억원(전년比 0.8%↑), 영업이익 1,151억원(27.5%↓)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자동차 부품·화학 제품 판매 증가에도 주요 제품 경쟁 심화로 이익이 줄었다. 순이익 적자 요인과 전망 전체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 리스크 비용과 코오롱티슈진 주가 상승(전년 말比 70%↑)으로 인한 전환사채(CB) 파생상품 평가손실 확대(약 500억원 규모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밀가루·설탕·전력설비 등 생필품 가격 담합 사건을 수사해 10조원 규모의 '짬짜미'를 밝혀낸 검찰에 이례적으로 공개 칭찬을 보냈다. 검찰개혁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검찰과 긴장 관계를 유지해온 이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 성과를 공개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집중 수사 끝에 밀가루·설탕·전력설비 분야 담합으로 총 9조 9,404억원 규모의 불공정 행위를 적발해 52명(구속 6명, 불구속 46명)과 16개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이 수사는 대통령의 담합 점검 지시가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으며, OECD 기준 부당이득액만 8,986억원에 달하는 '서민경제 교란' 범죄의 실상을 드러냈다. 담합 규모·피해 상세 분석 밀가루 담합은 대한제분·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삼화제분·한탑 등 6개 제분사가 2020년 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가격 인상 폭과 시기를 사전 합의한 결과로, 총 5조9,913억원 규모다. 이 기간 밀가루 가격은 최고 42.4% 급등했으며, 담합 후에도 이전 대비 22.7% 높은 수준을 유지해 소비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무는 ‘신규 도로’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강이나 철도, 산 등으로 단절돼 서로 다른 생활권으로 여겨지던 지역이, 도로나 다리, 터널로 이어지면서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는 ‘생활권 통합’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간 시세 격차를 좁히거나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리풀터널’은 길이 뚫리면 돈이 보인다는 격언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다. 과거 서초동과 방배동은 국군정보사령부 부지로 가로막혀 지척을 두고도 돌아가야 하는 단절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2019년 터널 개통으로 서초대로가 연결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며 방배동이 사실상 ‘강남 생활권’으로 편입된 것이다. 이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도 바로 반영됐다. 방배동 ‘서리풀e편한세상’ 전용면적 84㎡는 2017년 12월 14억원에 거래됐으나, 터널 개통 직후인 2019년 8월에는 18억원을 기록하며 2년도 채 되지 않아 4억원 상승했다. 2021년 개통된 서판교 터널도 눈길을 끈다.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며 직주근접성이 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2026년 4월 1일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를 앞두고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두 건의 상표를 출원하며, 9년 지연된 슈퍼카의 첫 실루엣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businessinsider, finviz, eletric-vehicles, driveteslacanada, techbuzz, techcrunch에 따르면, 2월 3일 제출된 첫 번째 출원은 세 개의 미니멀한 곡선 선으로 구성된 삼각형 디자인으로, 저공형 차체 프로파일을 형성하는 로드스터 외관을 암시하며, 두 번째는 세그먼트화된 'ROADSTER' 워드마크다. 상표 전문가 조시 거벤(Josh Gerben)은 "테슬라가 '사용 의도(intent-to-use)' 기반으로 조기 출원함으로써 전국 우선권을 확보, 공개 후 제3자 복제 시도를 차단했다"고 분석했다. 10년 대기 끝? 4월 1일 '비행 가능' 데모 예고 일론 머스크 CEO는 2025년 11월 연례 주총에서 "이전 프로토타입과 완전히 다른 로드스터 2 제품 공개를 2026년 4월 1일로 잡았다"며 "만우절이라 지연 시 '농담이었다'고 할 수 있어 부인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 실적 컨퍼런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global ranking of Upbit, Korea's largest virtual asset exchange, plummeted from 4th to 26th in just two months, accelerating the downturn in the Korean virtual asset market. According to CoinGecko, a virtual asset information provider, as of 8:00 PM on January 31st, Upbit's 24-hour trading volume was $1.86094 billion (approximately 2.7 trillion won). Bithumb ranked 46th, Korbit 80th, and Coinone and GOPAX fell out of the top 100. According to coingecko, cryptodnes, coinmarketcap, and coinlaw, as the South Korean virtual asset market is hit by a severe col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독도 침탈 야욕의 전초 기지인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에서 다양한 '독도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주말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역사투어'의 일환으로 시민 25명과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오키섬은 2024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고, 섬 곳곳에 독도 관련 광고판을 설치하여 한국이 불법점거를 하고 있는 양 거짓 선전을 일삼고 있는 곳이다. 서 교수는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개관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수집, 전시를 개최해 왔다"며 "이제는 독도 티셔츠, 배지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는 아예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일본 영토담당 장관의 오키섬 망언, 도쿄 올림픽 당시 성화봉송로에 오키섬을 포함 시키는 등 일본은 오키섬을 통해 집요하게 독도 영유권을 홍보해 왔다. 서 교수는 "이젠 다양한 독도 굿즈를 판매하여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고관세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 한국 대기업들의 매출은 오히려 1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포함한 IT·전기전자와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이 북미 매출 증가를 견인한 반면, 2차전지와 건설·건자재 업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2월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5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67개사와 이들 종속기업 1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북미 매출은 2024년 3분기 누적 301조2222억원에서 1년 새 14.1%(42조5763억원) 늘어난 343조798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매출은 1028조1517억원에서 1110조4567억원으로 8.0% 늘어, 북미 지역 매출 증가율보다 1.3%포인트(p) 낮았다. 전체 매출에서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분기 26.4%에서 2024년 3분기 29.3%로 2.9%p 상승한 것에 비해 지난해 3분기에는 31.0%로 1.7%p 확대되는 데 그쳤다. 업종별로 보면 IT·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가장 두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중국 배터리 1위 CATL과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협력을 확대하자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가 강력 반발하며 CEO에게 구체적 설명을 요구했다. reuters, finance.yahoo, thefederalnewswire, fromtheroad.ford, hsfkramer, techbrew에 따르면, 이는 포드가 켄터키주 공장을 ESS 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연방 세액공제 혜택 적용 여부가 쟁점이 되고 있다. 배경: 포드의 CATL 기술 라이선스 확대 포드는 2023년 미시간주 마셜에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투자해 CATL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기술을 라이선스 받아 연간 35GWh 생산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이 공장은 2026년 본격 가동 예정으로, 포드의 중형 전기 픽업트럭 등에 공급되며 2,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켄터키주 글렌데일 공장 전환 계획은 SK온과의 기존 EV 배터리 합작(총 투자 110억달러 규모)을 종료한 후 추진된 것으로, 포드는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입해 2027년부터 연 20GWh 이상 ESS 생